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갑질 언행 신고당한 윤석열정부 첫 주중국대사,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2. 6. 7.
728x90
반응형

 

정재호 대학교수
출생 1960년
 
 

충암고등학교 (졸업 / 8)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 / 학사)

브라운 대학교 대학원 (역사학 / 석사)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 박사)

 

 

 

- 정재호 주중국 대사의 부하 직원 갑질의혹에 대해 외교부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주중 한국대사관이 현지 한국 특파원단의 대사관 출입을 이례적으로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주중 한국대사관은 특파원단에 내달 1일부터 대사관 브리핑 참석 이외의 취재를 위해 대사관 출입이 필요할 경우 최소 24시간 이전에 별도 출입증을 신청해야 한다신청 이후 대사관에서 검토 절차를 거쳐 출입을 승인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사전 신청 절차를 도입한 것은 최근 보안 관련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주중 한국대사관은 특파원단을 대상으로 정례 브리핑 등에 참석할 수 있도록 대사관 출입증을 발급해왔다.

다만, 내달 1일부터는 브리핑 이외의 취재를 목적으로 대사관을 출입하려면 기존 출입증과 별개로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출입 날짜와 인원, 취재 목적 등을 최소 하루 전 대사관 관련 부서에 신청 후 승인을 받아야만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최근 정 대사의 갑질의혹이 번진 뒤 특파원단의 대사관 내 취재 활동이 늘어나던 중에 갑작스레 발표됐다는 점이다. 특파원단의 현장 취재를 사실상 차단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매일경제 2024.4.29

 

 

 

- 정 대사는 부임 기간 중국 측과의 접촉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주중대사관이 올해 들어 공개한 정 대사 일정 가운데 중국 측 인사와의 접촉은 지난달 1일 후헝화 충칭시장과의 면담을 비롯해 우하이룽 중국 공공외교협회장(지난달 20) 왕차오 중국 인민외교학회장(116)과의 오찬 협의 등 3건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 대사가 20228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1년간 현지 주요 인사와의 교류에 쓰이는 '네트워크 구축비'를 활용해 중국 외교부와 직접 접촉한 횟수는 1건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 주중대사관의 정무 네트워크 구축비 집행률은 12%(670만원), 경제 네트워크 구축비 집행률은 14%(780만원)로 집계됐다.

정 대사는 또한 20229월 첫 간담회 이후 특파원들의 질문을 거부하고, 이메일로 미리 접수된 질문에 한해 준비된 답변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불통' 논란도 빚고 있다.

1960년생인 정 대사관은 서울 충암고를 거쳐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서울 충암고 동기 동창이고 함께 서울대를 졸업한 인연이 있다.

이후 미국 브라운대 졸업하고 1987년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과 조교를 시작으로 홍콩과학기술대 교수, 홍콩 성시대 연구위원을 역임한 뒤 1996년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의 정책 자문을 했고, 대선 직후인 20224월엔 한미정책협의대표단에 포함돼 박진 전 외교장관 등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의 대()중국정책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정 대사는 그해 6월 주중대사에 내정됐고, 8월 제14대 대사로 정식 취임해 현재까지 재임하고 있다. 그간 주중대사는 고위 직업 외교관 출신과 대통령의 측근 정치인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점에서 학계에만 있었던 정 대사의 발탁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기도 했다. - 데일리안 2024.3.28

 

 

-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사진)가 대사관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외교부가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주중 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면서 외교부는 비위 행위에 대해 공정한 조사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베이징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주재관 A씨는 이달 초 정 대사에게 폭언을 포함한 비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했다.

A씨는 업무 시간 정 대사의 방에 불려가 업무와 관련한 질책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정 대사에게 인신 모독성 발언을 들었으며 해당 발언을 녹음해 외교부에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다른 부처에서 중국에 파견한 주재관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 대사와 관련한 질문에 외교부는 재외공관에서의 비위 등 여러 사안에 대해 항상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만일 관련된 사안이 인지되면 철저히 조사한 후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에 따라서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후 어떤 절차에 따라 처분이 이뤄지냐는 질문에는 아직 본격적 조사가 착수되지 않았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미리 결과나 앞으로 방향에 대해서 예단해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외교부는 감찰담당관실 내에 갑질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신고 접수 시 사실관계를 조사해 필요하면 수사 의뢰 등을 하게 돼 있다. 외교부의 갑질 근절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욕설·폭언·폭행과 외모·신체 비하 발언, 불필요한 신체접촉 등 모욕적 언행을 행하는 것을 갑질로 규정한다.

주중 대사관 안팎에선 정 대사가 평소 다른 직원들에게도 폭언을 빈번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동기이자 서울대 동문이다.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중국 전문가이며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재직하다 2022년 대선 때 윤 대통령에게 정책 자문을 했다. 대선 직후인 20226월 주중 대사에 내정됐다. 윤 대통령과 정 대사는 개인적 인연을 오래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경향신문 2024.3.28

 

 

 

-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에 임명됐다. 임명 이후 공군 2호기 요청. 중국 특파원단과 마찰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2023년 한미정상회담 이전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대만 관련 언급 내용으로, 중국 외교부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기도 하였다. 주중대사로 부임한지 8개월 만에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한중정상회담이 연내에 개최되었으면 하는 의사도 전달했다.

20236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만남에서 나온 내정간섭성 발언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한국 외교부가 싱 대사를 초치했는데, 이에 중국 외교부도 정재호 대사를 초치해 맞대응하였다.

2024년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하는 주재관이 정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갑질 신고를 해 외교부가 사실 관계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 대사는 여러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이런 머리로 여태 일을 해왔다는 거죠", "박사까지 했다는 사람 머리가 그것밖에 안 되나"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왔고, 부임 후 지금까지 한국 특파원 월례 브리핑 자리에서 질문을 받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고 한다. - 나무위키

 

 

 

 

- 주중대사에 지명된 정재호 서울대 교수는 국내를 대표하는 중국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에서 중국연구소장, 국제문제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 조선일보 2022.6.7

 

 

 


- JTBC가 확보한 2분짜리 녹음파일엔 지난해 7월 이뤄진 정재호 주중대사와 신고자의 대화가 담겼습니다.

당시 신고자는 이메일로 대사관 행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기업들이 3천만 원 정도 비용을 들여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데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아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겁니다.

발신인을 확인한 정 대사는 이메일은 읽지 않은 채 신고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이메일 내용이 아닌 보고 방식을 문제삼았습니다.

[정재호/주중대사 : 내가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무슨 태도입니까, 지금? 그걸(이메일 보고) 왜 혼자만 하는 겁니까 다른 사람은 안 하는데.]

['갑질' 신고자 : 법이 없잖습니까. 제가 대사님한테 메일을 보내는 게 무슨 죄입니까? 합법적인 지시를 해야 따르죠. 그런 법적 규정이 없는데 따르라고 하시면 아니죠.]

[정재호/주중대사 : 법에 대해 그렇게 잘 알아요? 끝까지 가보자는 겁니까 그러면?]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갔지만 길지는 못했습니다.

['갑질' 신고자 : 대사관 행사에 분명히 법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정재호/주중대사 : 그 얘기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신고자는 결국 지난달 정 대사에 비위가 있다며 외교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 JTBC 2024.4.18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