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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 거론, 자진 사퇴한 윤석열정부 첫 보건복지부장관 지명자 정호영 전 경북대학교병원장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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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신고

1985 경북의대 졸업

경북대병원 전문의 과정 수료

1990년 경북대병원 외과 전문의 취득

1998년부터 경북대병원 외과학 및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재직

 

대한위암학회 회장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서울대병원 이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미국 조지타운의대 ISIS Center 객원교수

 

 

 

- 원주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정호영 경북대 의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6일 건보공단 등에 따르면 차기 공단 이사장 자리는 지난달 6일 전임 강도태 이사장의 퇴임 이후 한달째 공석이다.
건보공단은 강 전 이사장은 임기를 1년 10개월 남기고 돌연 퇴임람에 따라 이사장 후보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임추위가 구성되면 후보자 공모 및 임추위 추천, 보건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차기 이사장이 결정된다.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뒤 다음 일정을 잡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르면 다음주쯤 임추위 구성이 의결되는 등 이사장 선임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공단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정 교수는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의과대학 편입학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되며 낙마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아들의 병역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재기용설이 나오는 있다.
정 교수는 경북대병원 병원장,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지만 무혐의 처분과는 별개로 ‘아빠찬스’ 논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 교수 임용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만만치 않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정 교수가 장관 낙마 이후 약 1년 만에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이 다시 나올 수 있다.
정 교수는 인사청문회 당시 불거졌던 농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있다.   - 강원도민일보 2023.4.6

 

 

- 그는 외과 전문의로서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3000건 이상의 위암수술 집도했다. 경북대병원 내에서는 2005년 홍보실장으로 첫 보직을 맡은 후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에 이어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외부적으로는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서울대병원 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등을 맡아왔다.

 

- 윤석열 40년지기 친구

 

-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도 했는데, 세계 각국에서 이 같은 방역체계를 차용하기도 했다.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외과 교수)이 대한의사협회가 새롭게 출범한 정보의학위원회 수장으로 위촉됐다. 향후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의학정보원 설립, 의료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정책 전반에 관여할 예정이다.

의협은 지난 7일 오후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정보의학전문위원회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 및 구체적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각종 위원회에 분산돼 있던 기능과 역할을 정보의학전문위원회로 모아 재정립하는 등 국내 보건의료 체계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8월 11일 2차 회의를 열어 세부 현안 대응활동을 통한 상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 서울경제 2022.7.8

 

 

의협 '비대면 진료' 정책 이끌 수장에 정호영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

[서울경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외과 교수)이 대한의사협회가 새롭게 출범한 정보의학위원회 수장으로 위촉됐다. 향후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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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저출산에 대한 견해를 밝힌 과거 언론 기고 칼럼으로 논란이 됐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던 2012년 지역 일간지에 ‘애국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칼럼에서 “지금만큼 애국하기 쉬운 시절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결혼만으로도 당장 예비 애국자가 될 수가 있고, 출산까지 연결된다면 비로소 애국자의 반열에 오른다”고 썼다. 이어 “계산에 따르면 한국인은 2900년에 멸종하게 된다. 혹시라도 ‘설마’하는 의문이 들면 주위를 둘러보자”며 “20대 여성 10명 중 겨우 1명이 결혼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자는 결혼을 장려하는 이유로 배우자가 있는 폐암 환자가 독신인 환자보다 오래 산다는 미국 대학의 연구 결과를 제시한 뒤 “암 치료의 특효약은 결혼”이라고 설명했다. 칼럼을 맺으면서 “이제 온 국민이 중매쟁이로 나서야 할 때다. 그것이 바로 애국이다”고 말했다. 칼럼이 논란이 되자 11일 정 후보자는 보건복지부를 통해 “10여년 전 외과 교수로서 저출산 현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개진한 의견”이라고 밝혔다.  - 동아일보 2022. 4. 11

 

-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던 지난 2013년 11월 대구 지역 신문인 매일신문에 '3M 청진기'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3M 청진기'는 당시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을 포함하도록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을 조롱하는 취지로 언급했던 소재다.

당시 의료단체들은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기존 형법에 의해 형사상 처벌을 받는 상황에서 아청법에 따라 직업적인 규제까지 당하는 것을 놓고 심하게 반발했다.

전의총은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형 청진기 공구(공동구매) 들어갑니다. 의사는 3m 떨어져 있고, 여자 환자 분은 의사 지시에 따라 청진기를 직접 본인의 몸에 대시면 됩니다"라며 "청진 시에 여자 환자분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고발한 경우 성추행으로 인정돼 벌금 수십만원 내고 나면 10년 간 취업, 개설이 불가능합니다"고 적었다.

정 후보자는 '3M 청진기' 칼럼에서 이 내용을 인용하고 "여자 환자의 가슴에 바로 귀를 대기가 민망해서 만들어진 청진기가 이젠 더욱 길어지게 됐다"며 "어쩌면 앞으로는 여성의 손목에 실을 매 옆방에서 진맥을 했던 선조들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라고 전의총 입장에 동조했다.

전의총의 글은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책임을 여성 환자에게 전가하는 듯한 논리를 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동조하는 듯한 표현을 적은 정 후보자의 칼럼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뉴시스 2022. 4. 11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 원장과 부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아들과 딸이 경북대 의과대학에 잇따라 편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후보 측은 자녀의 편·입학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이뤄졌다. 라고 설명했지만, 인사 청문회에서 핵심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 MBC 뉴스데스크  2022.4. 13

 

- 윤석열 당선인의 최대지지 그룹인 20대 남성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게시판에는 정호영 복지부 장관 내정 철회를 요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기 전 아버지가 고위직으로 있던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한 회원이 "제2의 조국 사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낙마가 아니라 이건 수사를 해야 되는 사안이다. 조국 사태와 뭐가 다른가", "완전 아빠찬스다", "공정과 상식을 말할 거면 정호영은 빼는 게 맞다", "사전에 철회하지 않으면 역풍이 분다"며 동조하는 의견들이 이어졌다.    - 노컷뉴스 2022. 4. 14

 

-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을 둘러싼 '아빠 찬스'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북대 의대 편입학에 이어 입학 전 경북대병원 봉사활동, 학술지 게재 논문 등재 문제까지 불거졌다. 14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학사 편입 관련 자료에 따르면 딸은 2016년 1월 11~15일과 7월 25~29일 경북대에서 환자 이송, 검사실 안내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2018년도에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아들도 2015년 1월, 2016년 1월과 7월에 봉사활동을 경북대병원에서 했다. 자녀가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2015~2016년 정 후보자는 진료처장(부원장)을 맡고 있었다. 경북대 편입을 목표로 아빠 찬스를 활용한 스펙 쌓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경북대 전자공학과 재학 및 졸업 직후인 2015~2016년에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논문 2편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논문들은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oneM2M 기반 ISO/IEEE 11073 DIM 전송 구조 설계 및 구현'과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CoAP 기반의 신뢰성 있는 이동성 관리 방법'이다. 박종태 경북대 교수 등이 공동저자였고, 학부생은 정 후보자 아들이 유일했다. 아들이 논문에 어떤 기여를 했기에 공동저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는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에선 자녀 입학 시험 과정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는지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경북대 의대가 공개한 2017년도 편입전형에 따르면 1단계는 서류·영어·학사 성적(총 500점 만점)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은 1단계 점수에 더해 면접고사(100점)와 구술평가(200점)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원이 의원실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딸의 구술평가 당시 점수가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유독 높았던 사례가 있었다. 구술평가는 심사위원 3명씩 구성된 고사실을 총 3군데를 돌면서 진행된다. 총 9명의 심사위원은 지원자에게 2가지 문항에 대해 총 2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그런데 딸은 1고사실에선 53점(17점, 19점, 17점), 2고사실에선 51점(17점, 17점, 17점)을 받았는데 3고사실에서만 60점 만점을 받았다. 제출된 자료에는 총 15명의 다른 지원자들 점수표가 공개돼 있는데 딸을 제외하곤 특정 고사실에서 만점을 받은 지원자가 없었다. 또 타 학생들은 9명의 심사위원별 점수 편차도 크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경북대에 심사위원과 관련된 자료를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2022.4.14

 

- 교육부의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과 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연구 내용 또는 결과에 대한 공헌 또는 기여가 없음에도 저자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 ‘부당한 저자 표시’로 판단한다. 서울대학교 연구윤리 가이드 라인에는 ‘지시받은 실험만 수행하거나, 데이터 수집만 하거나, 아이디어만 제공하거나, 돈을 받고 데이터를 측정하여 자료를 제공한 사람은 저자가 아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정 후보자 아들의 이름이 올려진 논문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정 후보자 아들은) 실험을 돕거나 번역, 편집 등의 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 아들은 2018학년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서류로 제출한 ‘자기기술서’에서 2015년 8월 1일~2016년 4월 1일, 2015년 8월 1일~2016년 8월 1일까지 두 차례 전자공학회 학술 논문에 참여했다고 적었다. 정 후보자 아들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사물 인터넷 환경에서 CoAP 기반의 신뢰성 있는 이동성 관리 방법’, ‘사물 인터넷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oneM2M기반 ISO/IEEE 11073 DIM 전송 구조 설계 및 구현’이다.    - 서울신문 2022. 4. 15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북대학교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중 2018년 9월 11~17일, 2019년 9월 26~10월 2일 미국을 방문했다.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정 후보자는 이 출장을 ‘공무상 국외 출장’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인재근 의원은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출장의 목적은 ‘북미주 경북의대 동창회 참석’으로 친목 모임에 참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정 후보자가 참석한 2018년과 2019년 북미주 경북의대 동창회 일정에는 골프(Golf Tournament), 크루즈 투어(River Cruise Tour), 연회(BanquetMusic and Dance) 등이 포함됐다. 인재근 의원은 “결국 골프와 크루즈 투어, 댄스파티가 포함된 공무 출장을 다녀온 셈”이라고 지적했다.

의원실이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물을 확인했더니 4일간 열린 동창회에서 이틀간의 골프 토너먼트, LA 시내 투어, 댄스파티 등을 진행했다고 적혀 있다. 의원실은 “홈페이지에 공유된 동창회 영상에서 정 후보자는 단상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단상 아래에서는 춤을 추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가 제출한 공무상 국외 출장 계획서와 귀국 신고서에는 북미주 경북의대 동창회에 참석해 경북대병원 현황 및 업적을 보고하고 위암 연수강좌를 했다는 사실만 주요활동 내용으로 적혀 있다는 게 의원실 설명이다. 인 의원은 “골프 토너먼트와 크루즈 투어, 댄스파티 등의 내용은 모두 빠져 있다”며 “외유성 논란이 나올 수 있는 일정은 삭제하고 신고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살펴야 하는 복지부 장관의 후보자가 공무상 국외 출장으로 동창회에 참석하는 행태를 국민이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골프와 시내 투어, 댄스파티가 포함된 공무 출장은 더더욱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중앙일보 2022. 4. 15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 딸 정모 씨(29)의 2017학년도 경북대 의대 편입 시험 당시 정 후보자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구술평가에서 만점(20점)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구술평가는 편입 시험의 최종 전형이었다.
이날 본보가 확인한 편입 시험 평가 자료에 따르면 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현 학장)이었던 박태인 교수 등 3명의 평가위원이 한 고사실에서 정 씨에게 동시에 20점을 줬다. 구술평가는 교수 9명이 3개 고사실에 3명씩 나뉘어 들어가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정 씨는 다른 평가위원 5명으로부터 17점, 1명으로부터 19점을 받았다.
박 교수는 정 후보자와 경북대 의대 동문으로 2012년 제26대 의대 동창회 임원에 함께 취임했다. 박 교수는 2018학년도 정 후보자의 아들(31) 편입 시험에선 서류 전형에서 30점 만점에 28점을 줬다. 딸 정 씨에게 구술평가 만점을 준 다른 교수 2명은 정 후보자와 여러 논문을 공동 집필한 사이다. 이 중 한 교수는 정 후보자 아들 편입시험 때 서류전형에서 30점 만점에 29점을 줬다. 박 교수, 정 후보자와 같은 시기 동창회 임원에 취임한 A 교수도 딸 면접에서 30점 만점에 29점을, 아들 서류평가에서 30점 만점에 28점을 줬다.   - 동아일보 2022.4.16

 

- 정씨는 만 19세인 2010 11월 첫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현역 대상 판정(2급)을 받았지만 2015년 재검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4급) 판정을 받았다.
아들 정씨가 대입 준비와 학업 등으로 대학 2학년이었던 2013년 9월 척추질환(척추협착)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병역판정 변경에 대한 인사청문준비단의 설명이다.
정씨는 관련 진료기록 등을 제출해 달라는 복지부의 계속된 요청에도 "개인정보 제공을 원치 않는다"며 거부하고 있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아들이 최근 5년간 의료비 명목으로 쓴 비용은 약 15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에 따르면 그가 의료비로 지출했다고 신고한 비용은 2017년 0원, 2018년 5만6천500원, 2019년 2만3천800원, 2020년 3만7천900원, 작년 3만원이다.
정씨는 척추질환을 앓는 가운데서도 2015년 경북대병원에서 환자 이송 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85시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현역 입대가 어려워졌을 정도의 질환이라면 병원에서 관련 진료받은 기록 등이 남아있을 텐데 아들이 정보 제공을 거부하고 있어서 사실 규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2022. 4. 16

 

-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호영 후보자의 소명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정 후보자의 의혹이)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 후보자는 용기 있고 명예롭게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교모는 조국 사태 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주장해온 단체다.

정교모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은 윤 후보를 선택함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을 심판했다"며 "전임 정권보다 한 차원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품격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새 정권 뿐 아니라 상식적인 국민의 공동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도층 지지는 물론 비판적 지지층의 철회를 가져올 수 있으며, 문재인 정권의 위선적 자기변호에 힘을 보태주는 결과가 되면 정권교체를 이룬국민의 뜻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다"며 "정 후보자는 개인의 억울함이 있더라도 대의를 보고 한 발 물러서서 신정권의 순조로운 출발에 같이 힘을 보태야한다"고 덧붙였다.    - 뉴스1 2022. 4. 16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정모(31)씨가 경북대 의대 편입에 활용한 논문 참여 실적을 둘러싸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정씨는 경북대 학부생 시절 학내 연구센터 프로젝트에 뒤늦게 참여한 뒤 관련 논문 2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정작 정씨보다 연구에 오래 참여했고 기여도가 높은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은 논문 저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정씨는 부친이 경북대병원장이었던 2017년에 이 학교 의대 편입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 한국일보 2022.4.17

 

-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정 후보자 사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사청문회가 어렵게 열려도 국민의힘에서도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청문보고서에 '부적격'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재선의원은 "정 후보자가 아무리 결백을 주장해도 이미 국민적 눈높이에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당에서도 정치적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즈 2022.4.21

 

 

 

 

 

 

정호영 후보자 "협치의 밀알 되겠다" 자진사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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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호영 논문 공저자들, 딸 의대 편입 구술평가 만점 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 딸 정모 씨(29)의 2017학년도 경북대 의대 편입 시험 당시 정 후보자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구술평가에서 만점(20점)을 준 것으로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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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의혹 또 터졌다…"공무 출장서 골프∙투어∙댄스파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원장 시절 공무상 출장 명목으로 친목 모임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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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북대, ‘정호영 아들’ 관련 채용글 삭제 의혹…“증거 은폐 아니냐”

경북대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 후보자 아들의 ‘아빠 찬스’ 논란과 관련된 게시글을 일부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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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 "정호영 아들, 논문 저자 등재 적격성 조사 검토"

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31)의 ‘논문 공저자’ 등재와 관련해 적격성 여부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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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아들, 수업 들으며 '주 40시간' 연구원 활동.."한 건물이라 가능"(종합)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 편입 의혹 논란과 관련해 아들이 19학점 수업과 주 40시간 연구원 활동을 병행한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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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 "똥볼"…尹지지층도 조중동도 '인사 성토'[이슈시개]

핵심요약 조중동, 사설에서 일제히 한동훈 법무장관 지명 비판 중앙 "윤석열 당선인과 인연 닿은 엘리트 중심 편협한 내각" 진중권 "尹, 민주당 검수완박 똥볼을 한동훈 지명 똥볼로 막나" 에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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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0년 지기' 정호영, 팔수록 '조국 닮은 꼴'..2030 부글부글

기사내용 요약 아빠 병원부원장·원장일 때 딸·아들 의대 편입 아들 입학한 '편입 특별전형'은 4년 만에 없어져 尹당선인 측 "청문회까지 시간 갖고 기다려달라"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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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갑자기 신설된 ‘지역 출신’ 특별전형···복지장관 내정자 아들 '경북대 의대 편입학' 의

[경향신문] 내정자 경북대병원장 시절 아들 의대 편입 2018년 ‘대구·경북 소재 출신’ 특별전형 신설 “당시 병원장 아들로 알려져 논란 일기도” 경북대학병원장을 지낸 정호영 내정자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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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병원장·부원장 재직 시절 아들·딸 경북대 의대 편입학

[뉴스데스크] ◀ 앵커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 원장과 부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아들과 딸이 경북대 의과대학에 잇따라 편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후보 측은 자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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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정의당 "정호영·원희룡·김현숙 '부적합'"

정의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장관 후보자 인선 관련, 보건복지부 정호영, 국토교통부 원희룡,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오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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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출산이 애국"‥복지장관 후보자 과거 발언 논란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을 드러낸 칼럼을 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는 2012년 대구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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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 세계 최초 '코로나 드라이브 스루' 운영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강승지 기자 = 새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지명됐다. '보건'과 '복지' 분야를 다루는 복지부는 우선 '보건'쪽에 힘을 싣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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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후보자 반박 내용

 

의대 편입 '아빠 찬스' 의혹…"면접·논문·봉사활동 특혜 없었다"--심사위원 구성 공정했나

▲평가자는 윤리 서약, 면접 문제 출제 보안, 면접 위원 임의 배정 등의 조치가 있었고, 자기소개서에 부모 이름과 직장을 기재할 수 없었다.
편입학 모집 과정은 2단계로 진행됐는데, 1단계는 학사성적(200점), 공인영어(100점), 서류전형(200점)의 총합으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점수와 면접고사(1분야·100점), 구술평가(3분야·200점) 점수를 합해 800점 만점으로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했다.
50여명의 심사위원은 의대 임상교수가 약 30%, 기초의학교수가 약 70% 비율로 구성됐는데, 서류전형, 면접고사, 구술평가에 시험 당일 임의 배정되고 무서류 면접 평가로 진행해서 청탁 등이 불가능한 구조였다.

--자녀 실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딸이 서울대를 4.3점 만점에 3.77점으로 졸업했고, 편입전형에서는 1단계 학사성적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3.7점을 받아 합격자 33명 중 16위를 차지했다. 영어성적(TEPS 855점)은 11위, 서류평가는 28위다.
2단계 평가에서는 면접점수 15위, 구술평가 19위를 받아 최종 합산 점수 순위로는 33명 중 27위를 차지했다.
의대를 졸업할 때는 4.5점 만점에 3.16점을 받았고 휴학 없이 대학 생활을 마쳤으며 졸업 후 인턴 성적도 우수했다.
아들은 편입 전형 1단계 학사성적에서 100점 만점에 96.9점으로 합격자 17명 중 2위에 올랐다. 경북대 졸업 성적은 4.5점 만점에 4.33점이었다. 영어(TEPS 881점)는 3위, 서류평가는 6위를 거뒀다.
2단계 면접점수는 8위, 구술평가는 10위로 최종 합산 점수 순위로는 17명 중 7위였다. 개별면접 점수가 중간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학사성적과 영어성적의 합산 점수는 17명 중 1위로 다른 합격자들보다 높다.

--아들이 합격한 지역인재 특별전형 신설 과정에 후보자가 개입했나

▲아들은 대구·경북 지역 고교·대학 출신자로 대상을 한정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통과했다.
이 전형은 아들이 편입에 응시한 2018년도에 처음 생겼는데, 당시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병원장을 지내고 있었다. 병원장은 지역인재 특별전형 실시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없었다.
의과대학 학사편입은 20172020년 의·치의학 대학 정원조정 계획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됐는데, 2017년도 의대 학사편입을 시행한 의대 중 7곳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함께 했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일반전형만 했다. 대구광역시는 2017년 3월 경북대와 영남대에 지역인재 입학 기회 확대 요청 공문을 보냈고, 두 대학은 2018년 이후 일반전형과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시행했다.

--아들이 의대 편입에 활용한 논문 참여 과정에는 문제 없었나

▲아들이 대학생 시절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 2편은 의대가 아닌 공대(경북대 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전공 관련 논문이다.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참여했고 절차상 부당한 과정은 없었다.
지도교수는 후보자와 친분이 없었다. 해당 교수는 아들이 후보자의 아들인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다.
아들은 지도교수와 진로 상담을 하던 중 전공인 전자공학과 연계된 U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이 많아 논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고, 교수는 학생의 전공 소양과 외국어 실력 등을 판단해 논문에 참여하도록 했다.
아들은 자료 검색, 외국자료 번역, 편집을 주로 담당했고 공로를 인정받아 제3저자, 제4저자 공저자로 등재됐다. 공대에서 학부생이 논문에 참여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며 극단적인 사례는 아니다.
두 논문 모두 학회에서 검토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학술지에 등재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약 3∼4개월이 걸렸고, 이는 전자공학회 논문 게재에 통상적으로 걸리는 기간이다.

--아들이 학부생 시절 연구원 활동을 한 것은 불가능하지 않나. 아르바이트 경력은 연구원 경력으로 속였나

▲아들은 수업이 없는 시간과 야간, 주말에도 성실히 연구에 참여했다. 이는 연구 책임자에게 확인 가능하다.

아들은 지도교수의 다양한 연구를 보조했는데, 지도교수는 소속 없이 하는 것보다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해 2015 10월부터 3개월 동안 연구원으로 등록했다. 아들은 연구센터가 아닌 IT 1관에서 연구 보조했다.
아들은 대학 4학년 때 수강한 6개 과목 중 4개 과목(서양역사와문화, 이산수학, 운영체제, 데이터통신)은 지도교수 연구실이 있는 IT 1관에서, 2개 과목(전자공학설계실험, 종합설계프로젝트)은 바로 옆 건물인 IT 관에서 들었다.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단에서 모집한 아르바이트생은 학생 연구원과 다른 것으로 별도 모집 공고됐다. 아르바이트 지원 자격은 2015년도 2학기 휴학생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생으로 당시 경북대 재학 중이던 아들은 지원할 수 없었다. 언론에서 지목하는 아르바이트생은 아들과 다른 사람이다.

--딸이 구술면접에서 만점을 받았는데

▲구술평가는 문제해결 및 종합사고 판단형 문항을 영문 혹은 국문 형태로 출제해 의대 교육 이수에 필요한 기초능력을 평가한다.
고사실마다 시험과목이 달라서 지원자의 점수도 고사실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또 정해진 답이 있기 때문에 지원자가 정해진 답을 말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딸은 3고사실에서 만점을 받았는데, 당시 다른 학생은 1·2고사실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두 자녀가 모두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특혜 없었나

▲경북대병원 자원봉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별도 청탁이 필요 없다. 병원은 별도 제한 없이 봉사 기회를 부여한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로 본원에서는 학생 자원봉사가 잠정 중단됐다.

아들 병역 등급 2급→4급 변경…"공정하게 검사 받았다"--병역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바뀐 과정이 석연치 않다

▲아들은 병역판정 검사를 2010 11월, 2015 11월 두 번 받았다. 19세이던 2010년에는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재수 중이어서 입영 연기를 신청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2013년 왼쪽 다리가 불편해서 경북대병원에서 MRI를 촬영해보니 척추협착증 소견이 나왔다.
첫 신검 5년 후인 2015년 재병역 판정검사 통보를 받았고, 병무용 진단서 발급을 위해 병무청 지정병원인 경북대병원에서 다시 MRI를 촬영했다. 병역판정검사 의사는 정확한 판정을 위해 현장에서 다시 CT 촬영을 했고, 판정 의사가 직접 4급으로 판정했다. 즉 서로 다른 3명의 의사가 진단에 참여했다.

--아들은 척추질환으로 병역 4급을 받았는데 봉사활동이 가능했나

▲자원봉사는 주로 병동 침대를 이동할 때 보조 역할을 하거나, 환자의 휠체어를 잡아주거나, 길 안내, 물품 전달 등을 한다. 환자 침대이송은 위험성이 큰 업무로 별도의 병원 이송팀이 담당한다.

--경북대병원에서 병무진단서를 발급한 것은 특혜 아닌가

▲경북대병원은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한 진단서 발급의료기관이다.

허위증명서 발급은 병역법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10년 이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어서 의사가 위험 부담을 안고 허위진단서를 발급하기는 쉽지 않다.
경북대병원 MRI 결과와 진단서 외에 병무청 소속 병역판정 검사의사도 현장에서 CT 촬영을 했으므로 엄격한 절차에 의해 공정하게 판정했다.

--척추질환이 있는데 최근 5년간 병원비가 15만원에 불과한데

2013년 초진을 받고 진료받을 때 약을 먹고 속쓰림이 있어 응급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투약을 보류했다.
일반적으로 척추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에 진통소염제 복용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아들은 아플 때 진통제를 먹거나 본인의 의료지식으로 스스로 관리했다.

후보자는 문제없나…전문성·외유성 출장 등 의혹--미국 출장 중 경북대 의대 동창회 친목모임에 참석했는데

▲회원들의 본교 장학금 후원, 교수연수 지원, 박물관 시설 지원 등에 감사하면서 모교 현황을 보고하고, 장학금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매년 역대 병원장과 의과대학장이 관례로 북미주 경북의대 동창회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동창회 성격상 친목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지만 후보자는 골프를 치지 못하기 때문에 골프 프로그램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병원에서는 항공료만 지원하고 식사와 숙박 등은 동창회에서 지원했다.

--경북대병원장 재임(20172020년) 시절 재산이 20억원 증가했는데

▲금융 계좌 중 해지된 2건이 착오 신고돼 6억1천900만원이 과대 신고됐다. 이를 제외하면 3년간 재산 증가액은 14억5천만원이다.
이 가운데 약 11억원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증가고 약 3억원(연 1억원)은 예금 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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