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 출신
경찰대학교 졸업
서울 수서경찰서 경비과장
서울강서 경찰서 보안과장
서울지방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22년 1월 서울특별시경찰청 용산경찰서장 취임
-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구속됐습니다.
참사 초기 현장에서 경찰 대응을 맡은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이들에 대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서장은 이태원 참사 전후로 적절한 대책 마련과 대응을 하지 않아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와 자신의 도착 시간이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검토한 뒤에도 바로잡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SBS 2022.12.23
-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부실 대응이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태원을 관할하는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경찰청은 2일 공지를 통해 “이임재 현 용산경찰서장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기발령하고, 금일중 후임자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장은 호남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용산경찰서장에 임명됐다.
112 신고 녹취가 공개되며 경찰의 초기 대응 부실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서장의 늑장 보고가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서장은 참사 당일인 29일 오후 11시 36분경 서울경찰 총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는 사고 발생(오후 10시 15분) 1시간 21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청 담당자를 통해 보고받은 것은 30일 0시 14분이었다. 사고 발생 1시간 59분 뒤다.
온라인 뉴스로 “이태원에서 수십 명이 실신했다”는 취지의 첫 언론 보도가 나온 것은 사고 당일 오후 11시 36분이었다. 서울청장이 사실상 언론보다 이 사건에 대해 늦게 알게 된 셈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34분 "압사당할 거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시작으로 사고 발생 전까지 총 11건의 ‘압사 가능성’을 호소하는 신고가 있었음에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경제 2022.11.3
-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지휘부 보고를 늦게 한 책임을 물어 총경급 경찰 간부 2명을 대기발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서울경찰청 류미진 인사교육과장(총경)과 현장 책임자인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총경)이 업무를 태만히 한 사실을 확인해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참사 당시 현장과 112상황실에서 경찰 지휘부로 향하는 보고가 지연됐다는 의혹에 대한 감찰이 수사로 본격 전환한 셈이다.
류 총경은 참사 당일 상황관리관으로서 112 치안종합상황실장을 대리해 서울경찰청장에게 치안 상황을 보고하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경찰청 상황실에도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류 총경은 치안 상황을 총괄 관리·보고할 의무를 게을리 해 참사를 뒤늦게 파악하고 늑장 보고를 한 사실이 감찰에서 확인됐다.
이 총경은 사고 발생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장으로서 현장을 총괄할 의무가 있는데도 뒤늦게 도착해 지휘 관리를 소홀히 하고 보고도 지연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청은 전날 이 총경을 대기 발령하고 이날 업무태만을 이유로 류 총경과 함께 수사를 의뢰했다.
이 총경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참사 발생 1시간19분 뒤인 11시34분 처음 보고했다. 당시 집에 있던 김 청장은 이 전화를 받지 못해 2분 뒤인 11시36분 용산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참사를 처음 인지했다. 사고 발생 1시간21분 만이다.
류 총경과 이 총경의 늑장보고 탓에 김 청장은 물론 윤희근 경찰청장까지 이어지는 경찰 수뇌부가 2시간 가까이 상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다.
윤 청장은 참사 발생 후 1시간59분이 지난 이튿날 0시14분 경찰청 상황1담당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참사를 처음 파악했다.
이들 보고라인 상대 수사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수본은 전날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용산경찰서 112치안상황실·정보과 등지를 압수수색해 참사 당일 근무일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심각한 업무태만이 확인될 경우 책임자들에게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 연합뉴스 2022.11.3
- ‘이태원 참사’ 당일 이임재 전 용산서장 행적에 의문이 생겼다. 그가 “도보로 밤 11시 10분 넘어서 현장에 도착했다”는 의문이다.
의문점은 1시간여 ‘현장 지휘’나 ‘유선 지휘’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태원 지역 관할 치안 책임자였던 이 전 서장이 1시간여 늦게 도보로 도착한 ‘행적 미스터리’이다. 이에 대해 TV조선 ‘뉴스9’이 3일 단독으로 전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전 서장 ‘행적 미스터리’를 매체가 재구성 분석했다. 22시 15분 참사 발생 신고가 있었고, 1시간여 이후인 23시 5~10분에 현장에 도착했다는 이 전 서장이다.
경찰 진술에 따르면, 이 전 서장은 삼각지역 근처 집회 시위 현장에 있다가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한다. 이어 9시 45분쯤 이태원 파출소로 출발했지만, 차가 많이 막혔다는 얘기다. “10시 40분쯤 정식 보고가 아닌 경찰 무전 내용으로 사상자가 많다는 걸 인지해 차에서 내려 ... 도보로 밤 11시 넘어” 현장에 도착했다는 내용이다.
이 행적을 시간대로 재구성하면, 이 전 서장이 용산 대통령실 인근 ‘진보-보수 진영’ 시위 이후 21시 45분 삼각지를 출발하였다. 22시 15분 참사 발생 신고가 있었지만, 22시 40분에 경찰 무전으로 우연히 ‘사고 심각성’을 최초 인지했다고 한다. 이에 도보로 23시 10분경 현장에 도착한 후 23시 36분 김광호 서울청장에 보고하였다고 알려졌다.
11시 넘어 사건 현장에 도착하였던 이 전 서장은 ‘1시간 25분’ 동안 정식 보고도 안 받았고 따로 현장을 지휘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무슨 이유일까 모두가 궁금한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특별감찰팀이 이 전 서장이 사고 현장에 늦게 도착한 점, 보고와 지휘가 지연된 점 등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는 소식이다. - 뉴스VOW 2022.11.4
- 현장 책임자는 용산경찰서장입니다.
미리 와서 현장을 진두지휘해야 할 용산서장은 밤 11시가 넘어서야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상황보고서 문서엔 서장이 10시20분에 도착한 걸로 적혀 있는데요.
현장 출동 직전 90분의 행적이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의 대응 상황을 적어둔 상황보고서에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참사 첫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전 서장이 현장에 도착한 건, 사고 발생 50분 뒤인 밤 11시 5분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서장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대응 상황을 지휘한 뒤, 밤 9시쯤 철수해 용산 삼각지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 전 서장은 9시 30분쯤, 이태원의 인파 상황 첫 보고를 받고 식당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 전 서장은 현장과 가까운 이태원파출소에 밤 11시 5분에야 도착한 걸로 감찰팀이 확인했습니다.
상황보고를 받고 식당을 떠난 뒤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공백이 생기는 겁니다.
삼각지역을 기준으로 참사 현장까지, 도보로는 30분, 전철로는 불과 두 정거장 거리.
90분 공백이 설명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감찰팀은 이 전 서장이 식사한 식당의 영수증 등을 확보하고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채널A 2022.11.4
-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참사 당일 밤 대통령실의 상황 확인 전화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참사 당일 밤 국정상황실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현장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 전 서장에 전화 연결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당일 밤 10시 53분 소방청 상황실로부터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았으며 국정상황실은 이어 11시 1분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대통령 보고 이후 국정상황실 관계자가 이 전 서장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이 전 서장은 해당 국정상황실 행정관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다시 전화를 걸어오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SBS Biz 2022.11.7
-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전 안전 대책 차원에서 서울경찰청에 기동대 투입을 두차례 요청했으나 인력 부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서장은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태원 핼러윈 축제 질서 유지를 위해 서울청에 기동대를 배치해야 한다는 요청을 했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두차례 요청한 적이 있다. 제가 주무부처에 핼러윈 축제 관련해서 가장 효율적인 기동대를 요청하라고 지시했고, 해당 직원이 서울청 주무부처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서울청이 당일 집회·시위가 많아서 지원이 어렵다는 답변이 왔었다. 서울청에서 기동대 지원에 대해 재차 검토했지만 집회·시위 때문에 지원이 힘들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핼러윈 축제뿐만 아니라 전 열렸던 지구촌 축제 때도 기동대를 요청했던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서장은 지휘부에 직접 기동대 배치를 요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당시 김 서울청장이 재차 검토했지만 집회·시위 대비 병력이 부족해 안 된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두 번의 검토 결과 기동대 배치가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제가 다시 직접 요청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대전일보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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