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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력위조․주가조작․불법협찬, 이게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입니까 - 이수진 국회의원

by 길찾기91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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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위조․주가조작․불법협찬, 이게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입니까

반복되는 실수는 실수가 아니라, 고의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기재 의혹이 딱 이 모양새입니다. 김건희 씨 허위 학력 및 경력 의혹을 종합하면 총 5개 대학에 지원한 이력서에서 허위 기재가 의심됩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에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한국폴리텍대학 시간강사 및 산학겸임교원을 ‘부교수’로 허위 기재했습니다. 그 외에도 2001년부터 15년간, 근무이력이 없는 학교의 근무경력, 고교 미술강사를 정교사로, 대학의 강사급 이력을 교원급 이력으로 써 왔습니다. 외형상은 단순히 단어 하나 빼고 바꾼 것이지만, ‘경력’으로 보면 천양지차입니다.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의 주식거래 의혹도 오랜기간 반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10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씨의 2009년부터 2010년사이 도이치모터스 거래내역을 공개하면서 문제없다고 주장합니다. 이 기간만 공개한 것은 주가조작으로 의심받는 시기가 이 때뿐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건희씨의 수상한 주식거래는 이 시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말고도, 도이치파이낸셜 헐값인수 등 2017년까지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회사, 코바나콘텐츠를 둘러싼 의혹은 권력형 범죄로 의심됩니다. 2019년 6월 윤 후보가 검찰총장 후보가 된 뒤 코바나콘텐츠 주최 전시회에 협찬이 급증한 배경이, 당시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윤 후보를 향한 뇌물성 지원이라는 의혹입니다. 전시회 시작시점에 4개에 불과했던 협찬사가, 윤 후보가 검찰총장 후보로 유력하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17개사로 급증했습니다. 당시 전시회 협찬사에 수사․재판 중인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경력위조, 주가조작, 불법협찬. 이게 윤 후보가 말하는 공정이고 상식입니까? 부인의혹 말고도 윤 후보에 본인에 대한 공수처 수사건도 4건있습니다. 장모 건은 유죄 판결을 받아 항소심이 진행중인 재판도 있습니다. 대선 후보와 그의 가족이 이렇게 많은 범죄에 연루돼 있습니다. 이런 후보, 대통령의 자격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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