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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사퇴한 윤석열정부 첫 종교다문화비서관 김성회 전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프로필 및 경력, 논란

by 길찾기91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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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회 비서관은 뉴라이트 성향 인사로 꼽힌다. 운동권 출신인 그는 뉴라이트 전국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민주당 이인제 캠프, 새누리당에 합류했던 전력이 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당시 창립준비위원장, 팬클럽 '반딧불이' 회장을 맡았다. 이후 안철수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20대 대선 국면에선 윤석열 후보 지지 모임인 공정개혁포럼에 참여했다.

- 윤석열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에 임명된 김성회 자유일보 논설위원은 칼럼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적극 지지해온 행보를 보인 인사다.
김성회 논설위원은 대선 국면 때 자유일보에서 객원논설위원, 논설위원 활동을 하며 윤석열 후보측을 옹호하는 칼럼을 대거 써왔다. 가장 최근 쓴 칼럼은 4월27일자로 최근까지 언론에 기명 칼럼을 써왔다는 점에서 정치와 언론의 거리 유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김건희씨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칼럼을 여러차례 썼다. 대선 국면에서 '김건희 신드롬' '김건희 대표는 신데렐라가 아니라 평강공주였다' 등의 칼럼을 썼다. 당선 이후에는 '새 영부인 김건희, 대한민국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역할 기대' 칼럼을 썼다.
당선 이후 집무실 이전 논란 때는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를 떠나면 광화문 일대는 새로운 부흥기를 맞는다” “매번 살벌한 정치적 시위와 구호, 촛불, 태극기, 최루탄, 물대포가 난무하던 광화문이 대한민국 문화융성의 새 시대가 열리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성회 논설위원은 '부정 선거'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선거의 부정행위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단적인 예로 며칠 전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연임시키려다 불발된 사태다. 그의 연임은 부정선거를 획책한다는 의구심을 자아냈고, 2900명이나 되는 전국의 선거관리위원들이 집단 반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 김성회 비서관은 이른바 '레인보우 합창단 논란'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2018년 MBC는 평창올림픽 당시 한국다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이 다문화센터에 회비를 내고 공연을 했고, 주최측이 제공한 패딩을 센터에서 회수했다고 보도했다. 안철수 후보 귀국 기자회견에 합창단을 동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다문화센터측은 참가비는 겨울 캠프 훈련비, 간식비 등 명목으로 부모 동의를 구하고 걷은 것이며, 패딩은 후배 단원들에게 물려주는 차원에서 회수했다고 반박했다. - 미디어오늘 2022.5.8

- 김 비서관은 2019년 6월28일 페이스북에 “한동안 페북에 글을 못 썼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번 제 포스팅에 ‘나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신병의 일종으로 생각한다’고 쓴 글이 성적 취향에 대한 폄오를 드러낸 말이라며, 페북 포스팅을 못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그런 규칙을 정했는지 모르겠지만, 페북의 규칙이라며 막무가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고 썼다.
김 비서관은 약 3개월 후인 2019년 9월20일 “페북으로부터 또 차단 당했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글을 썼다. 그는 “지난번 차단에서 풀리고 며칠 안 돼 기억에도 없는 수년 전의 댓글 논쟁을 가지고, 페북 규정위반이라며 한 달간 차단조치가 됐다”며 “누군가 제 페북을 보며 끊임없이 신고하고 얼토당토 않은 사안을 가지고 저의 언로를 막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2019년 9월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페이스북 갈무리

문제가 된 댓글은 2015년 12월28일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위안부 합의 직후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던 중 남긴 댓글로, 김 비서관은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이 없었다고 비판하는 누리꾼에게 “그럼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는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국가 차원의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배상금 문제를 성매매 대가로 지불하는 돈인 ‘화대’에 빗댄 것이다. 김 비서관은 2019년 9월 페이스북 계정 차단 후 복귀를 알리는 글에서 이 같은 댓글 작성 사실을 언급하며 “얼토당토 않은 사안을 가지고 차단시켜서 언로를 막으려고 작정하고 있나 보다”고 적었다.
김 비서관은 지난 6일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종교다문화비서관에 내정됐고,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날부터 곧바로 비서관 업무를 시작한다. 김 비서관은 내정 발표 직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창간한 자유일보에서 논설위원으로 있으면서 김건희 여사를 ‘평강공주’에 비유하는 칼럼을 쓰거나 미모를 칭송하는 인터뷰 기사를 썼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국다문화센터 대표를 맡아온 김 비서관은 센터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합창단 단원과 학부모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2018년 불거지기도 했다. 4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레인보우합창단은 이날 대통령 취임식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불렀다. - 경향신문 2022.5.10

- 그는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밀린 화대' 발언"에 대해 "박근혜 정부 때 진행된 한일정부간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하면서, 포괄적 사과와 배상이 이뤄진 것을 트집 잡고 개인 보상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누군가와 언쟁하면서 댓글로 짤막하게 대꾸한 것이 문제가 된 듯하다"고 했다.
김 비서관은 "개인 간 언쟁을 하다 일어난 일이지만 지나친 발언"이었다며 "깨끗이 사과한다"고 썼다.
또한 동성애가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표현한 데에는 "개인적으로는 동성애를 반대한다. 그리고 선천적인 동성애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경우는 후천적인 버릇이나 습관을 자신의 본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본다"고 까닭을 밝혔다.
김 비서관은 "(성적 취향을 착각한 경우라면) 동성애도 바람직한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흡연자가 금연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개인의 성적 취향에 대한 혐오 발언의 성격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 뉴시스 2022.5.11

-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57)이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대표 등을 폄훼하는 칼럼을 인터넷신문에 게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비서관은 이 대표를 비롯해 김웅 의원과 김세연 전 의원 등을 ‘오렌지 우파들’로 규정하면서 “잘난 부모 덕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성장한, 운동권 콤플렉스의 소유자들”이라고 표현했다.
김 비서관이 지난해 5월16일 인터넷신문 <제3의길>에 기고한 ‘자칭 개혁보수들의 운동권 외경심과 컴플렉스’ 칼럼을 보면, 그는 “오렌지 우파들의 운동권 외경심과 콤플렉스는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이런 정신상태를 가지고는 결코 운동권을 이겨낼 수도 없다. 기껏해야 운동권 아류밖에는 길이 없다”고 했다.
‘오렌지 우파’의 사례로 든 3명의 정치인에 대해서는 “통진당 이정희를 존경하는 정치인 중의 하나로 꼽은 이준석이나, 매일노동뉴스를 빠짐없이 보았다는 김웅이나, 박용진과 우석훈과 함께 책을 내며 동지의식을 과시한 김세연 등을 보면 좀 어이가 없기까지 하다”고 했다.
김 비서관은 그러면서 “보수 주류와 소통가능한 잘난 부모들, 화려한 스펙 중심의 인재를 영입하다보니 계속해서 오렌지족들만 영입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보수진영 인재양성의 근본적 문제점”이라고 썼다.
비판 수위도 높았다. 그는 “자칭 개혁보수들인 오렌지 우파들이 보수의 주류인 양 나대서는 국민의힘은 결코 미래가 없을 것”“초선이라고 당 대표 못할 게 무엇이냐고 떠들기 이전에”“내공이라곤 쥐뿔도 없으면서 운동권에 대한 외경심과 콤플렉스를 가지고 ‘개혁보수입네’ 떠드는 모습을 보면, 어이없고 가소롭기 그지 없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 경향신문 2022.5.11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자진 사퇴 2022.5.13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국가도 무한 책임이지만 개인도 무한 책임"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이태원 가는 걸 왜 못 막았느냐며 희생자 가족들을 겨냥했습니다.
"이런 남탓과 무책임한 모습이 반복되는 한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도 했습니다.
이태원에 간 게 잘못이란 주장을 편 겁니다.
김 전 비서관은 과거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동성애에 대한 혐오성 표현이 담긴 글을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자신의 글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더 키웠고 끝내 사퇴했습니다. - JTBC

2022.11.3

김성회 "자식이 이태원 가는 것 못 막아놓고"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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