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영상과 가사21 뒤척이는 허울 영상과 가사 - 이승윤 노래 뒤척이는 허울 잉크가 마른 경전 위에는 완장을 두른 경구들 어머 난 난시가 있어 아마 아마 아마 아마 뒤척이는 허울 아마 지척에는 조울 아마 뒤쳐지는 너울 아마 미쳐가는 서울에 아마 빛을 잃은 거울 아마 윗층에는 해야 아마 미쳐가는 서울에 눈 감아 휘청이는 건 좀 봐주세요 토성의 고리 손가락엔 안 맞아 천체를 접붙인 왕관을 가져와도 어머 난 얼굴도 작아 아마 아마 아마 아마 뒤척이는 허울 아마 지척에는 조울 아마 뒤쳐지는 너울 아마 미쳐가는 서울에 아마 빛을 잃은 거울 아마 윗층에는 해야 아마 미쳐가는 서울에 눈 감아 휘청이는 건 좀 봐주세요 시대의 품 속에 얼어붙은 우린 아마 여기서 얼어죽을 개인 얼어죽을 내일 아마 아마 아마 아마 뒤척이는 허울 아마 지척에는 조울 아마 뒤쳐지는 너울 아마 미쳐가는 서.. 2021. 3. 5. 관광지 사람들 영상과 가사 - 이승윤 노래 관광지 사람들 죽지도 않고 살아 있지도 않는 이 도시에서 난 살아 아니 사실은 죽어있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나는 살아 좋은 자린 전부 역사가 차지하고 우린 무덤 위에서만 숨을 쉴 수 있고 어제를 파낸 자리에 오늘을 묻어야만 해 그래야 내일이란 걸살아 그래야만 내일이란 걸 살아 과거에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과거도 우리한테 빚을 지고 있다고 우린 끊임 없이 그들을 되내이는데 그들은 딱히 우릴 기억해주지 않아 우릴 딱히 기억해주지 않아 여긴 그냥 관광지 우리는 관광지의 주민이지 여기에 사는 것은 우린데 실은 죽은 사람들과 관광객이 주인이지 여긴 그저 관광지 우린 관광지의 주민이지 거기에 사는 것은 우린데 실은 죽은 시간들과 관람객이 주인이지 우린 그냥 그 주위를 그리다가 글이 되겠지 박물관 앞에서 그.. 2021. 3. 5. 날아가자 영상과 가사 - 이승윤 노래 날아가자 떠나자 떠나자 떠나자 기름을 채울 필요는 없을 거야 나는 노래들을 너는 춤 외엔 챙길 거 없어 날아가 날아가 물안개 위를 살포시 걸을거야 너무 높지 않게 너무 낮지 않게 컨크리트 건물들을 보다 보면 나도 시멘트가 되어 버린 것 같아 가면 뒤의 얼굴을 마주 하면 석고상이 무표정하게 날 노려 봐 소맷자락에 감추어 놓았던 눈물들을 가져와 다 가져와 노랫가락에 맞춰 물결이 춤추도록 도시 한 가운데 파란 호수를 만들자 떠나자 떠나자 떠나자 기름을 채울 필요는 없을 거야 나는 노래들을 너는 춤 외엔 챙길 거 없어 날아가 날아가 물안개 위를 살포시 걸을거야 너무 높지 않게 너무 낮지 않게 커피를 마시지 않았는데도 나는 카페인이 되어 버린 것 같아 낮이 섞인 밤들을 마주 하면 잠은 천장에 붙어 떨어지지 않아 .. 2021. 3. 5. 들려주고 싶었던(신버전vs구버전) 영상과 가사 - 이승윤 노래 구버전 신버전 들려주고 싶었던 꾸물대는 나의 미소 위에다 그댈 위한 장미 하날 심어 둔다면 향기로운 노래로 피어날까 이렇게 이렇게 나의 노래 속에 놓인 길 따윈 못 다 핀 꽃이 뒤덮인 어지러운 꿈 너에게로 뻗어가기만 하면 돼 그렇게 그렇게 엉켜 있는 가시 넝쿨들이 많긴 해 뒤얽혀 있는 가사들을 꺼내야 해 그리고 불러야 해 네가 들을 수 있도록 그댈 위한 장미야 검은 흙 속에서 홀로 속삭였어 그댈 위한 향기야 떠는 기타 줄에 휘감아 그댈 위한 밤이야 붉은 꿈 속에서 홀로 피어났어 그댈 위한 마음이야 네게 들려주고 싶었던 말이야 꿈을 꾸는 나의 미소 위에다 그댈 향한 노랠 하나 심어 둔다면 향기로운 장미로 피어날까 그렇게 그렇게 나의 노래 속에 놓인 길 따윈 못 다 핀 꽃이 뒤덮인 어지러운 꿈 너에게로 뻗어.. 2021. 3. 5. 굳이 진부하자면. 영상과 가사 - 알라리깡숑 이승윤 노래 굳이 진부하자면 친구들이 그래 네 가사는 너무 어려워 그건 나도 알아 진부한 말들을 굳이 하기는 싫었어 그냥 그랬어 뭔가 특별하게 말 하고 싶었어 편지 한 장도 종일 쓰는 걸 사실 특별해서 주저한 걸지도 벌써 진부하다 사랑해 널 사랑해 널 눈을 감아봐 여긴 그때 그 다리야 넌 어딘지 알겠지 눈을 한번 떠봐 여긴 우리의 거리야 자주 커피를 사 마시던 뭔가 특별하던 일들만 우리의 사진첩 속에 둘 순 없는 걸 사실 특별한 건 아 글쎄 그거 있잖아 굳이 진부 하자면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2021. 3. 3. 바까씨온. 영상과 가사 - 알라리깡숑 이승윤 노래 바까씨온 Mucho gusto en conocerte 무초 구스또 엔 꼬노쎄르떼 당신을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Hola me llamo alaricansion 올라 메 야모 알라리깡숑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알라리깡숑입니다 Me gustas mucho Me encanta tu sonrisa 메 구스타스 무쵸 메 엔칸타투 손(드)리싸 당신을 많이 좋아해요 당신의 미소가 좋아요 Tengo hambre, Dese prisa. 땡고 암브레 데쎄 프리싸 배가 고파요 서둘러주세요 Cuando sale la comida, valentine 꾸완도 살레 라꼬미따 발렌타인 음식은 언제 나오나요? 발렌타인 Vacacion, feliz mayo 바까씨온 펠리스 마요 바캉스, 기쁜 5월 Quiere bailar conmigo e.. 2021. 3. 3.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 영상과 가사 - 이승윤 노래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 삶은 원일까 아니면 구일까 구하고 원하다 보면 구원 속에 속한다 그래 근데 나는 마름모야 심지어 삐뚜루 서 있지 변과 변과 변과 변을 똑같이 나열하는 그저 변명꾼이야 비는 직선이 아니라 동그라미로 내리는 걸 진작에 알아 챘더라면 뭔가 달랐을까 다음 장마가 오면 난 입을 크게 벌려서 우주라는 구와 원을 다 들이켜 버릴거야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 근데 나는 마름모야 여전히 삐뚜루 서 있지 변과 변과 변과 변을 똑같이 나열하는 그저 변명꾼이야 비는 직선이 아니라 동그라미로 내리는 걸 진작에 알아 챘더라면 뭔가 달랐을까 다음 장마가 오면 난 입을 크게 벌려서 우주라는 구와 원을 다 들이켜 버릴거야 비는 직선이 아니라 동그라미로 내리는 걸 진작에 알아 챘더라면 뭔가 달랐을까 .. 2021. 3. 3. 달이 참 예쁘다고 영상과 가사 - 이승윤 노래 달이 참 예쁘다고 밤 하늘 빛나는 수만 가지 것들이 이미 죽어버린 행성의 잔해라면 고개를 들어 경의를 표하기 보단 허리를 숙여 흙을 한 웅큼 집어들래 방 안에 가득히 내가 사랑을 했던 사람들이 액자 안에서 빛나고 있어 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 보단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한번 더 불러 볼래 위대한 공식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거대한 시공에 짧은 문장을 새겨 보곤 해 너와 나 또 몇몇의 이름 두어가지 마음까지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 달이 참 예쁘다 숨고 싶을 땐 다락이 되어 줄거야 죽고 싶을 땐 나락이 되어 줄거야 울고 싶은만큼 허송세월 해 줄거야 진심이 버거울 땐 우리 가면 무도회를 열자 달 위에다 발자국을 남기고 .. 2021. 3. 3. 새롭게 쓰고 싶어 (I Want to Write It New) 영상과 가사 - 이승윤 노래 새롭게 쓰고 싶어 (I Want to Write It New) 낡은 공책 안에 적어 놓은 그대만을 위한 단어가 이렇게 덮여 있어 언제야 나는 펼칠 수 있을까 낡은 기타 줄에 새겨 놓은 그대만을 위한 노래가 이렇게 멈춰 있어 언제야 나는 부를 수 있을까 새 공책을 펼쳐 놓고서도 같은 낙서만 해 새 기타 줄을 꺼내 놨지만 내가 아는 코드는 단지 이것 뿐인 걸 낡은 마음을 그대에게 주고 싶어 남은 시간을 그대로 다 주고 싶어 내 낡은 하루들과 내 낡은 바람들과 내 낡은 이야기를 너와 새롭게 쓰고 싶어 낡은 기타 줄에 새겨 놓은 그대만을 위한 노래는 아직도 이렇게 멈춰 있어 언제야 나는 부를 수 있을까 새 공책을 펼쳐 놓고서도 같은 낙서만 해 새 기타 줄을 꺼내 놨지만 내가 아는 코드는 단지 이것 뿐인 걸 낡은.. 2021. 3. 3.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