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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총회와 총회장 김의식목사 의혹 관련 우리의 입장>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도다"(사59:14)
우리는 최근 교단 총회장 관련 의혹을 접하면서 먼저 심히 두렵고 떨리는 참회와 함께 통탄스러운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한 우리의 죄과를 회개한다.
총회장 관련 의혹은 그 사실 여부를 떠나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주었다.
이에, 장로회신학대학교 2024 동문선교대회에 참석한 동문회 전 회장들은 긴급모임을 갖고 김의식 총회장에 대해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과 관련하여 전 회장들의 입장을 임원회에 전달하였고 임원회는 동문들의 의견을 물어 다음세대 한국 교회의 미래 목회자들과 참되고 충성된 성도들의 아픈 마음을 깊이 통찰하며 함께 울고 기도하자는 뜻으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ㅡㅡㅡ 우리의 입장 ㅡㅡㅡ
- 의혹에 대하여 총회장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 앞에 진심으로 먼저 통회하고 회개하기 바란다.
- 교단의 대표자 총회장이 이런 지경에 이르기까지 무책임한 총회 임원회, 사무총장 등 관련자들은 책임있는 거룩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 총회는 불륜 등 음란의 죄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노회, 총회를 섬기는 모든 임원에 관한 법과 제도를 신설하여 즉시 준행하여 주기 바란다.
- 제109회기 총대들은 우리 사회에 복음 전파와 선교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제109회 총회를 철저히 준비하여 주기 바란다.
- 이제 총회장은 곳곳에서 울부짖는 충언과 사퇴 권고에 겸허하게 경청하며 결자해지로 결단해 주기 바란다.
2024년 6월 25일
6ㆍ25 한국전쟁 통곡의 날,
장로회신학대학교동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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