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뢰, 코리아정보리서치 11월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대상 조사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20.2%, 김민석 국무총리 19.4%,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10.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10.0%,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7.9%,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4.6%, 이외후보 7.1%, 없음 13.7%, 모름 6.7%
- 직전 조사(15~16일 조사)의 경우 김민석 18.3%, 장동혁 17.3%, 한동훈 13.4%, 조국 10.7%, 정청래 8.6%, 이진숙 4.2% 순이었다. 전체 수치를 단순 비교하면, 장동혁은 2.9%포인트, 김민석은 1.1%포인트 상승했고, 한동훈(-3.0%p)·조국(-0.7%p)·정청래(-0.7%p)는 약보합 또는 하락했다.
- 남성 응답자의 경우 장동혁 19.6%, 김민석 16.6%, 조국 12.6%, 한동훈 10.3%, 정청래 8.5%, 나경원 4.9%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층에선 김민석 22.1%, 장동혁 20.7%, 한동훈 10.4%, 조국 7.4%, 정청래 7.3%, 나경원 4.4% 순이었다.
- 연령별로는 세대에 따라 선호 후보가 뚜렷하게 갈렸다. 40·50대에선 김민석이, 60·70대에선 장동혁이 강세를 보였고, 20·30대는 특정 후보 쏠림 없이 지지가 분산되는 모습이다.
- 먼저 18세 이상 20대에선 김민석 18.0%, 장동혁 16.2%, 정청래 7.3%, 한동훈 6.8%, 나경원 5.8%, 조국 5.4% 순으로 조사됐다. 30대에서도 비슷한 흐름이다. 김민석 20.2%, 장동혁 18.4%, 한동훈 10.3%, 나경원 5.9%, 정청래 4.9%, 조국 4.1%였다. 2030세대는 특정 후보에 대한 절대적 지지보다는 다수 후보와 부동층 사이에 표가 넓게 흩어져 있는 형국이다.
- 40대에선 김민석의 우세가 두드러진다. 김민석 24.9%, 장동혁 18.1%, 조국 14.4%, 한동훈 9.2%, 정청래 8.4%, 나경원 4.0% 순이었다. 50대에서도 김민석이 24.8%로 1위를 차지했고, 장동혁 19.3%, 정청래 12.2%, 조국 12.2%, 한동훈 8.5%, 나경원 4.7% 순이었다.
- 반면 60대에서는 판세가 뒤집힌다. 장동혁 24.1%, 한동훈 15.2%, 김민석 14.4%, 조국 11.0%, 정청래 8.8%, 나경원 2.9% 순으로, 장동혁이 보수 성향이 강한 장년층에서 확실한 선두를 지켰다.
- 70대 이상에서도 장동혁이 24.6%로 1위에 올랐고, 김민석 12.9%, 한동훈 11.9%, 조국 11.5%, 나경원 4.7%, 정청래 4.3% 순으로 조사됐다.
- 지역별 조사에서 먼저 서울은 장동혁, 경기·인천은 김민석이 각각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선 장동혁이 21.1%. 김민석 16.3%, 한동훈 13.4%, 조국 9.6%, 정청래 4.3%, 나경원 3.5%가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에선 김민석이 22.1%, 장동혁 18.6%, 조국 11.0%, 한동훈 10.2%, 정청래 7.7%, 나경원 4.0% 순으로 나타났다.
- 충청·강원권은 김민석의 우세가 뚜렷하다. 김민석 26.4%, 장동혁 19.2%, 나경원 7.6%, 정청래 7.5%, 한동훈 7.3%, 조국 7.1%로 조사됐다.
- 호남·제주권에선 진보 진영 3인방이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조국 17.7%, 김민석 17.0%, 정청래 14.9%로, 세 후보 합산 지지율이 40% 중반을 넘어선다. 반면 장동혁은 10.4%, 한동훈 7.2%, 나경원 2.3%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 영남은 장동혁 우위가 뚜렷하다. 대구·경북(TK)에서 장동혁은 24.6%로 1위를 기록했고, 김민석 18.1%, 한동훈 14.0%, 나경원 8.8%, 조국 8.7%, 정청래 6.5%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장동혁 27.7%로 선두에 올랐고, 김민석 13.3%, 한동훈 9.7%, 정청래 8.9%, 조국 6.1%, 나경원 3.5%로 나타났다. 보수진영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영남에서 장동혁이 확실한 ‘1강 후보’로 자리한 셈이다.
-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는 장동혁, 진보는 김민석’으로 정렬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 보수층 응답자는 장동혁을 39.0%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중도층에선 김민석이 21.8%로 1위를 기록했다. 진보층에선 김민석이 30%대의 지지를 얻으며 ‘대표 진보 주자’로 부상하고 있고, 조국·정청래는 10%대 초반에서 뒤를 쫓는 양상이다.

차기 대선후보 범진보 적합도
김민석 총리 16.3%,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10.6%,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8.0%, 김동연 경기지사 7.0%, 우원식 국회의장 3.8%, ‘없음’ 38.0%, ‘모름’ 13.0%
- 남성과 여성 모두 김 총리(13.0% 19.6%)가 앞섰고 다음은 조 대표(12.3% 8.9%)로 전체 결과와 같았다.
- 만18세 이상 20대에서 김 총리가 14.6%, 정 대표가 9.2%를 얻었고 30대에서는 김 총리(19.3%), 조 대표(4.7%) 순이었다. 40대와 50대에서는 김 총리가 22.2%, 21.7%를 각각 얻어 20%를 넘겼다. 60대에서는 정 대표(10.8%)가 김 총리(10.4%)를 제쳤고 70대 이상은 조 대표(14.1%), 김 지사(9.6%), 김 총리(9.0%) 차례였다.
- 개혁 성향이 강한 호남권·제주에서 조 대표(20.4%)가 김 총리(16.1%)를 따돌렸고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김 총리(18.5%, 16.9%)가 가장 앞섰다. 조 대표는 10.1%, 10.5%를 각각 얻어 2위였다. 충청권·강원에서는 김 총리(15.9%), 정 대표(11.5%) 순이었다.
-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김 총리(12.7%), 정 대표(9.3%) 순이었고 대구·경북에서는 김 총리(16.9%)가 조 대표(10.2%)를 앞섰다.
- 진보층에서 역시 31.9%를 차지한 김 총리가 압도했고 조 대표(13.7%), 정 대표(13.0%)가 뒤를 이었다. 중도층에서는 김 총리가 17.4%를 얻었고 보수층에서는 김 지사(7.2%), 김 총리(11.7%) 순으로 조사됐다.
-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 총리가 34.1%를 얻어 크게 앞섰고 다음으로 조 대표(19.0%), 정 대표(14.8%) 차례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조 전 위원장이 46.3%로 선두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지사(8.6%)가 1위였다.

보수성향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장동혁 대표 18.5%, 한동훈 전 대표 12.2%, 오세훈 서울시장 7.6%, 김문수 전 대선 후보 7.5%, 나경원 의원 4.1%, 입장을 유보한 비율 45.3%
-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39.1%는 장 대표를 지지했다. 이어 한 전 대표 14.4%, 오 시장 14.2%, 김 전 후보 11.2%, 나 의원 7.3%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한 전 대표가 8.0%로 선두를 달렸다. 그 뒤로는 김 전 후보 3.8%, 장 대표 2.7%, 나 의원 1.4%, 오 시장 1.4%로 집계됐다.
-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장 대표가 32.6%로 1위를 차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장 대표 15.0%, 한 전 대표 13.8%, 순이다. 진보층에서는 한 전 대표 9.3%, 장 대표 6.5% 로 나타났다.
- 성별로는 남성 18.2%와 여성 18.7%가 장 대표를 지지했다.
- 연령별로는 장 대표가 30대(17.7%), 50대(23.7%)에서 1위를 기록했다. 만 18세~20대에서는 장 대표(16.5%)가 김 전 후보(12.9%)를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40대의 경우 장 대표(14.6%)와 한 전 대표(14.1%)가 초접전을 벌였다. 장 대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18.1%, 19.1%로 한 전 대표(60대 15.5%, 70대 이상 15.4%)와 경합 양상을 보였다.
- 지역별로는 장 대표가 서울(16.7%), 경기·인천(10.6%), 충청권·강원(18.3%), 부산·울산·경남(26.3%)에서 선두를 달렸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장 대표(21.9%)와 한 전 대표(20.2%)가 접전을 펼쳤다. 호남권·제주의 경우 한 전 대표가 11.6%로 장 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할 생각이냐”
민주당 42.3%, 국민의힘 41.2%, 개혁신당 2.6%, 조국혁신당 1.7%, 진보당 0.8%, 기타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5.9%, ‘모름’ 2.5%
-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의 선택이 엇갈렸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국민의힘 42.2%, 민주당 40.5%로 집계됐다. 반면 여성은 민주당 44.0%, 국민의힘 40.3%로 여권을 더 지지하는 흐름을 보였다.
- 세대별로는 세대 갈등을 떠올리게 하는 ‘대칭 구조’도 확인됐다. 만 18세~20대에서 국민의힘은 40.3%를 기록해 민주당(32.8%)을 앞섰다. 개혁신당(4.7%), 조국혁신당(3.3%), 진보당(2.7%) 지지도도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편이었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 44.6%, 민주당 33.4%로 여권 우세가 뚜렷했다. 20·30대 청년층이 현 시점에선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 정당을 더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
-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여권 쏠림이 두드러졌다. 40대는 민주당 51.2%, 국민의힘 32.3%로 격차가 컸고, 5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55.0%로 국민의힘(33.3%)을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60대에서는 국민의힘 45.9%, 민주당 43.0%로 팽팽했으나,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53.0%, 민주당 33.6%로 조사됐다. 20·30대와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0·50대는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하고, 60대는 양당이 경합하는 구조로, 세대별 균열이 다시 확인됐다.
- 지역별 구도는 익숙한 패턴이 유지되면서도 수도권 내 균열이 드러났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 43.9%, 민주당 37.7%. 반면 경기·인천에서는 민주당이 46.0%로 국민의힘(37.3%)을 앞섰다.
- 충청권·강원에서 민주당은 46.5%, 국민의힘은 39.1%를 기록했다. 호남·제주에서는 민주당이 62.2%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20.6%에 그쳤다.
-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55.3%, 민주당 31.0%,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54.5%, 민주당 28.7%로 영남권의 보수 결집도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념 성향별 응답에서는 진영 양극화가 더 났다. 보수층은 국민의힘 73.2%, 민주당 13.3%로 야당 일색에 가까웠다. 반면 진보층은 민주당 75.4%, 국민의힘 13.0%로 여당 쏠림이 심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5.7%, 국민의힘 33.5%로 조사됐다. 표면상 양당 구도이지만 실제 투표 국면에선 중도·무당층의 이동 여부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 정당 지지층별로는 양대 정당의 결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92.4%는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9.9%는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양당 지지층 내부에서 사실상 ‘이탈 표’가 많지 않은 셈이다.
- 다만 군소정당 지지층에서는 정당 간 이동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응답은 35.8%였지만, 민주당 24.7%, 국민의힘 19.4%로 분산돼 있었다. 진보당 지지층 역시 민주당 23.8%, 개혁신당 18.4%, 진보당 18.0%, 조국혁신당 7.7%, 국민의힘 7.4% 등으로 응답이 흩어졌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국민의힘 45.2%, 개혁신당 44.5%로 보수 진영 내 전략적 선택 여지를 시사했다.
- 무당층과 ‘모름’ 응답층의 향배도 중요한 변수다. 현재 ‘지지 정당 없음’이라고 답한 층에서는 없음 38.1%가 가장 높았지만 국민의힘 34.2%, 민주당 10.6% 등으로 일정 부분 거대 양당에 대한 잠재 지지가 확인됐다. ‘모름’ 응답층에서도 모름 36.3%를 제외하면 국민의힘 27.5%, 민주당 13.9% 등이 뒤를 이었다. 아직 표심을 굳히지 않은 이들이 본격적인 후보·공천 국면, 전국 단위 이슈에 따라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지방선거 판세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의미다.
*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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