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변호사
1979년생 인
서울대 법학과
고려대 로스쿨
변호사 시험 2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현)
저서 - 학교는 망했습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1호 영입 인재인 박상수 변호사가 자신에 대한 세금 포탈 의혹을 보도한 시사저널 기자들에게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박 변호사가 가명으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입시 강사로 활동한 사실을 밝히면서, 세금 포탈 목적으로 가명을 쓴 것 아니냐는 의혹보도다. 박 변호사는 시사저널 기자에게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협박을 하며 허위로 기사를 작성해 소송을 걸었다고 주장했고, 시사저널 측은 협박한 사실이 없다며 미디어오늘에 취재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시사저널은 10일 <[단독] 국힘 '인재영입' 박상수 변호사, '가명'으로 로스쿨 입시강사 활동...“조세 포탈 의심”>이란 기사에서 박 변호사가 '차선우'라는 가명으로 로스쿨 입시 강사활동을 한 사실을 보도하며 “법조계에선 박 변호사가 변호사법에 따른 겸직 허가를 언제 신청했는지, 가명으로 벌어들인 돈을 제대로 소득신고해 세금을 납부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 변호사는 자신이 A기업의 준법지원인으로 활동했는데 A기업 측 요청으로 가명을 썼다고 해명했다.
시사저널 보도를 보면 익명을 요구한 수사기관 관계자가 “박 변호사가 A기업의 겸직 규정을 지키지 않고 일했다면 A기업 입장에선 배임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는 A기업이 문제 삼지 않아도 '법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또 해당 관계자는 “더 나아가 변호사 겸직 허가를 회피하고 세금을 포탈하려고 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면서 “박 변호사가 서울변회에 겸직 허가 신청을 '언제' 했는지, 해당 입시학원에서 세금을 '원천징수' 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서울변회 측은 “문제없다”, 해당 학원 측은 “말할 의무가 없다”라고 시사저널 측에 각각 해명했다. - 미디어오늘 2024.1.10
- ◆김한규> 이 부분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본인이 잘못한 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이냐면 상장회사에서 준법 감시 업무를 하면서 로스쿨학원에서 가명으로 7년 동안 활동을 했거든요. 박상수 변호사 본인이. 그런데 뭐라고 얘기했냐면 회사에서 동의를 받았는데 이 부분을 공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명으로 해달라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 얘기는 상장회사 투자자들이나 채권자들 이런 분들이 공시 내용을 보고 그 회사에 대해서 투자를 하는데 준법감시라는 중요한 업무를 하는 분이 동시에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이런 사실을 국민들한테 알리지 않도록 회사에서 요구했고 본인이 그걸 수용했다는 것 아닙니까?
준법감시 또 변호사로 일하는 분이 이런 것들을 그냥 공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가명을 썼다라고 그냥 얘기하는 걸 보면서 이거는 정말 큰 문제인데 본인이 이걸 인지하지 못하고 그렇게 언론에서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이거야말로 본인하고 관련된 큰 문제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 YTN 2024.1.11
-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영입인재 1호 박상수(45) 변호사가 지난해 주택 문제를 거론하면서 “60년대생 이상 꿀빨러(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이득을 본 사람)들은 이해할 생각도 없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박 변호사가 글을 쓴 지난해 기준 1960년대생 이상은 63살 이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세대 간 갈라치기로 갈등을 키웠다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박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40 청년들이 왜 분노하고 있냐는데, 기성세대가 약속한 최상단의 코스를 밟아도 나이 마흔에 결혼하여 아이 기르고 집 한 채 마련하는 것도 보장받지 못하는데 어떻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며 “그래도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아이 한둘 낳아서 또 그 코스로 밀어넣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60년대생 이상 꿀빨러들은 이해할 생각도 없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정말이지 2040의 무당파성과 분노를 넘치도록 이해한다. 이념이 2040 세대의 어두운 앞날에 뭘 해줬는가? 허구한 날 정쟁만 하는 60년대생 이상 꿀빨러들이 뭘 해줬는가?”라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도시 맘카페에서 부동산 상승기에 기획 이혼소송이 터져 나왔다”는 글을 쓴 사실이 드러나고, 자신이 개설한 로스쿨 커뮤니티 ‘로이너스’에 “예쁜 여자는 페미니즘을 하지 않는다” 등의 여성 혐오 발언이 다수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 한겨레 2024.1.10
- '한동훈 1호 영입인재' 박상수 변호사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히틀러, 스탈린, 김일성 등을 '인민민주주의자'로 제시한 뒤 "민주당 안에 인민민주주의 세력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사실이 확인됐다. 박 변호사는 "(민주당이) 인민민주주의 세력들을 제거해 내지 못한다면 히틀러에 잡아먹힌 독일의 보수 정당들처럼 돼 버릴 수 있다고 본다"고도 했다.
"인민민주주의, 표적 된 사람 전부 단두대 세워 죽여"
박 변호사는 지난해 8월 7일 유튜브 채널 <빨대포스트>에 공개된 '[명강의] 민주당에서 부활한 인민 민주주의의 역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제가 운동권 시절에 일을 할 때, 운동권 선배들 중 누군가가 '인민을 대표하고 민중을 대표하는 일당 독재가 뭐가 문제지?'라고 얘기했다"며 "이게 인민민주주의자들이 하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프랑스 정치가) 로베스피에르가 '인민민주주의 정부'를 처음 세웠다"며 "정부를 세운 다음에 자기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 인민의 적이라고 표적이 된 사람들을 전부 단두대에 세우고 죽이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인민민주주의자'의 특징으로 "인민의 뜻에 반하는 놈은 인민의 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법을 바꿔서라도 숙청한다(는 것)"이라며 "적대시할 적을 호명하고 그 인민의 적을 때려잡기 위해서는 '우리는 철저히 권력을 다 가져야 된다' '완벽한 민중의 권력을 가져야 된다'고 외치면서 시스템을 다 파괴한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로베스피에르 이후 등장한 대표적인 인민민주주의자로 역사상 악명 높은 독재자를 꼽았다. 그는 "(로베스피에르) 다음엔 히틀러, 그다음에 스탈린, 김일성, 모택동, 카스트로까지 이런 놈들이 계속 나타났다"며 "인민의 뜻과 역사의 정방향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그런 걸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인민민주주의자들"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 인민민주주의 세력 있어, 제거 못 하면..."
'인민민주주의'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설파한 박 변호사는 인민민주주의 세력이 더불어민주당 내에 존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과거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연령별 선거권 제한 발언 논란'을 언급하며 "히틀러 쫓아다니던 돌격대 애들이나, 공산당원들만 평등하고 그 외 사람들은 정치나 이런 것에 나설 수 없는 그런 것이랑 똑같은 것"이라며 "인민민주주의에서는 보통선거와 평등선거를 싫어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민주당 안에 인민민주주의 세력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민민주주의 세력이 (민주당) 안에 있고, 민주당은 지금 좀 섞여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민주당 안에 자유민주주의를 따르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긴 하다"며 "이 사람들이 만약에 이 인민민주주의 세력들을 제거해내지 못한다면 이 히틀러에 잡아먹힌 독일의 보수 정당들 그 정당들처럼 돼 버릴 수가 있다"고 했다. - 오마이뉴스 2024.1.9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영입 인사인 박상수(44) 변호사가 '한동훈 팬클럽' 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은 8일 인재영입위 전체회의 및 환영식을 열어 박 변호사를 새 영입인재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 변호사는 한 비대위원장이 지난 3일 "좋은 분들이 오시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언급한 후 처음으로 영입되는 인사다.
7일 UPI뉴스 취재 결과 박 변호사는 한동훈 팬클럽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변호사는 1979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고려대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지내고 현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학교폭력 피해자 구제 활동을 주로 해왔다.
박 변호사는 지난해 6월 9일 한동훈 팬클럽 카페에 "지난 월요일 빨대왕에 나왔던 박상수 변호사입니다. 가입인사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검찰 직접 수사권 축소, 일명 '검수완박'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변호사는 "검수완박에 홀로 맞서는 한동훈 장관님을 지지하시는 본 카페 회원분들께서도 함께 뜻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가 언급한 '빨대왕 유튜브'는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빨대포스트'다. '노인 비하 논란'으로 국민의힘 비대위원직에서 사퇴한 민경우 전 위원도 해당 채널에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다.
박 변호사는 한동훈 팬클럽 가입에 앞서 지난해 6월 5일에는 유튜브에서 "검수완박의 미래는 고담시티. 한동훈이 싸우는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방송도 했다.
박 변호사에게 한동훈 팬클럽 가입을 권유한 것은 다른 변호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박 변호사는 "(한동훈 팬클럽) 카페에서 활동 중이신 한동훈 찐팬 김변님 소개로 이 카페에 대하여 알게 되어 가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UPI뉴스 취재 결과 '한동훈 찐팬 김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인사는 모 법무법인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대한변협 주요 간부로 활동하는 A씨다.
A씨는 대한변협 활동의 일환으로 법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위원장과 셀카를 찍고 사진을 팬클럽 카페에 올리며 팬클럽 활동을 했다.
UPI뉴스는 박 변호사에게 한동훈 팬클럽 활동, 국민의힘 영입인재가 된 경위 등을 묻기 위해 수 차례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박 변호사는 응답하지 않았다. - UPI뉴스 2024.1.7
-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대비한 영입 인재로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박상수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를 확정하고, 내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MBC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과 교권 확립 등을 주도할 전문가"라며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영입에 일찌감치 공을 들여왔다"고 말했습니다.
김예령 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너진 공교육의 정상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고충, 비정상적인 부분들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재영입위원장 겸임 발표 뒤 첫 영입 인사입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을 제외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기존 영입 인재들과 함께 조찬을 한 뒤, 입당 환영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MBC 2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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