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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오세훈 후보단일화는 가능할까
안될 것이라 본다.
올해 초만 하더리도 안철수가 상당히 강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대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 예상했던바 예상대로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후보로 오세훈이 정해지자 당연히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는 오세훈으로 몰리게 된다.
여러 후보가 경합하다가 한 명으로 정해졌으니 당연한 일.
출발점의 높은 지지율에 취했던 안철수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이미 예상된 일.
야권 단일화를 통해 안전하게 서울시장으로 당선되길 원했던 전략에는 차질이 불가피하다.
시간은 국민의힘 편이다.
3자 대결에서도 유의미한 지표가 계속 나오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국민의당보다는 국민의힘으로 몰릴 표심을 감안한다면 안철수는 이미 철수 시점을 놓친 것이다.
굳이 단일화하지 않아도 국민의힘은 승리가 가능하다 추정할 것이고, 따라서 안철수와의 단일화는 변수로 전락했다.
서울시장 선거는 엄청 많은 비용이 수반된다. 국민의당으로서는 버거울수밖에 없다. 안철수 개인재산으로 선거를 치를리는 없으니.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의힘으로 표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은 자명하다.
국민의힘은 버틸 것이고, 국민의당은 초조한 상태.
단일화 승부를 보든 안보든 관계없다는 게 국민의힘 생각일 것.
오세훈으로 단일화되면 안전하게 승리한다는 내심이니 이후로도 협상은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난항일 것.
누가 먼저 단일화 포기를 선언하느냐의 문제.
국민의힘은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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