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4월 19~20일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3명 대상 조사
김진태-이광재 양자 가상대결
김진태 46.6%, 이광재 37.3%, 부동층 16.0%(없음 8.2% + 잘 모름 7.8%)
- 민주당 지지층은 83.8%가 이광재를,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75.2%가 김진태를 지지했다. 두 정당 지지층의 결집도가 비슷하거나 민주당 지지층이 오히려 강한데도 전체 수치에서 김진태가 앞선 까닭은 강원도 지역의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55.1% - 더불어민주당 30.3%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 보수층은 74.9%가 김진태를, 진보층은 72.1%가 이광재를 지지해 확연히 갈린 가운데, 중도층은 김 42.6% - 이 38.8%로 김진태가 약간 우세했다.
- 연령대별로는 김진태는 60대(김 63.5% - 이 22.8%)에서 확고한 우위를 보였고, 50대(김 47.7% - 이 38.9%)와 30대(김 46.8% - 이 39.7%)에서도 다소 앞섰다. 반면 이광재는 40대(김 26.8% - 이 59.1%)와 18~29세(김 25.8% - 이 44.8%)에서 확실한 강세를 보였다.
- 남성(김 52.2% - 이 33.3%)은 김진태 지지세가 강했지만, 여성(김 41.0% - 이 41.4%)에서는 초접전 양상이었다.
이광재-황상무 양자 가상대결
이광재 39.1%, 황상무 38.0%, 부동층은 23.0%(없음 12.7%+잘모름 10.3%)
- 민주당 지지층의 이광재 지지도는 86.6%로 여전히 강고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황상무 지지도는 62.5%로 김진태에 비해 다소 결집력이 이완되는 모습을 보였다.
- 비슷한 양상은 이념성향별 분석에서도 나타났다. 진보층은 73.5%가 이광재를 지지한 반면, 보수층은 57.0%가 황상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은 이 38.5% - 황 40.2%로 팽팽했다.
-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광재는 40대(이 59.6% - 황 20.0%) 뿐 아니라 18~29세(이 44.1% - 황 30.8%)와 30대(이 45.7% - 황 32.2%) 젊은층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이 25.2% - 황 49.6%)은 황상무가 우세했다. 50대는 이 39.6% - 황 40.4%로 팽팽했다.
-남성(이 36.8% - 황 43.4%)은 황상무는 지지가 다소 우세했지만, 여성(이 41.3% - 황 32.5%)은 반대로 이광재 지지세가 강했다.
강원도지사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김진태 38.8%, 황상무 29.9%
- 특히 김진태는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수치가 57.2%까지 올랐다(황상무 32.0%). 황상무 전략 공천 발표와 김진태의 반발 및 번복, 그 과정에서 불거진 '윤심 논란' 등을 겪었지만, 춘천을 기반으로 둔 김진태에게 정치 신인 황상무가 '윤심' 배경에도 불구하고 힘에 부치는 분위기다.
강원도지사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
김진태 34.6%, 이광재 29.3%, 황상무 16.3%, 원창묵 6.1%. 기타인물 2.0%, 없음 6.5%, 잘모름 5.2%
차기 강원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신경호 전 강원도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12.7%, 강삼영 전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 9.9%, 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 7.9%, 문태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 7.8%,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6.6%, 최광익 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4.8%, 민성숙 현 강원글로벌 미래교육 연구원장 4.6%, 조백송 전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4.3%, 기타 인물 5.1%, 부동층(없음 12.8%+잘모름 23.5%) 36.3%
- 이번 조사에서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신경호가 선두로 나왔지만, 그 뒤를 쫓는 진보 성향 강삼영과의 차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4%p) 내인 2.8%p에 불과하다. 또한 나머지 예비후보들 사이의 차이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진영 후보 간 단일화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 현재 강원도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 다수는 진영별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수차례 회동에도 불구하고 보수와 진보 모두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보수 성향 6명(신경호, 유대균, 원병관, 최광익, 민성숙, 조백송) 대 진보 성향 2명(강삼영, 문태호)으로 구도에서 진보 측이 다소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 후보 지지도를 진영별로 합산하면 보수 40.9%-진보 17.7%로 보수 진영이 월등히 유리한 판세다.
만일 이번 강원도교육감 선거에 보수, 중도, 진보 성향의 후보가 각각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보수 성향 38.2%, 진보 성향 24.4%, 중도 성향 19.9%
*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80%, 유선 번호 20% 비율로 표본을 추출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3%,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기준으로 성·연령·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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