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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가 국정농단을 하고 있는지 보고 있습니다.
난데없이, 살아있는 권력의 부패랍니다.
표창장 위조 혐의가 국정농단에 속한다는 인식 자체부터 경악스럽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람을 없는 존재로 만들어 죄를 창작해내는 조직이
이 나라 검찰이라면 이는 너무나도 위험한 조직입니다.
자기 장모가 죄를 지은 혐의가 있다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던 자는
이제 와서는 그게 자기와 무슨 상관이냐고 합니다.
“국민의 힘”은 연좌제 운운 합니다.
누가 연좌제를 거론했습니까.
위법을 덮은 행위를 지목한 것입니다.
엉터리 논문으로 학위를 받은 자가
이 윤이라는 대선 후보의 배우자입니다.
당연히 검증 대상입니다.
그런데 이 윤이라는 자는 도대체가 단 한번도
미안해하거나 죄송해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뻔뻔한 겁니다.
이명박-박근혜의 수감생활에 유감을 표하면서
자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송구스러워합니다.
적폐청산의 역사적 과업을 이렇게 개인적 차원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게 자기가 한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도무지 그 뇌 속에 무슨 물질이 들어 있길래 이럴까요?
국정농단은 다름 아닌 이 자가 했습니다.
검찰총장의 자리를 사적 이해관계로 이용해
국민들을 괴롭혔고
검찰개혁을 가로막았으며
검찰개혁의 수장을 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사냥질을 했습니다.
그 악마적 사냥질로 대선후보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무너뜨려야 할 자입니다.
이걸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는 민주당 대선 후보는 단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진짜 국정농단의 주범과 그 세력은
반드시 응징되어야 합니다.
- 김민웅 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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