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임시 계약직 노인장1 집단 저항 - 임계장 이야기, 조정진 집단 저항 오늘 부여된 공동 작업은 화단에 임시로 쌓아 둔 나뭇가지들을 묶어 리어카로 나르는 일이었다. 나무를 전지할 때 나온 것들이다. 늦은 오후가 되어 일이 끝나 가는데도 감독인 전기부장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주어진 작업을 끝내고 각자의 초소로 돌아갔다. 그런데 갑자기 휴대폰이 울리더니 전기부장이 화를 버럭 냈다. “감독인 내가 끝났다고 말해야 끝나는 것이지, 경비원들마음대로 일을 끝내? 지금 다시 리어카 들고 작업장으로 당장모여!"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경비원들이 폭발했다. “하루 작업랑을 채우면 끝내는 게 당연하지, 일이 끝났는데도 다시 모이라고? 감독자는 소변보러 간다더니 대체 어디로 사라졌다가 이제 나타나서 이 난리를 피우는 거요?” 집단으로 전기부장에게 대들었다. 큰소리가 오가자 관리실.. 2022. 10.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