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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설, 성명

[210726] 험한 길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시밭길도 잘 헤쳐 나가겠습니다. - 김경수

by 길찾기91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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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길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시밭길도 잘 헤쳐 나가겠습니다.>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당분간 여러분 곁을 떠납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이상 이제부터 져야 할 짐은

온전히 제가 감당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사법부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 없다는 점은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그렇게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동안 험한 길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비를 맞아주신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가시밭길도 차근차근 잘 헤쳐 나가겠습니다.

지난 3년 경남 도정에 적극 협조해주신

경남도민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완전히 새로운 경남, 더 큰 경남을 위해 시작한 일들을

끝까지 함께 마무리하지 못하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합니다.

비록 제가 없더라도 경남과 부울경,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시작한 일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권한대행과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게 주어진 시련의 시간,

묵묵히 인내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 7. 26.

김경수 드림

 

 

 

김경수 수감 "외면당한 진실, 반드시 돌아올 것..묵묵히 인내하겠다"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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