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전 대학 총장, 언론인
출생 1946년 11월 22일, 경북 경주시
나이 76세 (만 74세)
- 휴스턴 대학교 경제학 박사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경주고등학교
- 2017.09.~2018.08.제9대 건양대학교 총장
- 노무현재단 사료편찬특별위원회 위원장
- 2008.03.~제15대 한국방송협회 부회장
- 2007.04.~2008.03.제14대 한국방송협회 회장
- 2005.~2006.제12대 한국방송협회 회장
- 2004.~한국방송협회 부회장
- 2003.~2008.KBS 사장
- 2001.~MBC 시청자위원
- 2000.~한겨레신문 논설주간
- 1989.~한겨레신문 편집국 기자
- 1970.~동아일보 편집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정연주 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 해촉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돼 임기가 내년 7월까지인 정 위원장은 중도에 이 부위원장과 함께 물러나게 됐다.
정 전 위원장은 해촉 후 입장문을 내고 “15년 전처럼 기록과 법적 대응으로 무도한 윤석열 대통령 집단과 다시 싸워야겠다”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KBS 사장을 지내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인 2008년 8월 해임된 전력도 있다. 민주당은 “방송장악 시도”라고 해촉에 반발했지만, 여권에선 “방심위가 공영방송 편파 왜곡 보도에 솜방망이 제재와 늑장 심의를 남발해 왔다”며 정 전 위원장 퇴진을 요구해 왔다. - 중앙일보 2023.8.18
- 윤석열 대통령의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해촉에 대해 방송장악을 위한 폭력적 부당 해임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연주 방통심의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정 위원장은 내년 7월까지 임기였으나 해촉이 확정됐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3주에 걸쳐 방통심의위에 대해 회계 검사를 벌인 결과, 정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 등이 업무 시간을 지키지 않았고 업무추진비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위원장 이부영)는 18일 성명을 내고 정 위원장 해촉은 폭력적 방식으로 이뤄진 부당 해임이라고 비판했다. 동아투위는 1975년 박정희 유신정권 체제에서 자유언론실천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직된 113명의 동아 언론인들의 단체다. 동아일보 해직기자인 정연주 위원장도 속해있다.
동아투위는 성명에서 “방통심의위 직원들조차 정 위원장에 대한 해임을 공문과 뉴스속보를 통해 알았다고 할 정도로 전격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해임이 이뤄졌다”며 “무슨 엄청난 비리나 잘못을 저질렀기에 이렇게 군사작전하듯 민간독립기구 수장을 직원들도 모르게 자른단 말인가. 해임 사유를 보면 말 그대로 생트집이 따로 없다. 동네 깡패들도 이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 이게 나라인가, 이 사람이 대통령인가를 다시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동아투위는 “정연주 위원은 동아투위 막내 기수로 평생을 반독재민주화 투쟁과 불편부당 정론직필의 언론인으로 살아왔다”며 “113명의 동아투위 위원들은 줄기차게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굽힘없이 싸워왔다. 대통령 윤석열이 그렇게 부르짖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만큼 싸워온 데도 없다”고 했다.
동아투위는 “정 위원장에 대한 해임은 우리 동아투위 위원 모두에 대한 해임”이라며 “동아투위는 정 위원의 부당 해임에 함께 맞설 것이다. 이 무도한 정권의 방송장악에 맞서 후배 언론인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지난 17일 서면브리핑에서 정 위원장 해촉에 대해 “도대체 몇 명째인가? 방송장악을 가로막을 걸림돌은 모조리 제거하겠다는 대통령의 폭주”라며 “헌법이고 법률이고 윤 대통령에게는 하등 필요 없다. 법치를 외치는 대통령에 의해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보며 할 말을 잃는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국정은 연일 사고인데 오직 방송장악에만 골몰하는 대통령을 보며 기도 차지 않는다“며 “윤 대통령의 오만과 일방독주는 차곡차곡 업보로 쌓이고 있다. 5년짜리 정권이 겁이 없어도 너무 없다.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파괴하려는 윤석열 정권에 온몸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 미디어오늘 2023.8.18
- 정연주(鄭淵珠, 1946년 11월 22일 ~ )는 대한민국의 전 기자이다. 제15·16·17대 한국방송공사 사장이며, 제9대 건양대학교 총장이다.
경상북도 월성군(현 경주시) 에서 출생하여 경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 동아일보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하였다.
2005년 4월 8일 ~ 2006년 3월 31일까지 12대 한국방송협회회장을 역임하였고, 2007년 4월 2일 ~ 2008년 3월 28일까지 14대 한국방송협회장을 역임하였다. 2008년까지 KBS 사장직에 재임하다가 해임되었다.
동아일보 해직 기자 출신으로 한겨레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기 시민·언론단체의 추천으로 KBS 사장에 임명되었고 KBS 사장 재직 기간 동안 KBS를 '탐사보도의 명가'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사장으로서의 언론계의 평가는 탐사보도팀을 창설해 한국의 탐사저널리즘의 초석을 다졌고 이 탐사보도팀은 '데이터 저널리즘' 등 새로운 취재 기법을 시도하며 "한국 탐사 보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때 키워진 탐사보도 역량이 훗날 독립언론 '뉴스타파' 창간과 유지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도 있다.
- 위키 중
- 정 전 사장은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으로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한 후 논설위원, 논설주간 등을 역임했다. 정 전 사장은 2003년 KBS 사장에 임명됐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사퇴 압력을 받았다. 감사원은 KBS 특별감사를 진행했고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8월 정 전 사장을 해임했다. 이명박 정부의 KBS 장악 신호탄이었다.
당시 검찰은 정 전 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지만 대법원은 2012년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과거사위원회는 2019년 “검찰은 유죄판결의 가능성이 없음에도 공소를 제기했다”며 “검사에게 현저한 주의의무 위반의 과오가 있다. 검찰총장이 사과하라"고 권고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정 전 사장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정 전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해임처분 무효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은 2009년 “경영상 과실은 인정되지만 해임 사유가 될 수는 없다. 해임처분 절차상 하자가 있고 재량권도 남용됐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2012년 행정법원 판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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