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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종 전시 근로역, 후보 지명 이후 세금납부, 박진 후임 외교부장관, 조태열 전 주UN 대사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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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전 정무직공무원

출생 19551110, 경북 영양군

나이 만 68

가족 아버지조지훈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중앙고등학교

 

2016.11.~2019.10.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대사

2013.03.~2016.11.외교부 제2차관

2011.06.~외교통상부 개발협력대사

2008.05.~주스페인대사관 대사

2007.01.~외교통상부 통상담당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2005.06.~세계무역기구 분쟁패널의장

2005.01.~주제네바 UN 한국대표부 차석대사

2005.~세계무역기구 차기 정부조달위원회 의장

2004.02.~세계무역기구 패널위원

2003.04.~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국장

2000.01.~주미한국대사관 참사관

1996.06.~주제네바 대표부 참사관

1992.11.~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참사관

 

 

 

- 조태열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국무회의에서 반대했다면서 당시 대통령에게 한 '직언'의 내용을 밝혔다.

조 장관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무회의에서 계엄에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맞는가'라고 질의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뭐라고 반대했나'라는 질의엔 "외교적인 파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난 70여년간 쌓아 올린 모든 성취를 한꺼번에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이니 재고해달라는 말씀을 수차례 국무위원 동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간곡히 요청 드렸다"라고 덧붙였다.

또 조 장관은 현재 사태가 '외교 비상'인지에 대한 질의에 "상당한 데미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조 장관은 '계엄의 밤' 직전 국무회의가 소집됐던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2050분에서 21시쯤 (대통령실) 집무실로 안내받았는데, 그곳에서는 국무위원 너덧분이 계셨다"라며 "(윤 대통령은) 앉자마자 비상계엄을 선포하시겠다고 밝혔다"라고 회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계엄령을 선포하기 두어시간 전인 오후 8~9시쯤 국무회의 심의를 위해 국무위원들을 대통령 집무실로 불러들였다.

당시 회의에 호출된 국무위원은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규홍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는 개의에 필요한 최소 정족수인 11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회의는 계엄법 제2조에 따라 사전 심의를 거치기 위해 소집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계엄령은 국무위원의 찬반 투표로 의결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이 회의는 형식적 차원에서 소집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 장관은 자신이 집무실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너덧명의 장관들이 도착해 있었고,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계엄령 이후 재외공관에 안내해야 할 내용 3~4줄이 적힌 종이를 전달받았다고 한다.

조 장관은 "20~30분 사이에 여러 국무위원들이 도착을 했는데, 다 시시각각 다른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거기서 회의를 열고 토론을 할 환경이 아니었다"라며 "그런 과정에서 몇 분이 들어가셔서 의견들 내시고 이 중에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임박해서 오신 몇 분의 장관님들은 의견을 개진할 기회도 없었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파악이 안 되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하러 출발하려 하자, 조 장관은 거듭 재고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끝내 뜻을 굽히지 않았고 '이건(계엄) 나의 판단에서 하는 것'이라며 발표를 강행했다고 조 장관은 전했다.

조 장관은 "혹자는 그 자리에서 뛰쳐나온 국무위원이 한 사람도 없다고 비판하신 것을 제가 들었는데, 그 당시 박차고 뛰어나온 것은 가장 쉬운 선택이었다"라며 "저는 그것이 가장 비굴한 선택이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끝까지 만류하기 위해 그 자리에 남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1 2024.12.13.

 

 

 

 

-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등 가족 명의로 총 2592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는 1978~1980년 두 번의 신체검사에서는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판정 받았지만 1981년 세 번째 병역 신체검사에서 경도의 폐결핵으로 병종 전시 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22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81600만원)와 예금(34551만원), 증권(44만원), 2017년식 싼타페 등 217438만원 규모로 나타났다.

배우자는 예금(2698만원)과 경기 군포시 소재 임야 1732(5646만원), 경기 용인시 상가건물 일부 등 38325만원을, 모친은 경기 남양주시 소재 임야 및 예금 등 3512만원을 각각 보유했다. 연구원 신분인 장남은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재산공개를 거부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밀린 종합소득세 3575970만원을 지난 20일 한꺼번에 납부했다. 조 후보자는 20215월 종합소득세를 마지막으로 납부한 뒤 지난 20일까지 세금을 내지 않았다. 지난 19일 장관으로 지명된 조 후보자가 그 다음날 2년 넘게 체납된 세금을 납부한 셈이다.

조 후보자는 1978년 최초 병역 신체검사에서 ‘3을종’(4), 1980년 두 번째 신체검사에서 ‘2을종(3)’으로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판정받았지만 19813번째 신검에서 경도의 활동성 폐결핵판정을 받아 병종 전시근로역판정을 받았다. 병종 전시 근로역은 전쟁 상황 때만 동원돼 사실상 병역 면제다.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 경향신문 2023.12.22

 

 

 

-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0"한중 관계도 한미 동맹 못지않게 중요한 관계"라며 "조화롭게 양자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 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광화문의 한 건물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중국 외교 방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 정부에서) 한미동맹, 한일관계, 한미일 안보 협력이 다소 소홀해진 측면이 있어 윤석열 정부에서 이를 복원시키는 데 매진하다 보니 한미·한일·한미일 쪽에 치중된 현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왼쪽으로 가는 시계추의 균형을 잡기 위해 오른쪽으로 가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중 고위 지도자 포럼'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중국 측도 미중 전략경쟁 사이에서 생기는 여러 파장이 한중 관계에 미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는 인상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런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가 원만하고 조화롭게 발전될 수 있도록 길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추진하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3국 간에 공감대가 어느 정도 성립된 것으로 안다""가능한 한 조기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미일과 북중러 대립 구도가 강화되는 것은 우리 외교를 위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그런 것을 염두에 두면서 안보 정세를 잘 살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20162019년 주유엔 대사로 재직했을 때와 비교해 "북핵 문제를 다루는 전반적인 외교 환경이 굉장히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 연합뉴스 2023.12.20

 

 

 

- 박진 외교부 장관 후임에는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을 내정했다. 윤석열 정부 두 번째 외교부 장관이다. 조태열 내정자 역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지역통상국장, 세계무역기구(WTO)분쟁 패널 의장, 통상교섭조정관(차관보급), 주스페인 대사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부 2차관에 이어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대사에 임명돼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까지 일했다.

조태열 내정자는 ·중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규범 기반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변화의 시대에 외교장관에 지명돼 어깨를 짓누르는 중압감을 느낀다면서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었으나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따르는 게 공직자로서 마땅히 할 도리라고 생각해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능력과 경륜 모두 부족하지만 정식 임명되면 엄중한 대외 환경에 지혜롭게 대처하면서 전략 활동의 영역을 넓혀서 번영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데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향신문 2023.12.19

 

 

 

- 19551110일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에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낸 시인 조지훈[3]과 어머니 김위남(金渭男)[4] 사이의 세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조부는 제헌 국회의원을 지낸 조헌영,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조승기(趙承基).

중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 대학원 법학 석사 과정,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외교관과정을 졸업했다.

외무고시 13회로 1979년부터 외교관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통상교섭조정관과 외교부 2차관직을 거치며 주로 통상/다자 분야에서 능력을 보였다.

박근혜 정부 들어 외교부 제2차관과 유엔 대사직 등 요직을 거쳤다. 상관인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과 더불어 박근혜 정부 외교부 고위직에 오래 머문 사람인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전 정부 인사들이 갈려나가는 와중에도 유임된 걸 보면 관운이나 평판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 정권 교체 후 유엔대사 직에 사의를 표명했으나 유임되어 201910월까지 3년간 대사직을 역임하고 공직을 마쳤다. 후임은 조현. - 나무위키

 

 

 

- ‘승무’, ‘낙화의 시로 유명한 조지훈 시인의 셋째 아들인 조 내정자는 외무고시 13회로 주미대사관 참사관, 지역통상국장,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패널 의장, 주스페인 대사, 통상교섭조정관, 개발협력대사를 거쳤다. 20133월부터 차관으로 일해 최장수기록도 가지고 있다. - 한국일보 201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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