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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속 버스에 주민 태워 소방학교 견학·탐방 강행, 이우청 경북도의원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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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청 광역의회의원, 전 기초의회의원

 

출생 1957

소속 경상북도의회 의원

 

경북대학교과학기술대학원 토목공학 석사

지례상업고등학교

김천석천중학교

감천초등학교

 

 

 

- 경북도의원이 폭우 상황에서 지역구민 수십명을 데리고 100넘게 떨어진 소방학교의 견학·탐방 프로그램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집중호우로 대구에서는 1명이 숨지고 경북에서도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컸던 상황이어서 위험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우청 경북도의원(김천·건설소방위원회)은 지난 10일 지역 산악회 회원 등 90여명과 지난 10일 경북소방학교의 도민과 함께하는 민간소방안전교육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안동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대학생이나 경로당 어르신들이 신청하며 올해 예산은 1600만원 정도이다.

문제는 이 도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주민 90여명을 데리고 118떨어진 소방학교를 방문한 날 김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는 점이다.

이날 새벽 410분쯤 김천지역은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시간당 최대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주택과 도로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3가구 33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대피하기도 했다.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김천지역에 내린 누적강수량은 203.7.

당시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고, 경북도 재난대책본부도 비상 3단계를 가동했다.

경북도 한 관계자는 경북 전역이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 도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민들 데리고 다른 곳도 아니고 소방학교에 가는게 말이 되느냐인명구조, 안전조치로 바쁜 소방도 도의원 온다는 말에 비상이 걸렸었다고 말했다.

당시(10일 기준) 경북에서는 사흘 간 3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침수 229, 토사·낙석 52, 도로 장애 226, 기타 225건 등 모두 732건의 호우 관련 피해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915대와 인력 2649명을 투입해 안전조치했다. 김천·안동·구미 등 경북 19개 시·군에서는 1492가구 2078명이 사전대피 해야 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폭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위험천만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구에서는 60대 남성이 배수를 위해 설치해둔 플라스틱 원형 통에 빨려 들어가 숨졌고, 경산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 택배기사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중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는 물폭탄에 가까운 비가 기습적으로 내리는 상황에서 많은 인원을 데리고 수해가 심했던 안동을 가는 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12예보 기관이 비상근무를 해가며 안간힘을 썼지만 슈퍼컴퓨터의 예측 범위마저 넘어섰다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밝혔다. - 경향신문 2024.7.12.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우청 의원(국민의힘·김천2)은 제34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4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모빌리티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및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상북도의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과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도지사는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수립 및 특화도시 활성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2310월에 시행됨에 따라 모빌리티에 관한 혁신, 제도계획 및 지원 방안이 마련됐지만, 모빌리티 산업에 관한 내용은 법률에 누락되어 있어 경상북도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 조례안을 통해 김천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의성군에 모빌리티 산업 지원과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상북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육성계획 모빌리티 산업의 육성 및 특화도시 활성화 기술개발의 촉진 및 지원 기업 등의 유치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반 시설의 우선 공급 마케팅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 서울신문 2024.4.24.

 

 

 

- 현직 경북도의원이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30분께 김천시 신음동의 한 음식점에서 A(70대 여성)씨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날 지인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던 이우청 경북도의원(국민의힘·김천 제2선거구)A씨의 상태를 확인하며 CPR을 실시했다.

A씨는 이 의원 옆 자리 손님으로 화장실을 가려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상주시에 살고 있는 A씨는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아 김천의 병원을 다녀온 후 점심식사를 위해 가족과 함께 식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119 신고를 받고 온 앰블런스로 안전하게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이우청 경북도의원은 "의식을 잃은 손님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돼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자칫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었다""일사분란하고 적극적인 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 뉴시스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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