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16일)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였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합니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나 두려움 없이 브레이브걸스의 곁에 계셨던 피어레스(Fearless)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를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정 글 전문
안녕 피어레스-!
늘 여러분들을 웃게 해주고 싶었던
내용들로 인사를 전했었는데,
오늘은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내용으로
인사 하게 되어서, 너무나 속상하고 미안해요.
저는 오늘 이후로 약 8년동안 함께했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합니다.
처음으로 제 꿈을 이루고,
사랑하는 멤버들을 만나면서
울고 ,웃고 , 또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아가며
진짜 사랑과 우정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된 고마운 자리였습니다.
처음 헤어짐을 마음 먹었던 2년 전 보다
오히려 더 큰 일들을 이뤄낸 지금의 헤어짐이
더 먹먹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사랑 받은 만큼, 기대 얻은 만큼
더 미안하고 그 자격에 대해서 더더욱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정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영원한 이별은 없는거겠죠?
언젠간은 영원한 이별이 없다는걸
우리 멤버들과 꼭 증명 해 보고 싶어요.
그동안 고생하신 용감한형제 대표님을 비롯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민영(1), 유정(2), 은지(3), 유나(4)
어디에서 무얼하든 응원하며 지켜봐주세요!
앞으로도 한없이 부족한 남유정이라는 사람을
잘 갈고 닦아 나가겠습니다.
피어레스를 비롯한
저희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해주신
모든 한 분 한 분께 .. 다시 한번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오늘 이 소식이 너무 아프지 않았으면.
그리고
언젠가는 꼭,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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