이재명 대통령 순직 해병 특검 지명, 조국혁신당 추천 후보자, 이명현 전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프로필 및 경력
이명현 변호사
출생 1962년
소속 법무법인 닥터홈 변호사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
- 순직 해병 의혹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특검은 어제(13일) 김 변호사를 만나 약 2시간 가량 특검 구성과 그동안의 사건 진행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특검은 김 변호사에게 특별검사보로 함께 손발을 맞출 것을 제안했지만, 김 변호사는 현재 박 전 단장 항명 혐의 사건 항소심 변호인을 맡고 있어 수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주말에도 서초동 사무실에 출근해 특검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연합뉴스TV 2025.6.14.
-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과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는 13일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명백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3년 전 병역비리를 수사했는데, 그때도 ‘덮어달라’는 것에 대해 단호하고 소신껏 했다”며 “이번 것도 외압이나 이런 거에 상관없이 억울한 죽음에 대해 진실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특검은 “군 생활을 26년 했다”며 “제가 소신껏 한 경력 때문에 특검에 임명된 거라 생각한다. 그 기대에 맞게 실체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특검은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국방부 장관, 국방부가 통화내역이 다 나와 있는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한쪽이라도 먼저 시인하게 되면 나머진 더 쉽게 들어갈(수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검은 “그동안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도 돼 있고, 청문회도 있었고, 누가 거짓말하는지 다 나와있다”며 “집중하면 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다른 특검보다 (수사가) 쉬울 거라 생각한다”며 “이미 누가 진실을 은폐하는지 다 나와 있으니 그 부분만 밝히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검은 서초동 등에 특검 사무실을 신속하게 구하고, 함께 일할 4명의 특검보를 이날부터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 경향신문 2025.6.13.
-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 상병 특검을 각각 지휘할 특별검사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조금 전, "어젯밤 11시 9분 대통령실로부터 통보받았다"며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에는 민주당이 각각 추천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과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채 상병 특검에는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이 지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 후보자로, 민주당은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조국혁신당은 부장판사 출신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각각 추천했습니다.
김건희 특검 후보자로는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과 심재철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각각 민주당과 혁신당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채 상병 특검의 경우, 민주당은 검사 출신인 이윤제 명지대 교수를, 혁신당은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후보자로 내세웠습니다. - SBS 2025.6.13.
- 조국혁신당은 '3대 특검' 후보자로 한동수·심재철·이명현 변호사를 추천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늘(12일) 오후 국회에서 '특검 후보 추천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란 특검 후보자에 한동수 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김건희 특검 후보자에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순직 해병 특검 후보자에 이명현 전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을 각각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은 "후보자 3명은 현직 법원·검찰·군법무관 출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4가지 원칙에 따라 특검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이 설명한 4가지 원칙은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 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검사와 수사관들을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 등입니다.
혁신당은 "특별검사의 요건은 최대 170일 간의 수사 기간과 공소 유지를 책임지기 위한 2~3년 동안 변호사 업무를 할 수 없는 등 매우 엄격하다"면서도, "적임자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추천자 3인은 혁신당의 원칙에 부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내란 청산을 바라는 국민의 뜻과 일치하고, 뜻을 실현할 수 있는 수사 실력을 보유했다"면서 "특검이 신속 단호한 수사와 응당한 처벌로 지체된 정의를 바로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혁신당이 추천한 3명이 소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원 혁신당 전략위원장은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추천 조율 여부에 대해 "평시 소통채널을 통해서 필요 최소한도의 소통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KBS 202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