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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이 버린 시민2

공권력이 버린 시민 - 미친 세상에 저항하기 공권력이 버린 시민 한참 전부터 예고된 허리케인이 이 소중한 도시를 집어삼켰을 때 세계에서 제일 부자라는 나라는 뉴올리언스의 가장 가난한 주민을 내팽개쳤다. 부시 대통령은 재해 발생 당시 자신의 텍사스 농장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고, 허리케인 소식을 듣고도 캘리포니아로 날아가 컨트리뮤직 가수와 낄낄대며 사진을 찍었다. 마이클 브라운 미 연방 재난관리청장은 수천 명의 홍수 생존자가 도심 컨벤션센터에 모여 배를 곯으며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무능했는데도, 부시는 청장의 등을 두드리며, “잘 처리했어. 브라우니!”하며 칭찬을 남발했다. 허리케인이 멕시코 만 인접 주들을 삼키고 지나가는 동안 부통령 딕 체니는 사람의 목숨보다는 송유관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기에 급급했다. 체니 부통령은 미시시피 .. 2021. 5. 6.
공권력이 버린 시민 - 미친 세상에 저항하기 공권력이 버린 시민 한참 전부터 예고된 허리케인이 이 소중한 도시를 집어삼켰을 때 세계에서 제일 부자라는 나라는 뉴올리언스의 가장 가난한 주민을 내팽개쳤다. 부시 대통령은 재해 발생 당시 자신의 텍사스 농장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고, 허리케인 소식을 듣고도 캘리포니아로 날아가 컨트리뮤직 가수와 낄낄대며 사진을 찍었다. 마이클 브라운 미 연방 재난관리청장은 수천 명의 홍수 생존자가 도심 컨벤션센터에 모여 배를 곯으며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무능했는데도, 부시는 청장의 등을 두드리며, “잘 처리했어. 브라우니!”하며 칭찬을 남발했다. 허리케인이 멕시코 만 인접 주들을 삼키고 지나가는 동안 부통령 딕 체니는 사람의 목숨보다는 송유관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기에 급급했다. 체니 부통령은 미시시피 ..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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