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라 플라주1 230111 갑자기 휴가 3 - 투본강, 동네 산책, 안방비치, 라 플라주 갑자기 휴가 3 세번째 아침. 아침을 강가에서 즐겼다. 꽤 긴 시간. 이것저것 평소에 즐기지 않던 음식까지 야무지게. 그냥 궁금해서. 내가 낯선 음식에 도전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번 휴가의 방침이 안하던거 해보기였으니. 작은 어선들이 부지런히 오가는 강가에서 여유로운 아침식사라니. 낯선 경험. 배부르면 산책을 해야지. 동네로 나갔다. 리조트에서 나가면 바로 작은 로컬 상점들이 모인 거리가 나오고 그 뒷건물부터는 마을이다. 천천히 마을 안쪽까지 두루 산책하며 일상의 이 곳 이들을 본다.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인사도 나누며. 초등학교 마당에서 놀던 아이들이 엄청 환대하며 말을 건다. 길게 대화할만한 언어능력은 내게 없지만서도 대충 의사소통은 되는 그런 시간을 잠시. 떠나는 나를 아쉬워한다. 나도 아쉬웠단다.. 2023. 1.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