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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영문과 졸업
- 2022.05.~국가정보원 제1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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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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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 정무 2공사
-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 국정원 공채 출신
- 인사 문제를 둘러싼 국정원 내홍이 지난 6월에 이어 반년도 안 돼 다시 불거졌다. 권춘택 국가정보원 1차장이 최근 직무 감찰을 받은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권 차장의 직무와 관련된 의혹이 원인이 됐고, 국정원 내부 인사 잡음이 최근 일부 보도로 다시 불거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번 감찰은 대통령실에 관련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김규현 원장이 감찰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정보 업무를 담당하는 국정원 1차장에 대한 감찰은 이례적인 일이다. 권 차장의 직무 관련된 의혹은 해외 업무 수행 과정에서 기업체와의 관련 문제라고 한다. 그러나 이번 감찰 사태는 지난 6월부터 계속된 국정원 내 인사 갈등의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국정원 내 인사 갈등은 지난 6월 있었던 국정원 부서장 인사에서 김 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A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김 원장이 올린 인사안을 반려했고, 이런 사실이 언론 보도로 외부에 알려지면서 A씨 등 일부 1급 간부가 면직됐다. 윤 대통령은 당시 김 원장으로부터 조직 개선 방안을 보고받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라”고 당부한 내용도 공개했다. 김 원장을 재신임하면서도 갈등이 재연하지 않도록 조직을 정비하라는 경고 성격도 있었다.
일단락된 듯 보였던 국정원 내 인사 갈등은 최근 한 매체가 A씨가 국정원을 떠난 뒤로도 김 원장을 통해 인사 개입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불거졌다. 일부 매체는 이 일로 김 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고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과 국정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상황에서 김 원장이 권 차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사실이 다시 알려진 것이다.
김 원장 측에선 권 차장 쪽 인사들이 김 원장 인사에 불만을 품고 ‘원장 흔들기’ 차원에서 내부 인사 문제를 언론에 알려 잡음을 키우고 있다고 보는 것 같다는 얘기다. 직무 관련 의혹으로 감찰을 받는데, 이를 인사 문제로 몰아가 김 원장을 흔들려 한다는 것이다. 반면 반대편에선 “김 원장이 특정 인사들에게 에워싸여 무리한 인사를 하면서 국정원 내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는 “김 원장 측에선 전 정권 시절 국정원 정체성과 맞지 않는 업무에 종사했거나 외부 인사 청탁을 통해 요직에 기용됐던 직원들이 김 원장 인사에 불만을 품고 조직적으로 반발한다고 보지만, 반대편에선 김 원장이 옥석 구분 없이 무리한 ‘청산 인사’를 밀어붙이면서 반발을 자초했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했다. - 조선일보 2023.11.15
- 권춘택 국가정보원 1차장이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사정에 정통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11월10일 시사저널에 “권춘택 1차장이 국정원 조직 안정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근 언론을 통해 ‘김규현 국정원장 교체설’이 보도됐는데, 이와 관련된 문책의 성격이 있는 것으로 안다. 대통령실에서 부인한 바와 같이 김 원장 교체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 원장 중심으로 국정원을 운영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몇몇 언론을 통해 김규현 원장 교체설이 제기됐다. 11월8일 한 언론은 ‘지난 6월 인사 문제로 경질됐던 전 대북방첩센터장 A씨가 면직된 이후에도 김 원장을 통해 인사에 개입하려 한 정황이 추가로 발각됐다. 이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조사에 들어갔고, 김 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11월9일 다른 언론을 통해 ‘김규현 원장이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11월3일에는 국정원 일부 간부와 예정에 없던 오찬을 함께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11월10일에는 ‘김규현 국정원장의 교체가 임박했으며, 현재로선 그 후임엔 김용현 경호처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규현 국정원장 교체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 원장 교체설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런 얘기를 만든 배후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시사저널 2023.11.10
- 권춘택 국정원 1차장 내정자는 고려대 영문학과를 나와 1986년부터 국정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해외파트에서 근무했고, 주유엔대표부 공사, 국정원장 비서실장, 주미국대사관 정무공사 등을 거쳤다.
권 내정자가 비서실장으로 근무했을 당시 국정원장은 원세훈(이명박 정부), 남재준(박근혜 정부) 원장이었다.
권 내정자는 영어에 능통하고 대미관계에도 밝아 주미대사관 근무 시절엔 미 중앙정보국(CIA)과의 협력을 담당했다고 한다.
권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 국정원에서 1차장을 맡아 해외·대북정보 수집을 총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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