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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7

짝사랑을 버린 사람들 - 이연주 변호사 짝사랑을 버린 사람들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영일재 전 법무부 장관은 말합니다. "법관에게 있어 정의는 영원한 짝사랑이다” 짝사랑을 하는 사람은 겸손하고 온유합니다. 그래서 심판받는 사람에게 잔혹해질 수 없습니다. 상대가 원하는 정확한 방식으로 사랑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우리가 아무리 애틋하고 시린 눈빛을 보내도 상대의 응답을 받는 일은 드물기에 경계하고 조심하게 되는 탓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검사장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참으로 모진 말들을 내뱉습니다. "조국 때문에 나라가 후져졌다" "재판에서 범죄가 확인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선동이 아니면 버틸 수 없다" 그에게 수사와 재판이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찍고 도려 낸 사람이 나쁜 놈이어야만 내가 이깁니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 2021. 6. 12.
우리의 운동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 - 김민웅 교수 “우리의 운동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 - 놀라운 파상공세! 1. 촛불혁명의 현장은 정치학습장이었고 새로운 문화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주제는 비장했으나 운동은 활기에 넘쳤습니다. 촛불시민들의 집단지성은 기존의 틀을 언제나 넘어섰습니다. 검찰개혁 과정에서 이탈해버린 진보지식인들은 그래서 낙오해버린 것입니다. 자신들의 주장과 관점에 갇혀버렸기 때문입니다. 민주시민들의 지혜로움은 지금도 현재 진행중입니다. 2. 을 읽고 나누는 방식 또한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촛불”의 쌍끌이인“책불”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그대로 실천합니다. 독후감 올리기는 기본이고 책 나눔 행사, 현수막 알림, 티셔츠 홍보, 카톡 선물, 걸어다니는 광고를 비롯해서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이 기.. 2021. 6. 7.
조국 전 장관이 동부구치소에 입감되어 생애 가장 긴 하루를 보낸 날의 심경 조국 전 장관이 동부구치소에 입감되어 생애 가장 긴 하루를 보낸 날의 심경 2021. 6. 2.
조국의 시간 [조국의 시간] 출간과 동시에 완판 행렬…“출판사에도 책 없어” - 시사저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이 1일 출간 되자마자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서울 시내 주요 대형 서점 등에는 조 www.sisajournal.com 2021. 6. 2.
반론권, 방어권 - 진혜원 검사 [반론권, 방어권] 이 계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표창장 사태'였습니다. 단순히 '표창장 사태' 하나 때문이 아니라, 그 무렵 뉴햄프셔에서 개최된 과학경진대회에 제출해서 공학분야 우승한 뒤 예일대 간 학생과 그 부모는 수사를 안 하는데, 연일 표창장 사태가 무슨 큰 범죄라도 되는 것처럼 떠들어대는 바람에 더 참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이 업계에 종사하면서, 그리고, 이 업계에서 도사로 몰리면서(아직 도사 아님, 도 틀려면 멀었음 ㅋ) 느낀 절실한 사실은 검찰의 직접 수사 권한이야말로 사회악의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표창장과 예일대 사태에 대한 개인적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교에서 알아서 조사해서 입학에 반영할 문제이고, 검찰이 개입할 문제가 아닙니다. 표창장이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2021. 6. 1.
<조국의 시간> 발간 이후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꼬투리 잡기'를 하기에 답합니다 -조국 교수 발간 이후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꼬투리 잡기'를 하기에 답합니다. Q1: 조국의 '일방적 주장'을 왜 책으로 내느냐? A1: 먼저 이 책은 '주장' 이전에 '기록'이다. 그리고 2019년 하반기 이후 언론이 '기계적 균형' 조차 지키지 않고 검찰의 일방적 주장과 미확인 혐의를 무차별적으로 보도하였기에, 늦게나마 책으로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하는 것이다. Q2: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를 해놓고 왜 책을 통해 말하느냐? A2: 책 283-285면을 보고 난 후 질문하라.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황교안 대표가 진술거부를 했을 때 비판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기(附記)한다. Q3: 법적으로 유죄를 인정해야 '반성'인데, 그렇지 않고 '변명'만 하느냐? A4: 민주주의 사법체제의 원리를 부정하는 어이없는 비판은 .. 2021. 6. 1.
저들은 두려워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김민웅 “저들은 두려워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진실의 시간이 열리는 것을, 촛불이 다시 타오르는 것을 - 불씨가 불길이 될 것입니다. 1. , 단숨에 읽었습니다.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만나게 됩니다. 한국 출판사(出版史)에서 시대정신을 구현하는데 언제나 용기를 발휘해온 [한길사]가 이를 출간했다는 것도 중요한 역사입니다. 예약 구매를 하고 기다리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다량구매까지 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곧 손에 넣게 될 겁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 이 책이 우리에게 촛불이 되고 있습니다. 2. 2019년 9월 6일, 조국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가 있던 날 저는 정경심 교수에 대한 검찰의 모종의 행동이 있을 것임을 모 경로를 통해 미리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장관 후보 조국에..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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