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태 국회의원, 기업인
출생 1981년 2월 24일
나이 만 44세
소속 국민의힘
지역구 비례대표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 석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의료경영학 학사
서울고등학교 졸업
2025.08.~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2024.05.~제22대 국회의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국무총리실 시민사회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유재중 비서관, 보좌관
- 박준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본인을 향한 '비례대표 공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김건희씨와 통일교 사이 '비례대표 1석' 약속과 본인은 무관하다는 취지이다. 박 의원은 17일 오전 관련 발언을 한 당사자들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 조치하는 한편, 해당 의혹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연결고리로 하여 김씨와 통일교 교단 측 사이 정치적 거래를 추적하고 있다. 통일교는 교인들을 대거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켜 당 대표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김건희씨는 통일교 측에 비례대표 1석을 약속했다는 의혹이다.
실제 통일교 교인들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한 점, 김기현 전 당 대표가 탄생한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러 석연치 않은 일이 반복되며 용산 대통령실의 부당한 당무개입 의혹이 불거진 점이 그 정황으로 꼽힌다.
이에 여론의 관심은 김건희씨의 '비례대표 1석' 약속이 실제 지켜졌는지, 지켜졌다면 그 대상이 누구인지에 쏠리게 됐다. 그리고 그 대상으로 비례대표 18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박준태 의원이 지목된 것이다. 박 의원은 현재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장 대표 최측근 중 한 명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한겨레>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송채경화의 공덕포차'에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용산과 공천 갈등을 빚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최근 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13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대타 진행을 맡아 한 전 대표를 인터뷰한 바 있다.
장 소장은 "한동훈 대표한테 그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딱 김건희 '라인'으로, 김건희 '몫'으로"라고 이야기했다. "'비례대표 그 사람은 김건희 몫이다'라고 딱 적시해 가지고 얘기하더라"라는 이야기였다. "지금 장동혁 대표의 핵심 측근"이라며 "(한 전 대표가) 본인이 당 대표니까 알잖느냐, 상황을"이라고도 부연했다.
진행자가 '그럼 그 분이 통일교에 약속한 그 비례대표인 것인가?'라고 묻자, 장 소장은 "그건 모르겠다. 그건 모르지만, 비례대표 된 사람 중에 '이 사람이 도대체 어떻게 비례대표가 됐을까' 하는 사람이 몇 명이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 중에서 장동혁 대표의 지금 최측근인 사람을 좀 생각해 보시면..."이라고도 말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은 "비례대표 18번 얘기하는 거 아닌가?"라고, 당시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18번이었던 박준태 의원을 지목했다. 장 소장은 "잘 모르겠다. 18번이 누구인지"라고 즉답을 피했지만, 진행자는 "지금 (당 대표) 비서실장"이라고 이야기했고, 박 실장도 "박모씨인데..."라고 맞장구를 쳤다.
장 소장은 "모르겠다"라면서도 "(한 전 대표가) 딱 적시해서 이야기하더라"라고만 말했다. 그는 "(그 사람이) 떨고 있겠지. 그러니까 더 강력하게 뭐 뭔가 옹호하고 극단적으로 갈 수가..."라며 "그 분에 대해서 뭐 여러 가지 의혹들은 많이 있었지만, 밝혀진 것은 없고, 제가 그 최측근을 그 사람으로 지칭한 것이 아니니까, 한번 상황을 지켜보시자"라고 에둘러 이야기했다.
다만, 장 소장은 한 전 대표가 당시에 "되게 가볍게 막 이야기 나오다가 '어, 그 사람은 김건희 라인이고, 김건희가 찍어 가지고 비례대표 된 건데, 그 사람이 좀 문제가 많이 있구나' 뭐 이렇게 혼잣말하듯이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출연자들이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비례대표 18번' '비서실장' '박씨'인 점을 종합하면, 사실상 박준태 의원을 특정한 셈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김건희씨가 통일교에 약속한 비례대표 1명이 박준태 의원이다'라는 추측이 강하게 퍼져나갔다. 한동훈 전 대표가 당시 이철규 사무총장과 공천 갈등을 빚었던 점도 이를 뒷받침했다.
초선의 박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비례대표 '막차'를 타고 국회에 입성,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되어 활동해왔다. 국회 보좌진 출신인 그는 학창시절 의료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의료 법으로 석사 학위 논문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준태 의원실은 이날 <오마이뉴스>의 질문에 "너무 터무니없는 이야기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늘 오전에 허위사실 유포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라고 알렸다. 의원실 관계자는 "한겨레TV 운영자와 박성태 실장, 장성철 소장 그리고 이를 무분별하게 퍼나른 유튜버들이 고발 대상"이라며 "현재 계속 채증 중이고, 앞으로 나오는 것도 다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오마이뉴스 2025.11.17.
https://youtu.be/4UmBI2_tnVE?si=KThHBH5mxaGbeyK_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당원 가입 3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윤석열 서포터즈 운동’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건희 여사와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에 대한 정당법 위반 혐의 공소장에 이와 같은 내용을 적시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전 씨는 2022년 10월경 ‘전당대회 권리행사’ 및 ‘총선 승리’를 목표로 책임당원 30만 명 신규가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윤석열 서포터즈 운동’을 추진했다. 그와 동시에 김 여사와 전 씨는 통일교로부터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윤 전 대통령의 의사를 반영할 후보자가 당선되는 방안을 지원받기로 공모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통일교 소속 5개 지구장들은 교인들에게 ‘통일교에서 지원하는 사람이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돼야 하므로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켜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통일교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월 30일까지 경기·강원권 350여 명, 경남권 280여 명 등 2400명 이상을 당원으로 입당시키는 작업을 진행했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시로 보고 받았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특검은 이후 기존에 가입돼 있거나 신규로 가입한 교인들로 하여금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였던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도록 해 이같은 선거운동으로 김 의원이 당선됐다고 보고 있다.
공소장에는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로부터 통일교가 당대표 선거를 도와달라는 요청이 왔다’ ‘김 여사가 비례대표 1석을 통일교 몫으로 주겠다고 한 사실’ 등을 한 총재에게 보고해 최종 승인을 얻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특검은 김 여사에게 당 대표 당선 감사 편지와 함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건넨 김 의원 부인에 대해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동아일보 2025.11.14.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를 추가 기소했다.
7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김 여사,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건진법사' 전성배씨,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비서실장,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정당법위반죄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남 지역에서 수백 명의 통일교 신도들이 몇 달 사이 국민의힘에 집단 가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해 왔다.
특검은 통일교 간부들이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 등 특정 후보를 당 대표로 밀기 위해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와 전씨가 공모해 2022년 11월께 통일교 교인들에게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해 특정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집단 입당을 요구했다고 판단했다.
정당법 제42조는 누구든지 본인의 자유의사에 반해 정당의 가입 또는 탈당을 강요당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여사와 전씨는 지원을 받는 대가로 통일교의 정책을 지원하는 한편, 통일교 몫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제공을 약속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한 총재와 정 전 비서실장, 윤 전 본부장도 이를 승낙하고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앞서 지난 8월 기소된 윤 전 본부장 공소장에 전당대회 관련한 김 여사의 요청이 전씨를 통해 통일교 측에 전달됐다고 적시한 바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3년 2월 전씨에게 '윤심(尹心)은 정확히 무엇인가' '전당대회에 어느 정도 규모가 필요한가' '신규 입당원이 1만1101명' 등과 같은 문자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검은 지난 10월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등으로 기소했으나, 정당법 위반 혐의는 제외하고 추가 수사를 계속해 왔다.
특검은 지난 9월 18일 국민의힘 당사와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업체 서버를 압수수색해 통일교 신자 약 11만명의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달 30일에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추가 자료를 확보했다. 특검은 이후 검증을 통해 ▲2023년 3월 전당대회 이전 3100여명 ▲지난해 총선 이전 400여명의 통일교 신도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것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달 29일에도 이와 관련해 경남도의원을 지낸 통일교 산하단체 고위 간부인 박모 전 천주평화연합(UPF) 경남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며 혐의를 구체화했다. 당시 국민의힘 입당 원서에는 박 전 회장의 이름이 추천인으로 적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 뉴시스 2025.11.7.
- 박준태 의원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공수처는 연간 평균 운영비가 200억원에 달하는 데 반해 지난달 31일 공수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2022년 3월14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이후 총 6527건의 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1026건은 수사 단계에서 다른 수사기관으로 이첩됐고 직접 처리한 사건은 4660건이었다.
이중 공소 제기는 △2022년 3건 △2023년 0건 △2024년 1건으로 총 4건이다. 지난 2023년까지 체포 및 구속영장 발부율은 0%였다.
또한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수사를 언급하며 “수사 및 기소 권한이 없는 사건에도 위법 수사를 강행하고 관할 법원을 임의로 지정하는 ‘영장 쇼핑’에 나서는 등 불법 수사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수처 폐지안은 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사건은 관할 검찰청에, 기소해 재판 중인 사건은 법원에 대응하는 검찰청에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검사와 수사관 등 공수처 직원들은 파견직의 경우 원소속기관으로 복귀하고, 그 외에는 법무부·대검찰청·고등검찰청·지방검찰청 등으로 소속을 옮기는 내용도 담겼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공수처의 수사실적, 영장 발부율 등을 지적하며 폐지를 주장한 바 있고 국민의힘 역시 최근 윤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공수처에는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다’며 공수처 폐지를 주장해왔다.
박 의원은 “공수처가 수사기관으로서의 역량이 현저히 부족하고 향후 기관 운영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이 담보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할 때 ‘공수처는 폐지가 답’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 의회신문 2025.2.3.
- 2023년 11월, 국민의힘의 인재영입위원으로 발탁되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미래의 공천을 받았으며 비례대표 18번으로 배치되었다. 선거 결과 당선권에 들면서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 프로필 및 경력 (1) | 2025.11.19 |
|---|---|
| 관봉권 띠지 폐기·쿠팡 외압 의혹 상설특검, 안권섭 법무법인(유한) 대륜 대표변호사 프로필 및 경력 (1) | 2025.11.17 |
| '사퇴' 노만석 대검차장 후임, 구자현 대검찰청 차장 프로필 및 경력 (1) | 2025.11.14 |
| '김건희 특검’ 특검보, 박노수 법무법인(유한)동인 변호사 프로필 및 경력 (0) | 2025.10.26 |
|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 '채상병 순직 책임' 구속,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프로필 및 경력 (1) | 2025.10.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