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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유여행3

터덜터덜 배낭여행 15 - 5/8(화) 다낭. 미케비치 해변 터덜터덜 배낭여행 15 - 5/8(화) 다낭. 미케비치 해변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조식을 하고 짐 정리와 청소. 그리고 휴식. 그러다가 예약해 둔 택시를 타고 다낭행. 30킬로미터쯤 떨어진 거리를 택시로 달리며 호이안과 다낭의 풍경을 감상했다. 호이안은 무이네와는 또 다른 시골 풍경을 선사했고, 다낭은 나트랑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호치민과 하노이가 내게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었듯이. 다낭은 파병된 한국군과 더불어 진출한 한국기업이 활동했던 곳이다. 다낭에는 대한통운이, 꾸이년에는 한진상사가 진출했고 깜란의 항만공사는 현대가 담당했었다. 다낭과 우리나라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나보다. 베트남이라는 나라 이름은 월남(越南)이란 한자의 베트남어 발음으로 정확하게 발음하면 '비엣 남'이다. 이 이름은 .. 2020. 6. 14.
터덜터덜 배낭여행 12 - 5/5(토) 하노이 호안끼엠, 여성박물관, 호아로 수용소 터덜터덜 배낭여행 12 - 5/5(토) 호안끼엠, 여성박물관, 호아로 수용소 그간 잠이 모자랐나보다. 게다가 더위까지 먹었더니 사람이 영 말이 아니다. 컨디션이 별로라 많이 자는 쪽을 택했는데 생각보다 이른 아침에 눈이 떠진 슬픔. 이왕 눈뜬거 밥이나 먹자. 식당에 가서 주문했는데 기대보다 고퀄리티. 내 입맛에 그렇다고. 그야말로 든든히 아침을 챙겼다. 만족. 오늘은 긴 시간 버스타는 게 싫어서 하롱베이는 패스하고 동네를 다니기로 했다. 동네라면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말한다. 호안끼엠은 한자로 환검(還劍)이라는 뜻이다. 검을 돌려주었다는 의미다. 15세기에 레로이라는 여 왕조 창건왕이 호수의 거북이가 준 검을 가지고 전쟁에 나간다. 그는 명나라 군대를 격파하고 승리한다. 그리고 그후 호수에서 거북이를 만.. 2020. 6. 14.
터덜터덜 배낭여행 5 - 4/28(토) 호치민 시내 관광, 냉면, 거리식사 터덜터덜 배낭여행 5 - 4/28(토) 호치민 시내 관광, 냉면, 거리식사 오늘 시내를 걸어다닐 계획을 세운지는 오래 전. 막상 아침이 되고 보니 난감. 8시대에 이미 28도. 더운 나라인줄은 알았지만... 쩝. 어쩌랴 오늘 말고는 다시 기회가 없는 걸. 굳게 맘 먹고 가벼운 복장으로 출발. 호치민에 다녀간 경험이 있는 동행만 믿고 따라간다. 거기서거기지만 ㅋ 여기 오기 전에 '베트남 전쟁'이라는 제목의 리영희 선생이 쓴 책과 박태균 교수가 쓴 책을 독파하였으니 대략의 역사는 조금이나마 안다고 치고 가장 먼저 '전쟁기념관' 방문. 전쟁의 상흔은 오래 간다. 이겼건 졌건 그렇다. 전쟁의 잔혹하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후손의 당연한 도리일 것. 기념관을 살피면서 드는 생각은 단 하나. 전쟁은 다시는 일..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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