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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이재명정부 관리비서관, 이정도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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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전 공무원

 

출생 19651225, 경남 합천군

나이 만 59

 

초계종합고등학교 (졸업)

창원대학교 (행정학 /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도시행정학 / 석사)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 비서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정책행정관 (참여정부)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농림수산예산과장

기획재정부 인사과장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국립외교원 파견근무

기획재정부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 (이재명 정부)

 

 

 

-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지내며 청와대 살림을 총괄했던 이정도 전 비서관이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 청와대 이전을 주도할 비서관에 내정되자 그의 과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대통령실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며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을 맡을 청와대이전관리 티에프(TF)’를 꾸리고 관리비서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이 전 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청와대 시절 그는 깐깐한 예산 관리로 여러 차례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대표적인 게 이니시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한 뒤 대통령 사인이 들어간 손목시계가 큰 인기를 끌었다. 청와대는 보훈 가족과 국외 동포 등 감사의 뜻을 표해야 할 이들에게 제한적으로 시계를 선물했고, 여당 의원들이나 청와대 직원들은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청와대 직원들 사이에서 시계 민원이 쏟아지자 당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을 걸고 구해보겠다며 나섰지만 결국 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전 비서관이 답례품 지급 기준을 내세우며 고개를 저었기 때문이다.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맡았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와대 출입기자 간담회를 할 때 시계 관련 일화를 전했다. 박 의원은 “(출입기자들에게 주기 위해 시계가) 얼마 더 필요해서 보고를 하니까 이정도 비서관이 대통령님 딱 정면에서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안 됩니다이러는 거다. 대통령이 내 시계 좀 더 주면 안 돼?’(하니) ‘안 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꼼꼼하고 예민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20189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에 문제를 제기할 당시 이 전 비서관의 답변도 주목을 받았다. 청와대 직원의 미용업결제를 심 의원이 문제 삼자 이 전 비서관은 조곤조곤 해명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관계자 격려 비용이다. 당시 모나코 국왕 경호팀이 혹독한 추위에 고생하고 마무리 과정에서 관계 경찰·군인을 위해 직원 2명이 리조트 목욕시설에 (함께) 가서 사우나를 하고 왔다. 그 비용이 한 사람당 5500원이었다.”

이후 누리꾼들은 바나나 우유 하나 정도는 좀 사주지라며 이정도 바나나 우유이미지를 만들어 공유하기도 했다.

이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식사 비용이나 개·고양이 사료값 등을 특수활동비가 아닌 대통령 사비로 지출하는 것을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박 의원은 “(대통령의) 칫솔, 치약까지도 개인 사비로 썼다고 회상했다. 이들 비용은 대통령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이 전 비서관은 2017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발탁된 것부터 화제였다. 청와대 살림을 총괄하는 이 자리엔 보통 대통령의 측근을 앉힌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문고리 3인방가운데 한 명인 이재만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 때 집사로 불린 김백준씨가 맡았던 게 대표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실에선 최측근김현지 전 보좌관이 내정됐다.

그런데 청와대에 들어올 당시 이 전 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맡고 있었고, 정치권과 특별한 인연이 없었다. 경남 합천 출신으로 창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전 비서관은 기재부 7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장급 직위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깐깐하다’ ‘강직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이것이 당시 기용의 이유로 꼽혔다. 이 전 비서관은 2022년 공직에서 물러났으나 3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 한겨레 2025.6.10.

 

 

-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했던 이정도 전 비서관이 청와대이전관리 TF 팀장에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그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며 화제입니다. 이정도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 시계'를 더 달라고 요청하자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때 추위에 고생한 경호처 직원들에게 1인당 목욕비 5500원만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문재인 청와대에서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이 전 비서관을 두고 "살면서 만나 본 사람 중에 제일 꼼꼼한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했던 이정도 전 비서관이 청와대이전관리 TF 팀장에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그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를 맡을 임시 기구로 관리비서관을 두겠다"고 밝혔다. 관리비서관에는 문재인 청와대에서 총무비서관을 맡았던 이정도 전 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2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정도 전 비서관은 인사와 예산 전문가로 통한다. 변양균 전 정책실장의 장·차관 시절 비서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이명박 정부 당시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 비서관으로 일했다.

또한 그는 기재부 문화예산과장, 인사과장 등 요직을 거쳐 201610월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국장)에 올랐다. 기재부 실·국장 32명 가운데 유일한 비고시 출신이었다.

문 정부에서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정도 전 비서관에 관해 "제가 살면서 만나 본 사람 중에 제일 꼼꼼한 사람"이라며 "진짜 제대로 준비해서 옮겨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안 해본 사람은 다 욕한다. 그런데 일을 해본 사람은 욕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정부에서는 총무비서관으로 지내며 예산을 꼼꼼하게 챙기고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 청와대에서 '통곡의 벽'으로 불렸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53억 원 절감, 대통령 가족 식사 등 일체 비용 월급 공제를 주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7525일 대통령 부부의 식사비용과 반려묘 비용, 칫솔 등 생활 물품을 사는 것도 특수활동비가 아니라 개인 돈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이 전 비서관은 "전세 들어왔다고 생각하시고, 공간만 유지하고 필요한 건 다 구매해 쓰셔야 한다고 했더니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시더라""11일 날 제가 와서 관저에 가족식사 대장을 비치했다. 한 달 치 비용을 제가 대통령님 급여에서 공제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에게도 주지 않은 '문재인 시계' 일화 역시 유명하다. 문 정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의원은 '뉴스공장'에서 "대통령이 출입 기자들 간담회를 하면서 (부부용 시계를) 맞춤으로 준비해서 (기자들) 줘야 하는데, 몇 개 더 필요했다""그런데 이정도 비서관이 문 전 대통령 정면에서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안 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청와대 직원들이 "문 대통령 시계를 갖고 싶다"고 하자 문 대통령이 "나도 못 받았다"고 한 대화가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른바 '이정도 비서관 바나나 우유' 이미지를 만들어낸 일화 역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용업종에 업무추진비를 썼다"고 주장하자 이정도 전 비서관은 곧바로 자료를 공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때 혹독한 추위에 고생한 경찰과 군인을 위해 리조트 목욕시설에서 사우나를 했다. 1인당 5500"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보도되자 당시 누리꾼들은 이른바 '이정도 비서관 바나나 우유' 이미지를 만들어 공유하며 "바나나 우유는 좀 사주지" 등의 글을 적기도 했다.

이처럼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이정도 전 비서관의 청와대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청와대이전관리 TF 팀장이 누군지 아시나요? 이 짤의 주인공 이정도 전 비서관이네요", "우유도 안 사준 비서관", "대통령 휴가도 잘라버렸다는 그분", "찔러도 시계 한 방울 안 나오는 그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노컷뉴스 2025.6.9.

 

 

 

 

- 20175, 문재인 대통령의 첫 총무비서관으로 발탁되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이며 지방대, 7급 출신 기재부 국장으로 공무원 사회에서 신임과 존경을 받은 공무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간 총무비서관 자리는 청와대의 인사·재정을 총괄하는 막후 실세였고, 대통령 최측근이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를 예산·재정 전문 공무원에 맡겨서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취임 이후 청와대의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꼼꼼하게 살림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청와대 내부 관행들을 대대적으로 손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권 교체 이후 나가는 전 정부 청와대 별정직 공무원들에게 지원금 차원에서 퇴직 3개월 동안 월급의 70%를 지급하는 조항이 있었는데 지급 기간을 1개월로 줄였다. 내부적으로도 반발이 많았지만 "우리 돈이면 상관없지만, 국민의 세금"이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아 문 대통령이 이 비서관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통령 역시 월급을 받지만 아무래도 대통령은 개인 생활과 업무를 구분하기 힘들어 청와대 활동비와 대통령 활동비를 대통령 내외의 생활비로 사용하는 관행이 있었는데, 이 비서관이 "(청와대에)전세 들어왔다 생각하시고, 공간만 유지하고 필요한 건 다 구입해 쓰셔야 한다"라고 문 대통령에게 직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실제 근무 기간에 비례해 연차 일수를 부여하도록 규정을 손봐서 대통령의 연차도 그에 따라 21일에서 14일로 줄이겠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문 대통령은 크게 웃었다고 하며 그렇게 대통령의 휴가가 잘렸다. 대통령 휴가도 갈려나간 마당이니 다른 직원들도 당연히 같은 이유로 연차 일수가 다 줄었다고. 임종석 비서실장은 대통령 휴가를 잘라버렸다고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예로부터 청와대 특수활동비로 직원들에게 일종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관행이 있는데 이 역시 대대적으로 삭감했다고 한다. 또한 이렇게 절감한 연가보상비를 활용하여 201711월 청와대 사상 최초로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 기념 시계의 출납도 담당하고 있는데, 청와대 초청 손님들에게만 준다는 내규를 만들고 청와대 사람들이 아무리 사정해도 절대 들어주지 않아 내부에서 공적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직을 걸고 협상해서 간신히 '직원의 생일 선물'로 주기로 합의했다고 하나, 이미 생일이 지난 사람도 있고 본인이 필요해서 찾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내부적으로 총무비서실이라도 털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초청 인물 수만큼 그때그때 주문 제작하는 거라 소용없다고.

또한 예산뿐만 아니라 조직 및 노무관리 분야에서도 업무분석을 통한 업무혁신 체계를 도입하여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 예산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9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 업무추진비 지출 내역을 문제삼자 이정도 비서관이 직접 나서서 심재철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2019313, 감사원이 청와대의 업무추진비의 부당사용 여부와 관련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이 비서관이 자유한국당과의 '업무추진비 대전'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평이 나왔다. 감사원은 감사 보고서에서 거듭 청와대에 대해 "증빙서류에 기재된 집행 일시·금액·장소 등이 모두 영수증과 일치했다"고 평가하며 "해당 증빙서류에 기재된 내용 및 그 적정 여부에 대하여 직상급자가 검토·결재하고 부적정 사례가 발견될 때는 반납 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업무추진비 사용을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5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일단기획재정부로 복귀했다가, 같은 해 926일자로 명예퇴직했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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