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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2

방가방가 방콕 2 – 6/10(월) 왕궁과 사원 부자 방콕 방가방가 방콕 2 – 6/10(월) 왕궁과 사원 부자 방콕 카오산 로드의 아침이 밝았다. 엄밀히 말하면 내 숙소는 옆 길인 람부뜨리 로드에 있지만. 밤에 본 숙소는 밤의 빛깔이더니 아침에는 또 아침의 환한 빛깔이다. 만족. 평소엔 안먹는 아침을 여행만 오면 챙기는 나. 이 더위에 밥까지 굶으면 슬프잖아. 정원에 차려진 우아한 아침을 대한다. 풍경 좋고 배부르고.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이 아니라 정원에서의 식사라니. 괜찮은걸^^ 거의 새벽 도착에 짧은 수면은 컨디션을 불안하게 한다. 일단 마사지부터 해서 조절해야지. 근처에 있는 마사지인가든으로 직행. 마사지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여행만 오면 이렇게 마사지를 찾게 되네. 혼자 생각해도 웃기긴 함. 내 돈 내고 엄청 시달리고는 시원하고 좋다는 일행^^ 낮잠 자.. 2020. 6. 17.
방가방가 방콕 1- 6/9(일) 출장인듯 출장 아닌 출장 같은 방콕행 방가방가 방콕 1 - 6/9(일) 출장인듯 출장 아닌 출장 같은 방콕행 출장이라 쓰고 여행이라 읽는다. 개인적으로 볼 일이 있고 계기는 분명 이른바 출장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여행으로 보일만 한 길을 떠난다. 가장 바쁜 일요일의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아주 급히 공항리무진을 타러 나섰다. 나름 시간 맞춰 나선 길이지만 이 눔의 강박은 늘 일찍 도착해서 기다려야 안심이 되니... 저 멀리 공항버스 6014가 보인다. 여행의 시작이다. 버스를 타고 짐을 내려 놓는 즉시 동행에게 연락이다. 가는 길에 버스로 합류할 동행이니까. 지난해에 이어 같은 동행과 같은 버스를 탔다. 아 목적지는 달랐구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무리 바빠도 일단 밥은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식당으로. 밥 안주는 뱅기를 예약했으니. 한식을 잘..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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