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우리 속에 갇힌 원숭이1 한비자(韓非子) 설림(說林)편 下(하) 1 伯樂教二人相踶馬,相與之簡子廄觀馬。 一人舉踶馬,其一人從後而循之,三撫其尻而馬不踶,此自以為失相。其一人曰: 「子非失相也。 此其為馬也,踒肩而腫膝。 夫踶馬也者,舉後而任前,腫膝不可任也,故後不舉。 子巧於相踶馬而拙於任腫膝。」 夫事有所必歸,而以有所腫膝而不任,智者之所獨知也。惠子曰:「置猿於柙中,則與豚同。」故勢不便,非所以逞能也。 伯樂(백락)이 두 사람에게 뒷발질 잘하는 성질 사나운 말을 감정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어느 날 그는 그들과 함께 趙(조)나라 簡子(간자)의 마구간으로 가서 말을 관찰하였다. 한 사람은 무난히 뒷발질 할지도 모르는 성질 사나운 말을 골랐다. 또 한 사람은 뒤에서 말을 따라가다 세 번이나 말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는데도 말이 뒷발질을 하지 않았다. 이 사람은 스스로 말을 감정하는데 실패했다고 생각했다. 그 때.. 2023. 1.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