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공동,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5월 14일-15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 대상 조사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48.7%,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26.5%, 무소속 박찬식 후보 4.5%, 녹색당 부순정 후보 0.9%, ‘없다·모름·무응답’ 19.5%
- 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의 양강 구도를 펼쳐지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지도는 오차범위 밖에서 22.2%p 차이를 보였다.
- 오 후보는 지역, 연령, 남녀, 직업 등 세부 조사에서 대부분 허 후보를 앞섰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허 후보가 오 후보를 상대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로 제주시 동지역은 오 49.9%, 허 26.4%, 제주시 읍면지역은 오 50.6%, 허 26.5%, 서귀포시 동지역은 오 44.9%, 허 25.7%, 서귀포시 읍면지역은 오 45.0%, 허 28.2%를 나타냈다. 서귀포시 읍면지역은 태도 유보층이 24.1%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 연령별로는 18~29세는 오 44.6%, 허 15.3%, 30대는 오 49.5%, 허 20.2%, 40대는 오 58.8%, 허 16.5%, 50대는 오 57.8%, 허 26.0%로 오 후보가 상대적으로 앞섰다. 반면 60대는 허 43.4%, 오 41.7%, 70대 이상은 허 43.2%, 오 31.8%로, 허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 특히 18~29세와 30대, 70대 이상에서 태도 유보층이 각각 36.2%, 24.8%, 25.0%에 달해 젊은층과 노령층의 표심 향배에도 이목이 쏠린다.
-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오 후보가 83.3%로, 허 후보(3.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가 63.0%로 높게 나왔지만 오 후보 지지 응답도 16.1%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국민의힘이 18.5%로 민주당(9.9%)보다 많았다.
- 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은 정의당 지지층은 오영훈 41.1%, 허향진 22.4%, 박찬식 9.7%, 부순정 3.7% 순으로 조사됐다.
- 박찬식 후보는 서귀포시 동지역(6.8%), 40대(7.8%)와 50대(5.7%), 화이트칼라 종사자(8.0%)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습니까
‘계속 지지하겠다’ 83.7%, ‘다른 후보로 바꿀 수 있다’ 15.6%
- 연령별로 18~29세는 31.4%, 30대는 20.0%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 지지 후보별로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허향진 85.8%, 오영훈 83.3%, 박찬식 80.5%, 부순정 57.3% 순으로 조사됐고,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부 42.7%, 박 19.5%, 오 16.0%, 허 13.3%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다음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이석문 후보 32.7%, 김광수 후보 28.9%, ‘없다·모름·무응답’ 38.4%
-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2차 ‘제주지역 지방선거 조사’ 때 오차범위 밖인 8.5%p(이 36.5%·김 28%)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3.8%p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였다. 김 후보에 대한 지지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지만 이 후보는 다소 하락했다.
- 지역별로는 제주시에서 이 후보 32.6%, 김 후보 30.2%, 서귀포시에서 이 후보 33.1%, 김 후보 25.5%로 나타났다.
-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18~29세(37.1%), 40대(41.4%), 50대(40.2%)에서 앞섰고, 김 후보는 60대(45.8%), 70세 이상(33.3%)에서 지지자가 많았다. 특히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태도 유보층이 18~29세와 30대에서 각각 52.1%와 62.0%에 달해 젊은 층의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 직업별로는 이 후보는 농·임·어업(42.2%), 블루칼라(33.3%), 화이트칼라(34.2%), 학생(46.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김 후보는 주부(39.8%)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습니까?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 82.7%, ‘지지하는 후보를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 16.4%
- 후보별로 보면 김 후보 지지층의 85.0%, 이 후보 지지층의 80.6%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2년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800명(총 3700명과 통화해 그 중 8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21.6%),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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