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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문고리 3인방' '국정농단 유죄',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 임명, 정호성 비서관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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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전 공무원

 

출생 1969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

경기고등학교 

 

2013.03.~2016.10.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제1부속비서관

18대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불렸던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대통령 자신이 직접 수사한 인물을 특별사면 때 다시 자신이 복권시킨 다음 발탁한 거죠.

정 비서관은 국민의 불편과 민원을 듣고 처리하는 소통업무를 맡았는데, 당장 야권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재활용' 인사"라는 반발이 나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박근혜 청와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오늘부터 출근한 정 비서관은 국민 불편사항과 민원을 파악해 대통령실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을 꼽혔던 정 비서관은, '국정농단' 수사 당시, 장차관 인사 자료와 대통령 말씀자료, 순방 자료 등 180건을 최서원 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16개월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도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윤석열/당시 검찰총장 후보자 (지난 20197월 인사청문회)] "태블릿PC에 들어 있는 문건들을 정호성 씨가 자기가 보낸 게 맞다, 자기가 최서원 씨한테 보낸 게 맞다라고 해서"

국정농단 특별검사 수사팀장으로 정 비서관을 직접 수사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뒤 특별사면에서 이미 형기를 마친 정 비서관을 복권했습니다.

문건 유출과 특활비 상납 등 비리 전력자를 직접 수사했다 사면하고 발탁까지 한 겁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워낙 반듯한 사람인데, 일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 아니겠냐"고 두둔하며, "업무능력이 뛰어나 '손톱 밑 가시 뽑기', 즉 민원업무 적임자로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은 일제히 "이해할 수 없는 재활용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 MBC 2024.5.24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어젯밤에 보고 기가 막혔다"고 반응했다. 그는 "어떤 이유로 됐는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정권을 망쳤던 사람 중 한 명 아닌가? 그런 사람일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 자신이 수사하고 기소했던 사람 아닌가"라며 "그 사람이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무슨 연고가 있나 본데, (윤 대통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고 비판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쯤 되면 윤 대통령이 안쓰러워질 정도"라고 논평을 냈다. 그는 "아무리 쓸 사람이 없어도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의 비서관을, 그것도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구속수사하고, 대통령이 되자마자 사면·복권해준 정 비서관을 재활용하나"라며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고) 정신이 새로운 인사원칙인가? 동네 재활용센터에서도 쓸 수 있는 물건만 재활용하지, 써서는 안 될 물건이나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물건은 폐기처분한다"고 일갈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참 이해가 안 된다"고 평했다. 그는 "이분(정호성)의 경우도 사실은 국정농단에 관여돼있었다는 판단도 받았고, 심지어 수사를 누가 했나"라며 "좀 이상하다. (윤 대통령은) 왜 본인이 수사한 사람들을 이렇게 자꾸 기용하는지"라고 지적했다. "항간의 소문에는, 뭔가 탄핵에 대한 대비 이런 게 필요한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돌기는 돌더라"'친박근혜계' 등의 결집을 노렸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황정아 대변인 역시 최고위원회 회의 후 취재진에게 이번 인사를 두고 "대통령의 국정농단 시즌2가 아니냐고 본다""본인이 직접 구속시킨 국정농단 범법자를 사면, 기용하는 국민 무시행태"라고 얘기했다. - 오마이뉴스 2024.5.24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중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발탁된 데 대해 조 대표는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을 망쳤던 사람 중 한 명일 뿐더러 윤 대통령 자신이 수사하고 기소한 사람 아니냐그 사람의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무슨 연고가 있나본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 서울경제 2024.5.24

 

 

 

-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문고리 3인방중 한명으로 꼽혔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정 전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시절 국정농단 수사를 하며 구속했던 인물로, 퇴행적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정호성 전 비서관이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현재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은 사회통합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 국민공감비서관으로 구성돼있는데 명칭이 각각 1·2·3비서관으로 바뀐다. 정 전 비서관은 국민공감비서관 업무에 해당하는 ‘3비서관을 맡을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3비서관이 하는 일이 민원, 국민제안을 접수하는 것인데 그 역할을 잘해낼 것으로 보아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지난 10일 임명된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은 박근혜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으로 정 전 비서관과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98년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부터 보좌해 온 최측근이다. 청와대에서도 부속비서관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일정을 관리하고 주요 연설문을 작성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무회의 말씀 자료’, ‘드레스덴 연설문등 청와대 기밀 문건을 최순실(본명 최서원)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6개월 형을 확정받고 20185월 만기출소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농단 특검팀장으로 정 전 비서관을 구속, 기소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 첫해인 202212월 그를 특별사면, 복권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 전 비서관을 기용한 것은 총선 패배 뒤 지지율 하락 속에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되지만,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한겨레에 본인이 구속수사하고 국민이 탄핵한 박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사람을 기용하는 건 자기부정이자 국민 선택을 완전히 무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여당에서조차 “(대통령실 인사가) 일관성도 없고 뒤죽박죽인 것 같다.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나. 뭘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한 영남권 의원)는 비판이 나왔다. - 한겨레 2024.5.23

 

 

 

-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문고리 3인방' 중 하나였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발탁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유죄를 받은 인물입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은 박근혜씨가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보좌했던 최측근입니다. 박씨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으로 임명됐습니다. 당시 정 전 비서관을 비롯해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이 청와대 핵심세력을 뜻하는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들을 통하지 않고서는 대통령과 만나거나 서류 등을 전달하지 못한다고 해서 생긴 별명입니다. 대통령 일정과 메시지, 청와대 살림살이를 책임졌던 문고리 3인방은 현역의원보다 더 힘이 셌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정호성 녹취록... 박근혜가 아닌 최순실 비서관?

 

문고리 3인방 중 정호성 전 비서관은 박씨를 가장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대부분의 연설문을 작성할 정도로 신뢰가 높았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박씨의 지시에 따라 국무회의 자료와 연설문 등 청와대 기밀자료로 분류된 문서를 최순실씨에게 전달했습니다.

특검 수사를 통해 알려진 '정호성 녹취록'을 보면 박근혜, 최순실, 정호성 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시사저널>이 공개한 녹음파일을 보면 누가 대통령 당선인지 헷갈릴 정도로 최씨가 주도하는 모양새였습니다.

당시 최씨는 취임사 초안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고,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의 말을 받아 적으면서 때때로 최씨에게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날 최씨가 언급한 메시지와 주장은 취임사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 오마이뉴스 2024.5.24

 

 

 

- 박근혜가 국회의원였을 때부터 비서관이었다는 것 외에는 알려져있는 것이 없다. 1998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박근혜가 당선돼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보좌한 박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국회의원을 지낼 당시 정 비서관은 연설문 작성과 기록, 정무기획 등을 맡아 처리해 왔으며. 특히 2007년 대선 후보 경선과 2012년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했다고 전해진다. 박근혜 정부가 집권한 2013년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문고리 3인방 중 가장 젊지만, 권력서열은 제일 높았다고 한다. 문고리라는 별명이 원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는 약속이나 대통령에게 제출하는 서류들을 그들을 통해서만 대통령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해서 생긴 별명인데, 나머지 둘이 전달한 양을 합쳐도 정호성이 전달한 양보다 적다고 할 만큼 그 셋 중에서도 정호성의 전달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되어 최순실에게 연설문 등을 건네 준 이로 지목되고 있다. 다른 문고리 3인방처럼 정윤회의 추천으로 들어왔다는 얘기가 있으나 헌법재판소 증언에서는 교수들의 추천으로 박근혜 보좌진에 참여했고 정윤회가 비서진 업무에 사수역할을 했고 2004년 정윤회의 업무는 끝났다고 증언했다.

인터넷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narelo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narelo는 타갈로그어로 해석하면 '감시' 라는 의미이다. narelo를 한글 타자로 치면 "ㅜㅁㄱㄷㅣㅐ"인데 조합하면 "기무대"라고 하는 설도 있다.

202453,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제3비서관으로 임명됐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정호성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에서 국정농단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속했던 인물이어서 퇴행적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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