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용 전 기초단체장, 전 공무원
출생 1950년 9월 2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나이 만 72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3년 중퇴
춘천고등학교 졸업
춘천중학교
춘천초등학
2014.07.~2018.06.제35대 강원도 춘천시 시장
2008.12.~2009.12.강원도 체육회 사무처 처장
2007.01.~2008.12.강원도 자치행정국 국장
2005.09.~2006.06.강원도 춘천시 부시장
2010.~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
2010.~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
2006.07.~2006.12.강원도 공보관
- 시장 재직 중 대학 원격수업의 출석과 수강, 시험 등 학사과정을 직원에게 떠넘겨 학위를 받은 전직 시장이 결국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동용(73) 전 춘천시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죄로 최씨와 나란히 기소된 직원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최 전 시장은 2015년 3월 사이버대학에 입학해 2016년 12월 중순까지 3학점 과목을 한 학기당 6과목씩, 네 학기에 걸쳐 72학점을 이수해 2017년 2월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하지만 최 전 시장이 직접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직원이 대리하는 수법으로 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결국 두 사람은 학사 운영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공정한 학사관리에 대한 신뢰가 침해됐고, 최 전 시장은 당시 그 직업과 직무에 비추어 모범을 보여야 할 지위에 있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과 부정하게 취득한 학사학위를 이용해 공직선거에 출마하지는 않았던 점, 직원이 스스로 범행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2023.7.7
-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춘천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시 주요 경쟁자는 현임시장이었던 한나라당 이광준 후보와 그 이전 춘천시장이자 국회의원이었던 자유선진당 류종수 후보, 그리고 민주당 변지량 후보였다. 이들은 모두 인지도를 꽤나 가진 지역 후보들이자, 춘천고등학교 동문이었다.
결과적으로 이광준 전 시장이 총 투표수 12만4841표(투표율 60.55퍼센트) 중에서 약 4만4547표(약 36퍼센트)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변지량 후보가 3만2012표(약 26퍼센트), 자유선진당 류종수 후보가 2만6077표(약 21퍼센트), 무소속 최동용 후보가 1만6087표(약 13퍼센트)를 득표하며 낙선했다.
2014년 초, 당시 이광준 시장이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춘천시장직을 사퇴하고 새누리당의 강원도지사 경선에 출마하였으나, 최흥집에 밀려 탈락했다. 이때 새누리당 춘천시장예비후보자로 등록했고, 이수원 제21대 특허청장과, 같은 춘천시 부시장 출신 전주수 예비후보와의 경선투표에서 승리해 새누리당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춘천시장 후보가 되었다.
2014년 4월 30일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후 6.4 지방선거 각종 사전여론에서 꾸준히 선두를 달렸다. 이를 견재하고자 야권 단일화가 진행됐고, 선거 직전 실시된 기자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수 후보를 누르고 무소속 변지량 후보가 단독 야권 후보로 선출됐다.
5회 지방선거에 이어 4년 만에 변지량 후보와 재대결 하는 셈이 됐고, 양자대결에서 58% 대 42% 득표율로 최동용 후보가 압승했다. 재수 끝에 춘천시장 당선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당시 춘천에서 박근혜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세가 나쁘지 않았고, 최동용 후보가 춘천 부시장직을 역임한 40여 년 간 행정경륜을 차근차근 쌓아온 지방행정 전문가의 이미지가 강했으며, 범야권 단일후보 선출이 선거 직전에서야 이뤄진 점 등의 결과였다.
하지만 춘천시장 선거는 무효표가 18,169표나 나오는 이례적인 선거였다. 그 이유는 선거직전 무리한 야권단일화 추진으로 인하여 투표용지에 사퇴한 이재수 후보의 이름이 인쇄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 때문에 최동용 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은 당시 야권의 분열로 인한 어부지리라는 평가도 상존한다.
춘천시장 당선 후 시정운영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꽤 이루었다.눈에 띄는 현안 성과로 '춘천시청사 신축사업, 공지천 포장마차촌의 주차장 조성, 소양강스카이워크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 캠프페이지 꿈자람물정원 및 어린이글램핑장 시설 준공' 등이 있다.
다만, 2018년 춘천 시내버스 파업에 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춘천시청 차원에서 방관을 한 원흉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을 노렸으나,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같은 막말을 퍼부어 구설수에 올랐던 지역구 국회의원의 디버프를 제대로 받았고, 결국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2021년 5월부터 춘천시장 재도전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차기 후보 여론조사에서 현직 시장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하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재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런데 시장 시절 춘천시에서 삼천동 개발과 관련해 당시 새누리당 소속 모 시의원 소유의 건설회사에게 특혜를 줬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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