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永命眉壽(영명미수)1 한비자(韓非子) 설림(說林)편 下(하) 2 衛將軍文子見曾子,曾子不起而延於坐席,正身於奧。 文子謂其御曰:「曾子,愚人也哉!以我為君子也,君子安可毋敬也?以我為暴人也,暴人安可侮也? 曾子不僇命也。 衛(위)나라 將軍(장군)인 文子(문자)가 曾子(증자)를 찾아뵈었다. 증자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문자에게 자리를 권하며 자신은 상석에 앉아 몸을 단정히 하였다. 曾子(증자)를 만나고 난 후 文子(문자)가 그의 수레를 모는 참모에게 말했다. “曾子(증자)는 참 바보 같은 인간이야! 나를 군자라고 생각했다면 군자를 왜 높이 받들지 않았지? 나를 조폭이라고 생각했다면 조폭한테 어찌 그렇게 모욕을 줄 수가 있지? 저 曾子(증자)란 놈은 도륙 당해 죽지 않은 것이 다행이군.” ① 奧(오): 실내의 西南(서남)쪽. 고대에 좌석의 높은 자리다. 무관인 文子(문자)가 허세를.. 2023. 1.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