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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설, 성명

김용원,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의 고 윤일병 유가족 수사의뢰 등에 관한 군인권센터 입장문

by 길찾기91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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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의 고 윤일병 유가족 수사의뢰 등에 관한 군인권센터 입장문>

□ 2023. 11. 3.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김용원, 이충상이 故윤 일병 유가족 등 군 사망 사건 유가족 10여 명과 군인권센터 활동가들을 서울지방경찰청에 감금죄 등으로 수사의뢰하고 언론사에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는 황당한 행태를 보였습니다.

□ 김용원, 이충상 두 사람의 주장은 거짓말입니다.

□ 2023. 10. 18. 윤 일병 유가족 등은 김용원 상임위원이 윤 일병 사망 관련 진정 사건을 보복성으로 각하한 데 대해 인권위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인권위 건물 1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 유가족들은 15층 복도에서 위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약 1시간 동안 대기하다가 위원회 측의 안내에 따라 15층 접견실로 이동하여 위원장과 1시간 가량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 유가족들은 복도에서 면담을 요구하다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을 뿐이고, 인권위 관계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직무 수행을 방해하거나, 사무공간을 점거하거나, 기물을 파손한 바가 없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15층에는 복도가 있고, 복도를 따라 위원장실, 상임위원실, 접견실이 각각의 별개의 시건장치가 달린 공간으로 따로 존재합니다.

□ 따라서 15층 상임위원실 ‘내부’에 불법적으로 침입하고 장시간 난동을 계속하고, 상임위원을 감금했다는 주장은 완벽한 거짓말입니다. 유가족들은 위원장을 만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상임위원실 내부에는 한 발짝도 들어간 적이 없고, 상임위원들을 가둔 적도 없습니다. 심지어 이충상 씨는 점심을 먹으러 밖에 나갔다 오기까지 하였습니다.

□ 인권위 직원이 비상 출입문을 열어줘 공모했다는 말, 유가족 등 관련자들이 CCTV영상 등을 증거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말은 무슨 소리인지 이해도 잘 가지 않는 주장입니다.

□ 진정 사건으로 보복한 탓에 위원장을 만나러 온 유가족들을 볼 낯이 없어 방을 나오지 않아놓고 감금당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유가족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김용원 씨와 이에 편승하는 이충상 씨가 인권위의 보도자료 양식을 빌어 허위사실을 유포한 데 대한 추후 대응 방안은 검토 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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