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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5/10-11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김동연42.4% 김은혜41.8% 강용석5.1% 헤럴드경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by 길찾기91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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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5월 10~11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802명 대상 조사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김동연 후보 42.4%, 김은혜 후보 41.8%, 강용석 후보 5.1%, ‘기타 후보’ 1.7%, ‘지지 후보가 없다’ 5.6%, ‘잘 모르겠다’ 3.3%

 

- 성별에 따른 후보 선호도 차이가 특히 눈에 띄었다. 여성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7.9%가 김동연 후보를 지지했고, 김은혜 후보 지지율은 35.5%에 그쳤다.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12.4%포인트 앞선 것이다. 반대로 남성 응답자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8.1%가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고, 김동연 후보는 36.9%에 그쳤다. 11.2%포인트 격차다.

-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 50대에서 김동연 후보가 앞섰고,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핵심 지지 연령대인 40대에선 김동연 후보(49.6%)가 김은혜 후보(35.0%) 14.6%포인트 차로 앞섰고, 50대에서도 김동연 후보(51.6%)가 김은혜 후보(36.8%)보다 14.8%포인트 많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30대에서는 김동연 후보(50.5%)가 김은혜 후보(28.2%) 22.3%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는 등 오히려 40·50세대보다 김동연 후보 지지세가 강했다.

- 다만 20( 18~29)에서는 김동연 후보 38.7%, 김은혜 후보 38.2%로 박빙이었고, 국민의힘 핵심 지지 연령층인 60대 이상에서는 김은혜 후보(62.2%)가 김동연 후보(27.2%) 35.0%포인트 차로 압도했다.

- 경기도 4개 권역별로는 남부·서남·북부권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동부권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우세했다. 구체적으로 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시 등을 묶은 남부권에서는 김동연 후보(45.4%)가 김은혜 후보(42.4%)보다 3%포인트 높았고,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시 등을 묶은 서남권에서도 김동연 후보(44.7%)가 김은혜 후보(39.7%) 5%포인트 차로 앞섰다. 또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시와 연천군을 묶은 북부권 역시 김동연 후보(42.7%)가 김은혜 후보(40.6%)를 소폭 앞섰다.

- 반면 김은혜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성남 분당구갑)가 있는 동부권(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시, 양평·가평군)에선 김은혜 후보(44.9%)가 김동연 후보(35.8%) 9.1%포인트 차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6.1%가 김동연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가 김은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5%는 강용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정당 없음·잘 모름이라고 답한 무당층에선 김동연 후보 41.1%, 김은혜 후보 21.5%였다.

- 정치이념 성향에 따라서도 지지가 갈렸다. 자신의 이념 성향을 진보적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80.1%가 김동연 후보를 지지했고, 김은혜 후보는 8.4%에 그쳤다. 반면 자신의 이념 성향을 보수적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65.9%가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고, 19.1%가 김동연 후보를 선택했다. 보수층에서는 강용석 후보 지지율도 9.6%였다. 자신을 중도적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김동연 후보 45.5%, 김은혜 후보 41.0%로 나타났다.

- 지지정당별·이념 성향별 응답 추이를 종합하면 보수 성향·국민의힘 지지층 수가 진보 성향·민주당 지지층 수보다 많은 보수 우위 구도임에도 강용석 후보에게로 보수 표심이 일부 분산되고, 중도·무당층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선전하면서 김은혜·김동연 후보가 박빙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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