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의뢰, 조원씨앤아이 5월 9일-11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대상 조사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김영환 후보 48.9%, 노영민 후보 37.2%, ‘다른 인물’ 2.1%, ‘없음’ 6.1%, ‘잘 모름’ 5.8%
- 김 후보는 남성의 과반 이상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남성의 55.1%가 김 후보를, 36.3%가 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여성들로부터는 김 후보가 42.5%의 지지를 받으며 38.0%의 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대와 높은 연령대의 차이가 확연히 갈렸다. 20대에선 김 후보와 노 후보가 각각 34.6%와 30.9%로 오차범위 내였다. 30·40대에선 노 후보가 10%포인트 이상 김 후보를 앞섰고, 50·60대에선 반대로 김 후보가 10%포인트 이상 우세했다. 특히 60대에선 김 후보 지지가 68.2%로 압도적이었다. 노 후보 지지는 23.4%에 그쳤다.
- 청주시, 동부 지역(충주·제천시·단양군), 남부 지역(보은·옥천·영동군), 서부 지역(진천·증평·괴산·음성군) 등 네 개의 지역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청주와 동부 지역에선 김 후보가 앞섰고, 남부와 서부 지역에선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에선 김 후보가 16.1%포인트의 큰 격차로 우세했다. 청주의 민심 향배는 노 후보에게는 다소 충격적이다. 청주 흥덕에서 국회의원 3선을 지냈을 정도로 정치적 텃밭인 데다, 충북에서도 진보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청주는 전 지역에서 민주당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불과 2년여 만에 큰 격차로 보수진영이 앞서는 반전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주목할 만한 지점은 두 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가 민주당 소속 이시종 현 지사에 대한 도정 평가와 다소 상반된다는 점이다.
-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전망한 여론의 82.4%가 김 후보를 지지했고, 부정 전망한 여론의 75.0%가 노 후보를 지지했다. 반대로 문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73.5%는 노 후보를 택했고, ‘잘못했다’고 평가한 83.0%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이시종 지사 도정 평가
‘잘하고 있음’ 51.9%, ‘잘못하고 있음’ 36.2%, ‘잘 모름’ 11.9%
당선 가능성
김영환 후보 50.3%, 노영민 후보 38.7%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지난 5년 국정 평가
긍정 평가 43.4%, 부정 평가 53.4%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전망
긍정 평가 52.9%, 부정 평가 42.1%로
지지하는 정당
국민의힘 41.8%, 민주당 32.9%, 정의당 3.5%, ‘기타 정당’ 2.4%, ‘없음’ 18.1%, ‘잘 모름’ 1.3%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도
김병우 예비후보 25.4%, 윤건영 예비후보 21.7%, 심의보 예비후보 16.5%, 김진균 예비후보 11.2%, ‘다른 인물’ 2.9%, ‘없음’ 9.9%, ‘잘 모름’ 12.4%
* 시사저널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9일부터 11일까지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5.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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