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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설, 성명

20241115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강원도 교수·연구자 시국선언문 전문 - 대한민국의 교수·연구자로서,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by 길찾기91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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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교수·연구자로서,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교육, 외교, 안보, 보건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 무리한 의사 증원 정책은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려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가 하면 , 부유층과 대기업을 위한 감세 정책은 경제적 양극화를 심화시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무조건적인 친일친미 외교정책은 국가의 안보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어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독립적 입지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태원 참사, 채 상병 사망 사건 등에서 정부가 보인 무책임함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더라도 국가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불안감과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 그야말로 국가 전체가 총체적 위기의 상황이고, 그 중심에는 국정 수행 능력과 자질이 심각하게 부족함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

 

국가 지도자로서 보인 무능함만으로도 모자라 윤 대통령은 나라의 근간인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까지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의 부인과 비선 세력에 의한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행위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은 이를 묵인함으로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검찰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부인과 장모에 대한 수사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는 등 권력을 남용하여 국가 권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회복 불능의 상태에 이르고야 말았다.

 

또한 ,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 정신인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는 원칙을 전면 부정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독단은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 . 특히 가장 최근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그간의 잘못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는커녕 책임 회피식의 변명으로 일관함으로써 온 국민을 우롱하였고, 문제 해결에 대한 어떠한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임기가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10% 대라는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

 

지금 우리 사회에는 무능과 불통과 불법의 상징이 되어버린 윤 대통령이 임기를 고수하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이끌 것이라는 불안과 우려가 팽배하다. 이에 우리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고 사회적 통합과 국가의 안정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함을 절감하며 ,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2024. 11. 15.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강원도 교수·연구자 일동

 

강미라, 강승호, 강종수, 강효민, 권석민, 김정란, 김기석, 김길중, 김대건, 김대영, 김대중, 김도경, 김도민, 김동현, 김동훈, 김명연, 김민호, 김상욱, 김석현, 김석현, 김성우, 김성우, 김성중, 김아람, 김연희, 김영민, 김영식, 김예리, 김용수, 김용환, 김은주, 김은희, 김일규, 김정호, 김지은, 김창석, 김창호, 김철희, 김태규, 김태인, 김한성, 김한성, 김해숙, 김현경, 김현정, 김현희, 김형방, 김혜정, 김혜정, 김효실, 김효임, 김효진, 남기택, 남기학, 노성환, 류시영, 류용상, 류인왕, 문은식, 박병권, 박병섭, 박상진, 박선욱, 박승현, 박은재, 박재옥, 박정애, 박정원, 박진동, 박창근, 박창민, 박현숙, 박혜경, 박홍진, 반재유, 방준호, 배인수, 배준호, 백경구, 백철하, 변혜영, 봉영준, 서병철, 서재원, 손동호, 손미아, 손영창, 송경재, 송보경, 송영훈, 송정현, 신서인, 신영주, 신은균, 신은정, 신종천, 안우철, 양진운, 엄경호, 엄한진, 여인만, 염정섭, 오원석, 오태권, 오평석, 왕명현, 우영균, 원정식, 유만희, 유선기, 유정숙, 윤영광, 윤정업, 윤태일, 이견직, 이경구, 이경수, 이고운, 이규송, 이기원, 이기윤, 이기홍, 이남철, 이덕수, 이동기, 이명헌, 이민아, 이민호, 이민희, 이보경, 이상은, 이선향, 이성욱, 이영민, 이영현, 이예안, 이용해, 이용희, 이인혜, 이재준, 이정선, 이종우, 이지원, 이창호, 이학주, 이행훈, 이현복, 이현영, 임 걸, 임종호, 임혜숙, 장세진, 장영숙, 장재화, 전우병, 정경춘, 정경환, 정대교, 정미경, 정세환, 정연수, 정연수, 정연숙, 정원균, 정유진, 정종국, 정주아, 조병준, 조병준, 조순옥, 조원실, 조장희, 조지현, 주미진, 지명구, 지미아, 차호환, 최광희, 최기일, 최기창, 최도식, 최승기, 최현숙, 한만석, 한성주, 함복희, 허애영, 홍미나, 홍웅기, 황수미, 황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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