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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서울 중구·성동구갑 출마, 부동산법령위반, 의원직 사퇴, 국민의힘 윤희숙 전 국회의원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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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회의원, 연구인
출생 1970년 2월 7일
나이 52세 (만 51세)
소속 국민의힘
지역구 서울 서초구갑

    • 컬럼비아 대학교 경제학박사(1996.9.~2003.5.)
    •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 영동여자고등학교
    • 정신여자중학교

 

  • 2020.05.~제21대 국회의원
  •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전문가 위주의 (특별)조사위원회가 꾸려져야 된다정부 여당은 이 조사를 아예 안 할 생각인가.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불만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하는 윤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태원 참사의 구조적 문제를 밝히기 위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느 나라나 생각해보지 못했던 재난이 났을 때는 법적인 문제 따지는 것과 별도로 구조적인 문제, 우리가 뭘 마련해 놓지 않았냐는 게 훨씬 중요하다그러니까 이건 전문가 위주의 조사위원회가 꾸려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뭐가 미비하고 제도적으로 우리가 아직 안 갖고 있는 게 무엇인가를 알아야 된다독일이나 일본이나 이런 사건이 났을 때는 진짜 엄중한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태원참사 특볍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상 조사위원회는 총 11명으로, 재난·의문사 등 진상규명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국가인권위원회 등 인권기구에서 근무하는 등 인권 관련 활동 5년 이상 종사자, 재해·재난관리 및 안전관리 관련 분야 또는 긴급구조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종사자, 대학 또는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재난·소방 또는 경찰학 분야의 조교수 이상의 직이나 이에 상당하는 직에 5년 이상 재직자, 판사·검사·군법무관 또는 변호사의 직에 5년 이상 재직자 등에서 구성하도록 돼있다. - 경향신문 2024.1.31

 

 

 

-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한다. 이 지역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재선을 지낸 곳으로,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꼽힌다. 홍 원내대표가 이 지역 대신 야당의 험지인 서울 서초을에서 3선 도전 의지를 밝히면서, 민주당에선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 임종석 전 실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에 출마해달라는 당의 요청에 따라 당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출마하겠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인 윤 전 의원은 여의도의 대표적 경제통으로 꼽힌다. 2020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영입 인사로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같은 해 7월 임대차 3법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자유발언으로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꼬집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 등 경제정책을 비판하면서 이재명 저격수로도 불렸다.

그러나 이듬해 8월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뒤, 투기 의혹을 받은 세종시 땅을 매각하고 차액을 전액 기부했다. - 조선비즈 2024.1.28

 

 


- 2020730일 국회 본회의 "나는 임차인입니다"라고 시작한 자유발언에서 "앞으로는 전세가 없어지고 월세 살아야겠구나"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 화제가 되었으나 정작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 서초구 지역구에 전세를 얻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 경제를 중시하는 전략가 김종인의 신임을 받고, 김형오에게 추천받아 국회의원이 되었다.

- 현역 3선 의원인 이혜훈의 뒤를 이어 서초구 갑에 공천되었고, 선거 결과 60%를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서초구 갑에서 3선을 했던 이혜훈 의원과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 KDI 연구원 선후배가 되었는데, 이는 그동안 서초구 최대의 지역현안인 부동산 문제를 경제학 박사 출신인 이혜훈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해결했기에 반포동, 잠원동 등지에서 '우리 동네 국회의원은 경제통이 해야 한다'라는 암묵적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 나무위키

- 2020년 9월 15일, 본인 페이스북에 확진자 수가 검사 수에 따라 달라지는 데도 분모에 대한 언급 없이 확진자 수만 발표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고의적으로 코로나19 검사 수를 조정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설파했다. 하지만 정작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만 들어가봐도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뿐 아니라 검사 건수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윤희숙 의원이 문제삼은 국민 항체 조사 결과도 이미 광화문 집회 이후 확진자가 폭증한 8월 15일 이후의 상황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방역당국이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말그대로 가짜 뉴스였던 셈. - 나무위키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직접적으로 접촉한 첫 번째 현역 의원이다. 윤 전 총장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알려졌고, 경제 현안에 대해 대화를 했다고 한다. 윤 전 총장은 윤희숙 의원을 정치적 이상형으로 꼽기도 하였고, 검찰총장 시절 <정책의 배신>을 읽어본 적도 있다고 한다.

당선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초구갑 미래통합당 62.6%


<윤희숙 의원 사퇴 전말>

1. 윤희숙 부친 매입한 땅 주변 산업단지만 무려 4개
2. 산업단지 중 가장 가까운 세종미래 일반산업 단지와의 거리는 1.8km (차로 6분, 걸어서 26분)
3. 전의역은 2017년 8월 국토교통부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정차역으로 정한 역 (제4차 철도망계획 반영)
4. 전의역 역세권 개발 시 토지 가치 급상승!
5. 세종시가 추진하는 4개 산업단지와 전의역 역세권 개발 모두 이루어지면 천문학적인 시세차익 거둘 것으로 예상 토지 8억에 구입(현 시세 30억)
6. 윤희숙이 근무했던 KDI는 국가산업공단 지정등 타당성 검토 하는 일로 당시 직책이 KDI부장이였고 고령의 부친이 농사 짓는다고 3, 000평의 땅 구입. (축구장 크기)
7. 윤희숙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 주장. 이걸 80세 노인이 8억주고 토지 구입후 농사짓는다고 했으나 (농지법 위반) 8억주고 산 땅을 일년 쌀 7가마 받기로 임대하고 부친은 경작인 주소로 위장전입후 다시 서울로 전출 (주민등록법 위반) - 서울의소리 기사 일부 인용






 

 

 

[단독]국민의힘 '이재명 대항마' 윤희숙 공천 배제

[경향신문] 국민의힘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항마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윤희숙 전 의원을 공천 후보군에서 사실상 배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지역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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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투기 정황'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직안 통과

[공직자 땅 투기]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로 아버지의 부동산 투기 정황이 드러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의원 2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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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희숙 부친 농지임대차계약서 직접 보니.. 위법 정황 뚜렷

"아버지가 농사를 지으며 여생을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농지를 취득한 뒤 어머니 건강이 안 좋아져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했다."(8월 25일 기자회견) "농지법 위반이라는 것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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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희숙 부친 "투자할 건물 보러 갔다가 농지 샀다"

[앵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공개된 지 하루만인 어제(25일)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농사를 지으며 남은 생을 보내겠다는 소망으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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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임차인' 윤희숙, 부친 땅투기 의혹 후폭풍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 선언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윤 의원 부친의 땅 투기 의혹이 26일 확산하면서다. 윤 의원은 부친이 농지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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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희숙 일가 '박근혜 정부 실세' 사위 활용 '투기 의혹'

윤희숙 부친, 농지법 위반 의혹…"농사 위한 땅인가, 투기 목적인가"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부동산 구매에 있어 '내부 정보'가 활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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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 윤희숙 "민주당이 즐겁게 사직안 통과시켜줄 것"(상보)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법령(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대선에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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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임차인' 윤희숙, 부동산 의혹에 의원직 사퇴 뜻 전달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희숙 의원이 24일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의원직을 사퇴할 뜻을 당 지도부에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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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임차인" 윤희숙, 부동산 의혹에 경선 타격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지난해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임차인 지위를 밝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당 부동산 투기·위법 의혹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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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귀족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 vs 이재명 "무책임한 선동"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강도 높은 '귀족노조' 논쟁을 벌였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굴뚝시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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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호봉제부터 개혁해야"

“1987년 6·29 민주화선언 이후 35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법치와 민주주의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대선에 나왔습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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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대선출마 선언문 전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대선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20대 대통령 출마 선언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정치에 입문한 지 이제 겨우 1년입니다. 1년 경험으로 대통령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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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기자회견 성명문 (8.27)

의원사퇴를 선언한 이상, 말을 아껴야 하고, 어지간한 일에 직접 해명하기보다는 자숙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이틀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이틀간 저에 관해 도를 넘은 모욕적인 발언들을 뿜어내는 여당 정치인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그러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누군가의 지시에 따르는 것처럼 조직적으로 행해지는 거짓 선동은 오히려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의원직 사퇴를 할 때부터 지은 죄가 많고 염치는 없는 이들에 의해 흠집내기가 많을 것이라 각오했지만, 이틀간의 마타도어는 제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저는 언론의 합리적 문제 제기 자체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제기와 반박은 공론장에서 이루어지고 국민께서 판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민주당의 언론중재법은 이러한 공론장의 기능을 저해하는 악법이라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지금 민주당의 모습을 보십시오. 입법으로 언론을 탄압하면서, 저같은 정적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가짜뉴스 양산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저는 언론재갈법에 반대하는 한편,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허위사실유포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저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겠습니다.

야권 지지자 분들 중에는 저를 응원하시는 분도 있고 의심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응원에 감사드리며 또한 진영논리를 경계하신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스스로 경계해야만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를 살릴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님의 투기의혹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혼 후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고,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없어 혼자 살며 공부와 일에만 매진했습니다. 부모님께 저는 지금도 속상하게 만드는 철부지 딸일 뿐입니다. 어제 보도에서 ‘농사 지으려 했는데, 이럴 수도 있겠다는 욕심이 나더라’는 아버님 인터뷰를 보며 내가 부모님을 너무나 몰랐구나 너무 멀리 있었구나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국민들께 드리는 짧은 자필 편지를 읽어드린 후 본론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첨부 : 자필편지>
저는 살날이 얼마 안 남으신 저희 아버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이 편지를 쓰셨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아마 당신께서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시면서 무조건 죄송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희 아버님에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투기의혹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변명하지 않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성실히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지실 것이며, 저는 어떤 법적 처분이 있든 그 옆을 지킬 것입니다.

이제 제가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된 본론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먼저 산업단지와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해 전문가분께서 보내오신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LH가 추진하는 세종스마트 국가산단처럼 대규모 사업인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하지만 추진 주체가 사전에 입지 및 규모를 정해 기본계획 정도를 수립해놓아야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스마트 국가산단의 경우 LH가 구상부터, 입지선정, 개발 및 기본계획을 마련하는데 통상 3년~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때 개발정보가 관련 국민들에게 공유되곤 합니다. 계획 자체가 애초에 신도시 개발처럼 비밀스럽게 수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산단 입주를 통해 화물자동차가 늘어나고 정주여건이 나빠져 반대하는 주민들도 많아 개발계획을 잘 설명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회의원 및 세종시는 지역 경제를 살린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이전에 본인들의 정치적 치적으로 산단계획을 홍보해왔습니다. 세종시 지역구 유명 정치인도 이 방식으로 사적인 이득을 많이 챙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막상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해 현장 실사하게 되면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는 물론이고 주변 주민들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변 공시지가가 올랐다던데, 그것은 세종시 전체의 공시지가가 상승해서 올라간 것이지 산단입주 때문에 오르지는 않았을 겁니다. 통상 산단 입주는 토지가격에 그닥 긍정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세종시 산단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 정보를 제가 빼돌렸다는 의혹 자체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틀 전 의원직 사퇴를 한 후 불과 두시간 여만에 여당의 대선 후보인 김두관 후보는 제가 KDI에 근무하면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가족과 공모해 땅 투기를 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KDI에서 재정복지정책부장으로 재직한다고 해서, KDI 내 별도조직에서 진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그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어지간한 국회의원들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 대해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대선 후보쯤 되는 이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사실 의도적인 모해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제 아침부터는 이런 의혹이 매우 조직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김성환 민주당 원내수석은 공식적인 회의석상에서 제가 KDI의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친에게 부동산 투기를 권유했고, 투기 자금을 지원했거나 차명으로 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우원식, 김용민, 김남국, 김영배, 전재수, 장경태, 양이원영, 신현영, 민형배, 한준호 등 여러 여당 의원이 차례차례 나서서 제가 예타정보를 빼돌리고, 박근혜 정부 기재부에서 1년 반 정도 일한 제 제부가 기재부 내부 정보를 빼내 투기를 도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자신의 의원직을 걸겠다는 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투기라는 심각한 범죄를 타인에게 씌울 때는 구체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상식조차 내다 버린 것입니다. 평생 공작정치나 일삼으며 입으로만 개혁을 부르짖는 정치 모리배들의 자기 고백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의혹은 원래 해명이 불가능합니다. 어떤 근거도 없으니 반증도 불가능합니다. 이게 이들이 정치를 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저는 지금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의뢰합니다.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습니다. 지금도 최강욱, 김의겸 의원 등은 재판을 받으면서도 법사위를 비키지 않고, 비판언론의 재갈을 물리려 문체위에 버티고 있습니다. 온갖 특권을 장착하고 수사를 받는 게 무슨 공정이고 상식입니까. 저는 국회의원이라는 법적 사회적 방패를 내려놨으니 평범한 시민이 받는 수사를 받을 것입니다. 생전 처음 수사라는 것을 받으며 보통 사람이 느끼는 그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스스로 헤쳐 가겠습니다. 이게 기득권 없이 국민 눈높이를 지키는 제 정치입니다.

지금 저희 아버님의 부동산 매매가 있었던 2016년 제 통장거래 내역이 여기 있습니다. 작년부터 사용한 카카오 뱅크를 제외하면 오랫동안 유일하게 가져온 입출금 통장입니다. 아버님 토지계약서도 같이 있으니 언론인 여러분도 거래 전후로 제가 얼마나 벌고 얼마나 썼는지 훤히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것 말고도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제출하겠습니다. 부동산 거래에 돈을 보탰는지, 차명으로 소유했는지 샅샅이 까보십시오. 당시 내부전산망 접속기록도 KDI 홍장표 원장님 신속히 공개해주십시오. 아버님이 세종에 있는 제 아파트에서 주무시면서 부동산 거래를 같이 했다며 소리높이는 분들은 세종시 아름동 범지기마을 1008동의 CCTV 모두 까보십시오. 구부정한 노인이 방문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달랑 침구 하나 놓고 7년간 주중 살림을 했던 세종시 집은 이사 날을 제외하곤 가족 누구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 저희 집도 압수수색하십시오. 부모님댁도 압수수색에 흔쾌히 동의하실 겁니다.

단, 철저한 조사 끝에 어떤 혐의도 없다고 밝혀지면, 낄낄거리며 거짓 음해를 작당한 민주당 정치인들 모두 의원직 사퇴하십시오. 이렇게 심각한 범죄 혐의를 아무렇게나 막 던지는 게 정치인입니까? 무슨 염치로 정치하실랍니까.
특히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 남영희 대변인이 음해에 가장 앞장선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재명 캠프 자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앉아 더러운 음모나 꾸미는 캠프라는 것입니다. 이 모의의 꼭대기엔 누가 있습니까. 캠프의 우두머리 이재명후보입니다. 제가 무혐의로 결론나면, 이재명 후보 당신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십시오.

마지막으로 방송인 김어준씨, 아버님 땅의 가격은 저에 대한 공격에 가장 앞장서는 노컷뉴스마저도 두 배 정도 올랐다고 하는데, 당신은 무슨 근거로 무려 6배나 올랐다며 30억 시세차익이란 말로 여론을 조작하고 있습니까! 페로가모에 이어 이번엔 30억원입니까?
국민여러분, 김어준이라는 인물은 우리 정치의 가장 암적인 존재입니다. 이런 행태가 계속 용인돼서는 우리 정치의 내일은 없습니다. 김어준 당신 역시 이재명 후보와 함께 공적인 공간에서 이제 사라지십시오.

눈처럼 새하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부끄러움은 아는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들의 음해에 정면으로 맞서 저 자신을 고발합니다. 저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 받겠습니다. 그러니 제가 죄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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