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정당인
출생 1985년 4월 8일, 부산
나이 만 38세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주례여자고등학교
덕포여자중학교
삼덕초등학교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2013.12.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
청년위원회 청년발전분과 분과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위 위원
- BBC와 월스트리트저널, 타임 등 세계 유명 언론들이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논란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당무위원을 지낸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는 "전 이때까지 살면서 주변에도 단 한 번도 손목시계 몰카를 본 적이 없다"며 "일반 시민으로 봤을 때 이건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는 일"이라고 화살을 '몰카'에 돌렸습니다.
손수조 대표는 오늘(28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어떻게 한 언론사가 작정하고 손목에다가 몰카를 단 시계를 차고 들어가고"라며 "그리고 그 백을 사준 것 또한 특정한 언론이었고요"라고 이번 사건의 본질은 '몰카 공작'이라는 취지로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짜깁기해서 그 영상을 내보낸 것도 특정 언론이었다"라며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앞으로는 어떤 특정 유튜브든지 언론사든지 이런 식의 취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손 대표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화면 속 김건희 여사의 모습에 대해서도 손수조 대표는 "(김 여사가)환하게 웃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니까 좀 화를 내시던데요. '왜 이런 걸 갖고 오셨냐'고 막 화를 내시는 부분도 있고 하더라고요"라며 이런 부분은 보시는 분마다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가 백을 받지 않았고 다른 곳에 보관 중이다. 그러니까 받지 않았다는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으니까요"라며 "이 부분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기보다는 대통령실의 메시지와 이야기를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손 대표는 강조했습니다. - 광주방송 2024.1.28
- 국민의힘 소속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9일 4·10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지역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손 대표가 도전하는 곳은 재선의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고, 강한, 경험 많은 기수로서 경기 북부에서부터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9·20대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 후보로 출마했던 손 대표는 동두천·연천 출마 배경에 대해 "몸과 마음이 아주 힘들었던 제게 위로를 준 이 지역에서 제 모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위로하는 정치인이 되려 한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경기 북부는 미래 통일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며, 남과 북의 교류 거점도시, 아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 공여지 반환 및 보산동 관광특구 조성 △워킹스트릿 조성 △제생병원 개원 △GTX-C 노선 연장 △연천 자연 보존 및 관광지 활성화 △자율주행 시범도시화 및 자율주행 관련 각종 연구소와 기업 유치 △자율주행 버스, 자율주행 관광 코스 등 개발 △교육특구지정 등을 공약했다.
손 대표는 "정치 양극화는 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정치를 자신의 출세 도구로 삼았던 586 운동권 세력의 종식을 고하고, 서로를 악마화하며 그 반사이익으로 기생하고 혐오 정치와 혐오 발언으로 연명하던 정치꾼들도 모두 물갈이해 22대 국회는 달라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과거로 퇴행하거나 현재에 안주하는 정치가 아닌, 오로지 국민의 삶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헌신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십여 년 전 문재인 대항마로 나설 때나 지금이나 제 손에는 용기와 헌신의 무기가 있다"며 "손수조의 손을 잡아달라. 손잡고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호소했다. - 더 팩트 2024.1.9
- 국민의힘에서는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일찌감치 김성원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입문한 손 대표는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청년위원, 자유한국당 당무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3월에는 안철수 당대표 후보 캠프의 대변인으로 역량을 발휘했다.
손 대표는 두 번의 총선(19대·20대)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신 후 잠시 정치적 안식년을 보냈다. 이후 지난 2019년경 장례지도사로 변신, 경기 북부 지역과 연을 맺었으며 현재는 동두천에 터를 잡고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서 주민들과 교감 중이다.
또 TV·라디오·칼럼기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중앙정치는 물론 동두천시·연천군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영민한 대안과 비전 제시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는 특유의 촌철살인(寸鐵殺人) 입담을 선보이며 지지층을 확장시키고 있다. - GN시사신문 2023.12.19
-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획사에 다니다가, 27살 때인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광역시 사상구 선거구에 출마할 뜻을 밝히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정치에 뜻은 있지만 인맥이 없던 손수조는 네이버에 '공천'을 검색하자 나온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연락을 하여 후보자 예비등록을 한다.
손수조는 2012년 전략공천되어 부산광역시 사상구 선거구에 출마했다. 사상구 국회의원 후보로 꼽히던 내리 3선을 한 전직 국회의원, 지역 기반이 강한 현직 국회의원, 부산에서 10년간 교육감을 지낸 교육계 거물 등을 모두 제끼고 28세의 여성을 전략공천한 것이다. 당연히 지역당 및 후보지원자들로부터 큰 반발이 있었으나여야를 막론하고 손수조의 공천에 모두 비판적이었는데, 야당 입장에서는 거물급 정치인 문재인이 이겨도 주목받지 못하게 만드는 꼼수 같은 공천으로 보였고 여당의 공천 희망자들 입장에서도 제대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치신인을 경선도 없이 덥썩 단수공천하는 것이 불공정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나꼼수에서 김어준이 논평하기를, 안철수가 출마한 노원 병에는 이준석을 붙이고, 부산 사상에는 문재인의 대항마로 손수조를 붙여서, 야당의 유력 대권후보인 안철수와 문재인은 어린애들이랑 싸우고, 반면 박근혜와 김무성은 미래를 위해 싸운다는 이미지를 주는 게 새누리당의 당시 전략이라고 하였다. 실제로 가장 강력한 야권의 대선후보가 출마한 곳만 딱딱 무명의 청년 정치인을 전략 공천한 것으로 봐서 이런 의도가 의심스럽기는 하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의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도 손수조의 공천을 인정할 수 없다는 반발이라거나 중량감 있는 인사를 배치해야지 정치 신인을 배치해서야 되겠냐는 말이 나왔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공천결정 막바지까지 부산에서 10년이나 교육감을 지냈고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낸 설동근과 손수조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고 한다. 객관적인 스펙이나 능력, 경험, 경쟁력 등 모든 분야에서 손수조는 설동근 전 차관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고, 당선가능성 여론조사에서도 설동근이 손수조를 앞서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천위가 변화와 참신함을 중시, 손수조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면서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다.
손수조는 문재인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당 차원의 자객 공천의 케이스다. 자객공천이라는 말은 이 사건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2012년 당시에도 손수조 공천이 '자객공천'이라고 불렸으며, 다음해인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심지어 2020년의 제21대 총선에서 조차 자객공천 한국판 자객공천의 상징으로 손수조를 소환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이 기사들에서는 "2012년 총선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이끌던 새누리당이 지금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대표로 있는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부산 사상구)에 27세의 여성 신인 손수조 후보를 공천한 일이 대표적이다."라며 자객 공천의 정의를 내리고 있다.
손수조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논란을 일으켜 19대 총선 내내 시선 집중을 받았다. 논란이 가장 컸던 게 2012년 3월 13일, 사상구를 방문한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카퍼레이드를 했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 이에 대해서 선관위에서는 계획된 카퍼레이드가 아니라 '우발적 행동'이라 판단했다. 이에 말도 안되는 결정이라며 열받은 나꼼수 멤버들이 서울광장에서 '삼두노출' 카퍼레이드를 펼치기도 하였다. 경찰에서는 불법적인 카퍼레이드를 하였다고 나꼼수 멤버들에게 소환장을 보냈지만, 잘못하면 박근혜 비대위원장까지 다칠 수 있는 사항이라 어영부영 끝났다.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2012년 3월 27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시당 강당에서 열린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당시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이었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인사말을 듣던 중 감정에 북받쳐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자,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손 후보의 손을 붙잡아주고 있다. 실제로 당시 김형오 전 의장의 인사말에는 손수조 후보를 응원하는 대목이 있었다.
조선일보에서 손수조를 밀어준 캐치프레이즈가 '전세금 3천만 원 빼서 선거운동 했다'는 것인데, 선거 막판에 전세를 내놓은 적도 없다는 것이 밝혀져 시끄러웠다. 위의 사진은 논란 직후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손수조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장면이다. 실은 거짓말한 게 아니라 나중에 전세금을 받을 돈을 미리 땡겨 쓴 것이라고 밝혀졌다.
어쨌건 전략공천으로 손쉽게 공천을 받은 손수조는 당시 대권주자였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대결했지만 패배한다. 박근혜는 자신이 발탁한 손수조를 지원하기 위해 사상구를 3차례에 걸쳐 직접 방문했으며, 이런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후광을 입고 손수조는 거물 정치인 문재인을 상대로 43%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다. 비록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전략공천의 소기의 성과는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누리당에 절대 열세였던 '젊고 참신한 이미지'는 물론, 언론과 여론을 모으는 효과도 봤으며 무엇보다 상대 당 측의 전국구 거물 문재인을 타지역에 지원유세를 못하게 하면서 지역구에 상당시간 묶어놓는 효과도 봤다. 게다가 손수조는 낙선해도 그다지 잃을 게 없지만 문재인은 낙선할 경우 입지마저 위협받을 만큼 큰 리스크를 지게 하는데도 성공했다.
원래 선거 모토가 '전세자금 3,000만 원으로 선거 뽀개기'였는데, 목표달성을 약간 초과하여 3,442만 원을 썼다고 한다. 기사를 보면 동일한 떡집에서 간식비로 15회에 걸쳐 떡 96만 원 어치를 구입 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선거비를 정말 극단적으로 아낀 것으로 충분히 칭찬할 만 하다. 가장 지출이 큰 유급 선거운동원을 안 썼기 때문이다. 그러면 선거 운동은 어떻게 하느냐? 무급인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한 것인데 어떻게 보면 열정페이인 것이다. 박근혜가 친히 3차례나 방문하기도 하였다.
총선 이후로도 손수조는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친박계 중에서도 은근 핵심인물로 박근혜가 직접 키우고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이 되었다. 이후 손수조는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새누리당의 젊은 피로 계속 활동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박근혜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다시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후보로 또 다시 무경선 전략 공천되었다. 이에 사상구 선거구에서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비박(친이)계의 장제원이 반발하여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였다. 이렇게 터줏대감까지 밀어내면서 공천을 받았음에도 본선에서 친여계인 무소속 장제원 후보뿐만 아니라 친노 성향의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에도 훨씬 못미치는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해 새누리당 총선 패배 및 공천 실패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개표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손수조는 이미 초반에 KO되었고 장제원과 배재정 두 사람이 무려 개표율 75% 시점까지 경합을 펼쳤다. 즉, 그 시점까지 1위 후보의 당선 유력, 확실 선언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상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의 대리전으로 보였다. 그리고 선거는 이명박계가 승리하였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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