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적폐 기득권, 검찰을 개혁해야 합니다.
- 천도교인/동학인 선언 -
검찰은 가장 심각한 적폐 기득권 집단입니다. 꼭 개혁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의 검찰은 괴물입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수사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없는 죄도 만들어 씌워서 감옥살이를 시킵니다. 검찰 자신들의 흉악한 범죄는 늘 면죄부를 줍니다. 정치 권력과 결탁하여 있는 죄도 덮었습니다. 김학의 동영상, 이명박 비비케이, 고 김자연 성폭력, 검찰 내 성폭력, 조국 전 장관 수사, 유우성 서울시공무원 간첩 조작, 탈북민 홍강철 간첩 조작 등.
재심에서 무죄가 나오는 대부분의 조작 사건들은 검찰이 범죄자입니다. 그런데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문과 조작으로 만든 공소장이 많습니다. 그들은 승진했고 상을 받았습니다. 대명천지에 이게 말이 됩니까?
그들은 도리어 문재인 정부가 진행하는 검찰 개혁에 집단행동으로 반발합니다. 그 우두머리가 검찰총장 윤석열입니다. 세상에 어떤 공무원이 그렇게 기고만장할 수 있을까요? 지휘권자인 법무부 장관의 지휘도 거부하고 사사건건 송사로 맞서는 중입니다. 막무가내입니다.
공수처 출범하고 검경 수사권 조정을 완성 해야 합니다.
검찰은 스스로 개혁할 능력도 의사도 없습니다. 공수처가 답입니다. 야당의 끝없는 방해 공작을 이겨내고 빨리 공수처 법안과 부수 법률들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윤석열과 그 패거리 검찰을 우리 천도교인/동학인들은 더는 눈 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국정원과 기무사는 이제 노골적인 범죄행각을 못 하는 처지인데 검찰은 아닙니다. 검찰의 비리와 범죄를 다스릴 공수처 출범, 정말 시급합니다.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집행 정지와 징계 회부 내용을 보면서 우리 천도교인/동학인들은 검찰 개혁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더욱 절감합니다. 재판부 불법사찰과 윤석열의 정치적 중립 위반 혐의는 국민을 기망한 범죄입니다.
조선 봉건시대의 막을 내리게 하고 양반·상놈 없는 평등 세상 외치며 동학혁명, 3.1만세 혁명운동으로, 촛불 시민으로 이어온 동학천도인들은 검찰 개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합니다.
노무현 정부 때 못 이룬 검찰 개혁을 이번에는 꼭 완성하기를 바라며 우리 입장을 밝힙니다.
1. 공수처 출범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십시오.
2. 검찰 개혁에 저항하고 각종 비위와 범죄로 얼룩진 검찰 인사들을 엄중히 조치하십시오.
3. 보수언론과 보수 야당의 주장들은 속 보이는 괴변들이 많습니다. 그런 괴변과 조작된 여론에 휘청이지 말고 검찰 개혁을 꼭 완수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한울님을 모신 한울입니다. 검찰도, 정부도, 시민도 다 한울입니다. 모두가 한울임을 깨닫고 한울 됨을 회복하여 서로 위하는 세상이 되기를 심고 드립니다.
2020. 12. 9.
검찰 개혁을 바라는 천도교인/동학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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