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전 앵커, 전 방송PD
출생 1967년 9월 15일
나이 만 56세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부평고등학교
YTN 보도국 기자, 프로듀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지부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위원장
뉴스타파 앵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방송제작국장
YTN 디지털센터장
- 민주당은 노종면 전 기자에 대해 “그는 YTN의 간판 프로그램인 돌발영상을 탄생시킨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돌발영상은 2003년 당초 버려지던 B컷 영상에서 뉴스를 찾아내고 정치인에 대한 권력 감시 확장을 취지로 기획됐다”며 “노종면 전 기자는 이명박 정권의 해직기자 1호로 언론장악에 저항한 상징적인 인물로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08년 MB 언론특보 출신을 YTN 사장으로 내정하는 낙하산 인사가 시도되자 YTN 노조를 필두로 반대 투쟁이 벌어졌다. 당시 노조위원장인 노종면 전 기자는 그 중심에 섰고 해고를 당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노종면 전 기자는 기나긴 해직기간의 종지부를 찍고 약 10년만에 YTN에 복직했다. 기획조정실장과 디지털센터장을 역임하며 YTN 매출을 획기적으로 신장시키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 들어 YTN 민영화 방침이 노골화되고 언론 길들이기가 추진되자 그는 언론인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퇴사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간 노종면 전 기자가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에 맞서 국민을 위한 언론을 만들기 위해 일관된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공정언론 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 미디어오늘 2024.2.2
- YTN 공채 2기로 기자가 된 후, YTN 보도국에서 사회부, 기동취재팀, 경제부, 국제부 등을 거쳤고 뉴스 프로그램 PD와 앵커로도 활동했다.
특히 그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새 영역을 개척한 《돌발영상》을 최초로 기획하고 제작했다. 《돌발영상》은 인지도가 낮은 케이블방송 YTN을 색깔있는 보도채널로 시청자에게 각인시킨 촉매제였다. 2003년 12월 돌발영상 제작 공로로 ‘올해의 YTN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에는 한국방송기자클럽의 ‘BJC보도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그밖에 한국 방송 최초의 데일리 90분 생방송 뉴스인 《뉴스퍼레이드》를 제작했고, PD 겸 앵커로서 YTN의 간판 뉴스였던 《뉴스창》을 기획·제작하고 진행했다.
《뉴스퍼레이드》(낮 12시 ~ 1시 30분, 진행 송경철)는 앵커가 뉴스의 상당 부분을 원고 없이 애드리브로 진행하고 YTN 기사 송고 시스템을 직접 방송에 노출하는 등의 신선한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돌발영상》도 《뉴스퍼레이드》의 한 코너로 시작했다가 독립시켰다.
《뉴스창》(저녁 7시 ~ 8시 30분, 진행 노종면 김선영)은 주요 뉴스 인물을 중계차로 매일 원격 인터뷰 하고 구글 어스를 생방송에 활용(《새털뉴스》)한 최초의 뉴스 프로그램이었는데, 《뉴스창》 앵커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뉴스 전문가로서의 능력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 2003년 《이라크전》, 2008년 《숭례문 화재사건》 등 각종 특보를 총괄하는 과정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은 각 방송사들이 평양에서 송출되는 동일한 화면을 활용해 특보를 제작하기 때문에 차별성을 부각하기 어려웠지만 YTN은 평양에서 서울로 전송되는 분단 이후 첫 번째 영상을 최초로 방송하는 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화면 대부분을 다른 방송사보다 먼저 상황 설명 자막과 함께 내보냈다. 역사적인 현장 화면을 단 1초라도 빨리 송출한다는 목표에 따라 치밀하게 특보를 준비한 결과였다.
2003년 《이라크전》은 단일 사건 최장 특보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아랍 현지 언론을 적극적으로 인용 보도함으로써 미국 등 서방의 시각에 치우친 기존 보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8년 《숭례문 화재사건》은 휴일 근무 중이던 그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직접 8시간 동안 혼자 생방송을 진행했고, 앵커석에서 특보 상황을 진두지휘 함으로써 YTN이 창사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YTN는 사옥이 숭례문 인근에 위치해 옥상 카메라로 화재 현장을 단독으로 촬영해 생방송할 수 있었지만, 상세하고 적절한 화면(화재 상황) 설명과 사전 질문지나 원고 없이 진행된 전문가 인터뷰 등이 아니었으면 장시간 특보를 이어가기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된다.
2008년 8월 YTN 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YTN 노조위원장으로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에 맞서 싸우다가 해직되었다. 그와 함께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조승호, 현덕수 등 총 6명의 와이티엔 직원이 해고됐다. 그의 해직을 두고 YTN 기자들은 "노종면은 100명 분의 일을 해내는 사람인데..."하며 안타까워 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구속까지 당했지만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났다.
당시 YTN 사장이었던 구본홍은 해고무효소송을 조정으로 해결하기로 구두 합의했었고, 그의 복직은 코 앞에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청와대가 사장을 배석규로 교체하면서 복직 약속도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2014년 11월 27일 대법원은 그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하였다.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의 해고는 인정하고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등 3명의 해고만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로써 그는 정치적인 해법이 아니라면 사실상 YTN에 복귀할 수 없게 되었다. 한때 YTN의 간판 앵커였던 사람이 지금은 7년째 간판 해직자로 일컬어지고 있는 것.
복직싸움을 계속하면서 대안방송의 산파역을 해왔다.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대안방송 <뉴스타파>의 초대 앵커를 맡았고, 18대 대선 직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만든 대안 인터넷방송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1]에 실무진으로 합류했으며, 2014년 4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국민TV의 제작국장을 역임하는 동시에 국민TV의 뉴스 프로그램 '뉴스K'의 앵커를 겸했다.
그러나 2014년 12월 23일 공식적인 사의 표명도 없이 무단 결근 후 무책임하게 조합 게시판을 통해 뜬금없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조합원들은 인터넷 TV 방송 개국을 위해 뉴스룸 스튜디오를 만드는데 조합원의 출자금 대부분이 사용되었고 그 스튜디오는 노종면의 요구로 제작된 것인데 무책임하게 퇴사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많았다. 결국 이사진은 2015년 1월 4일 그의 사표를 수리했다. 서영석 당시 이사장과 갈등이 있었다는 설이 제기되었으나, 노종면 본인은 이를 부인하였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출자금이 과도하게 뉴스룸 스튜디오 제작에 사용되었고 그로 인해 조합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었다. 조합원들은 그런 비판적 상황과 조합 경영의 어려움으로 추가 비용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요구가 이사회에서 관철 되지 않자 그에 불만을 품고 무책임한 행동을 한 것으로 봤다. 그의 퇴사를 시발점으로 조합 내에서는 김용민 개인 욕심에 따른 퇴사, 퇴사한 그를 따르던 직원 노조가 같은 노조내에서 의견이 다른 노조원을 투표에서 배제하고 노동쟁의 투표를 자기들끼리 진행하는 등 비정상적 투표로 불법적 노동쟁의인 "제작거부사태"등을 거치게 된다. 이후 노종면, 김용민을 지지한다는 조합원들과 그들을 비판하는 조합원들간의 불화까지 불거지며 조합원들간의 다툼과 충돌이 벌어져 미디어협동조합은 대규모 조합원 탈퇴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후 미디어협동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이 기존 이사회의 이사 중 일부를 강제로 몰아내고 자신들이 원하는 이사들을 선출하면서 새 이사회를 구성한 후 2016년 8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그를 무보수 봉사직인 방송정책TF단장 겸 비상근 보도데스크로 영입했다. 방송정책TF는 이사회 자문기구로 이번에 신설됐다. 1년 반만에 돌아온 셈이다.
그리고 일파만파 대표로 재직하였다. 이 곳은 '집단지성을 통해 좋은 뉴스를 보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는 뉴스유통 플랫폼' 이란 취지로 사단법인 시민의날개, 민주언론시민연합,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미디어오늘, 자유언론실천재단이 함께 참여한 곳이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YTN 해직기자들의 복직 가능성이 높아졌다. YTN 조준희 사장이 사퇴하면서 자신의 측근인 김호성을 상무로 앉혔다. 내부에서는 조준희가 후임자를 낙점한 것이라는 반발이 일었고 사장 공모는 김호성 사장 만들기를 위한 요식 행위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2017년 6월 11일 “YTN 사장 공모에 입후보 하기로 결심했다”며 YTN 사장 공모 입후보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서류심사에서 대주주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0점을 받아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에 그와 YTN 노조에서는 대주주 담합에 의한 불공정 심사였다며 반발하였고 이후 공모는 2차 심사에서 무산되었다. 이후 YTN에 복직해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4일 YTN에 복직되어 8월 28일 부로 앵커실에 소속된다. 인터뷰 당시는 사장이 공석이 상태여서 후임 사장 공모 문제로 내부가 불안정했다. 두번째 사장 공모에서 YTN 기자 출신으로 머니투데이 자회사 대표를 지낸 최남수가 사장 내정자로 뽑혔다. 과거 YTN이 어려울 때 2번이나 스스로 떠났던 이력과 노조 반대 등에도 최남수가 뽑힌 배경으로 청와대 개입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최남수는 YTN 퇴사 후 머니투데이에 입사, 그 자회사 MTN 대표를 지냈고, 그 시절 머니투데이 칼럼에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예찬하고, 국가정보원이 날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피아제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루머를 성급하게 인용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디스한 칼럼을 기고한 흑역사도 있다.
2017년 11월 27일, 최남수 신임 사장 내정자가 노조의 비토를 무마하기 위해 그를 신임 보도국장으로 내정했다. 그러나 본인은 12월 7일 노사 간 협상에서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3년 이상 고위직을 맡은 간부들의 보직 임명 자격을 'YTN 미래발전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결정을 보류해달라는 노조 측 제안을 최남수 내정자가 묵살하자 보도국장 임명을 거절했다.
이후 노조의 최남수 반대 투쟁이 장기화 하자 정치권에서 YTN 노사에 사장 찬반 투표를 제안했고 투표가 실시됐다. 투표 결과 사장 반대가 과반을 넘으면서 최남수 사장은 취임 4개월 만인 2018년 5월 사퇴했다. 새로운 사장 공모에서 MBC PD 출신인 정찬형 TBS 사장이 선임되면서 그의 실질적인 복직도 이뤄졌고 2018년 12월 3일부터 '노종면의 더 뉴스'를 통해 10년 만에 YTN 앵커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후 2019년 11월 보도국장에 내정 되면서 더뉴스 앵커직을 내려놓았으나 보도국장 임명동의가 부결되고 말았다. # 이후 YTN 투쟁에 앞장섰던 김선중 정치부장을 보도국장으로 승진시키려 했으나 이 역시도 임명동의가 부결되었다. 결국 투쟁에 소극적이던 정재훈 기자가 임명동의를 통과해 보도국장에 취임했다. 이후 2020년 2월 인사에서 김선중 정치부장은 보도제작국장, 노종면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전보되었다. 정찬형 사장 임기가 끝난 2021년 9월까지 기획조정실장직을 수행하다 YTN 인터넷 보도를 총괄하는 디지털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겨 YTN 디지털 매출을 획기적으로 신장시키는 등의 성과를 남겼지만 윤석열 정부의 YTN 민영화 방침이 노골화 되고 YTN 내부의 자포자기 분위기가 확산하던 2023년 3월 사표를 내고 YTN 복직 5년 8개월 만에 퇴사한다.
퇴직 후 약 5개월 만인 2023년 9월 1일 자로 온라인매체 스픽스에 합류했다. 연말까지 4개월 시한으로 스픽스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 미디어 전략 전반을 재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본인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진행하기도 했다. 스픽스에서 《노종면의 뉴발 : 뉴스를 발라드립니다》라는 데일리 보도비평 프로그램과 《디톡스》라는 주간 정치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23년 말 스픽스를 떠났다. 스픽스의 유튜브 구독자는 그가 재직한 4개월 동안 50만에서 67만 명으로 급증했고 조회수도 1일 100만 미만에서 1일 200만 이상으로 배가 되었다.
2024년 2월 2일, 더불어민주당 14호 영입인재로 영입되었다. 본인이 제22대 총선 인천 출마를 원하고 있어 부평구로 돌아올 공산이 크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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