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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설, 성명

박승원 광명시장 2026년 신년 기자회견문 전문

by 길찾기91 202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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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2026년 신년 기자회견문 전문

 

[기자회견문]

 

"유능한 시민의 정부, 광명"

늘 광명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오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광명의 변화와

2026년 나아갈 방향을 말씀드리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광명에서 선언이 아니라 원칙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광명은 한 명의 시장이나 행정이 만든 도시가 아니라

유능한 시민이 선택하고, 참여하고, 책임지며

함께 만들어 온 시민주권 도시입니다.

"시민이 만들어 온 변화, 오늘의 광명"

광명은 지난 8년 동안 ‘행정이 주도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방향을 결정하는 도시’라는 선택을 해왔습니다.

선도적으로 시행한 전 동 주민자치회와 동장공모제,

8회에 걸친 500인 원탁토론회와 160여 개 시민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만든 실질적 변화였고

시민이 도시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평생학습은 시민의 노력이 만든 성과였습니다.

평생학습지원금, 온라인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으로

배움이 특정 세대나 특정 계층의 권리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기본권으로 확장되며,

시민의 역량은 도시의 경쟁력으로 바뀌었습니다.

1만 7천 명의 시민이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법령 개정까지 이끌어낸 자원순환 정책은

광명 시민이 생활 속에서 기후 위기에 응답해 온 결과입니다.

불편을 감수하며 공존을 선택한 시민의 결정은

이제 전국 지방정부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안에서 함께 일하며 사회적 가치를 지켜내는 사회연대경제,

온 도시를 정원으로 만드는 정원도시 역시

경쟁보다 협력, 개발보다 공존을 택한

시민의 가치가 정책으로 구현된 현실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정책은

기본사회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작동해 왔습니다.

‘차별없이, 소외없이’라는 일관된 가치 속에

모두의 기본권이 지켜지는, 함께 살아가는 도시,

광명이 가고자 한 기본사회의 모습입니다.

시민은 광명시 기본사회의 중심이었고,

어떤 위기 속에서도 가치를 지킬 줄 아는 품격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 온 도시 회복력의 원천이었습니다.

광명이 전국에서 가장 회복력 있는 도시로 평가받는 이유 역시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2026년, 유능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2026년은 시민주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연대경제, 정원도시 그리고 기본사회라고 하는,

광명이 그동안 쌓아 온 가치와 정책을

유능한 시민과 함께 완성의 단계로 끌어 올리는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우직한 신념으로

시민만 믿고, 시민과 함께

미래 광명의 비전 또한 현실로 완성해 가겠습니다.

1. 지속가능 도시 기반을 완성하다

우선, 사람과 자연 그리고 오늘과 내일의 시민이 함께 사는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기반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올해 연말이면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160억 원이 투입됐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됩니다.

광명이 다져온 탄소중립 정책 기반에

에너지·교통·안전·데이터 등 4개 분야의 첨단 기술이 더해져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것입니다.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을 잇는 시민정원 벨트를 조성하고

안양천은 국가정원으로, 목감천은 대표적인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녹색 생활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대규모 공원을 찾아 멀리 나서지 않도록

약 1만 평 규모의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이 상반기에 문을 엽니다.

약 2만 5천 평의 소하문화공원, 약 3만 평의 영회원 수변공원도 착공해 쉼과 휴식이 광명의 일상이 되도록 완성해 가겠습니다.

지역 순환 경제도 한 단계 더 강화하겠습니다.

광명사랑화폐는 지류형을 도입하고, 사용처는 더욱 확대해

골목 경제 순환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개관으로,

도시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이 구체화되며,

시민이 경제 주체가 되는 혁신이 시작될 것입니다.

2. 함께 완성하는 기본사회

둘째, 유능한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서 기본사회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기본사회는 하나의 사업이 아닌, 모든 행정의 토대입니다.

모든 정책을 기본사회 관점에서 점검하고,

흩어져 있던 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시민의 효능감은 높이고 행정은 더욱 간소화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5일 출범한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를 통해

충분히 검증하고, 사회적 합의를 넓히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모두의 기본권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제정한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시민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통합돌봄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재택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의무방문제·틈새돌봄 지원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기능회복 프로그램·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도록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입니다.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일자리는 존엄의 관점에서 추진하고

152세대 광명소하지구 청년특화공공임대주택이

청년에게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공동체를 이루고

미래 꿈을 키워가는 터전이 되길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AI 3대 강국이 현실로 다가오는 시기,

AI 광명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민서비스부터 차근히 도입해

모두의 AI 실현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기술 발전의 그늘이 드리우지 못하도록

광명행복학교 사업도 추진합니다.

3. 도시개발, ‘성장’을 넘어 ‘완성’으로

마지막으로, 광명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해인 만큼

그동안 꿈꿔온 비전을 현실로 완성해 가겠습니다.

앞으로 5년 안에 도시의 골격이 완성되고

이 시기에 내리는 결정 하나하나가

광명의 다음 100년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지구는 분양을 시작하고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은 철거에 들어갑니다.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부지가 조성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정당한 보상 절차가 시작될 것입니다.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역시

지중화, 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을 차분히 갖추며,

도시의 품격과 안전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광명은 지금, 다음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미래 먹거리,

K-아레나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공연시설 하나를 더하는 사업이 아니라,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광명의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열려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5만 석 규모의 공연·콘텐츠·상업·편의시설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K-아레나가

수도권 서남부 문화·경제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국가 공모 대응 전략을 정교하게 세우고 있습니다.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천하안신림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고속철도,

광명시흥선, GTX D·G 노선 등

7개의 철도망은 50만 대도시 광명의 혈관이 되어,

광명이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적인 철도 거점 도시로

확실하게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일상의 교통 역시 함께 바꾸겠습니다.

버스 신규 노선 신설, 증차, 도로 확장 등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첨단 모빌리티 도시로의 목표도 분명히 실현해 가겠습니다.

또 도시의 외형이 빠르게 확장되는 만큼

삶의 밀도를 높이고 체감의 깊이를 더하는

생활SOC도 촘촘히 채워가겠습니다.

올해만 광명3동 공공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점센터 등

18개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엽니다.

철산·광명·하안·소하·일직 5개 생활권역에

빈틈없이 들어서는 생활SOC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시민이 머물고 관계를 맺으며

신뢰를 회복하는 도시 일상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2030년, 우리가 마주할 광명

이러한 정책들이 흔들림 없이 이어진다면,

2030년의 광명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생활도시,

모든 시민이 경제 주체로 참여하는

경제자족도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배움과 돌봄이 모두의 기본권으로 지켜지며

자연과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

미래 세대와 함께 살아갈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을,

2030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인

진정한 시민주권 도시,

그것이 광명이 그려가고 있는

2030년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광명의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더 낮게 듣고, 더 깊이 묻겠습니다.

시민 주권 도시라는 원칙 아래,

유능한 시민과 함께 광명의 미래를 끝까지 완성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6. 2. 12.

광 명 시 장 박 승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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