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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채널A 사건 일지 공개한 수원고검장 김관정 검사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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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정 검사

출생 1964년

나이 58세

소속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영진고등학교

 

 

  • 2021.06.~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
  • 2020.08.~제22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 2020.01.~대검찰청 형사부 부장
  •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지청장
  •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지청장
  • 대전지방검찰청 형사1부장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4부장
  •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5부장
  •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 지청장
  • 울산지방검찰청 특수부장
  • 창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 1997년 사법연수원을 마침

 

김관정 "윤석열, 채널A 사건 당시 자문단 강행 지시" 폭로

김 고검장은 당시 스스로 작성했던 수사일지를 공개했다. 김 고검장이 공개한 수사일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처음부터 이 사건은 총장 측근(한동훈)이 관련돼 있으니 수사 경과를 보고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또 서울중앙지검(이성윤 지검장) 스스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회부를 결정했지만,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자체적으로 전문 수사 자문단을 강행했다는 것이 김 고검장의 주장이다.

윤 총장의 강행 지시에 대검 차장과 부장들이 서울중앙지검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와 중복될 문제가 있다며 자문단 연기를 거듭 요청했지만, 윤 총장이 화를 내며 강행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김 고검장은 폭로글을 통해 "차장검사와 기조부장이 다시 한번 총장에게 전문 수사 자문단 회부 시기의 연기를 요청했지만, 총장이 역정을 내며 강행을 지시했다"라며 "이에 대검 부장회의는 더이상 총장 설득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전문 수사 자문단 구성 결정 이후에도 윤석열 총장이 자신이 직접 위원을 선정하겠다고 주장하자 대검 차장검사가 객관성이 필수라고 강력히 건의해 투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투표 역시 진행되지 않았고, 기조부장과 형사부장이 재차 전문 수사 자문단 연기를 요청했지만 윤 총장이 "더 이상 언급하지 말라. 자꾸 말을 하면 나에게 나가라는 말이다"라고 압박을 줬다는 것이다.

이날 글을 올린 김 고검장은 총장의 측근이 연루된 사건이라 보고하지 않겠다고 밝힌 서울중앙지검이 사전 보고 없이 채널A 이동재 전 기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후 대검에 통보하자 "윤 총장이 격노하면서 압수수색 필요 사유 등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라고도 밝혔다.    - 노컷뉴스 2022.5.9

 

 

김관정 제5대 수원고검장 취임, 조직 신뢰회복 위한 '겸손' 강조

 

"우리 모두 더 겸손해집시다."

김관정(57·사법연수원 26기) 제5대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은 11일 오전 수원검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고검장은 "검찰 조직은 지금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서로 반목하고, 이를 넘어 공격까지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조직 간부로서 대단히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이렇게 된 데에는 구성원의 오만이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검찰 조직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겸손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고검장은 "우리 모두 겸손해져야 한다. 외부적으로는 사건관계인이나 타 국가기관의 의견을 존중하고, 내부적으로는 서로 인정하고 대등하게 토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고검장은 무죄 선고율과 장기미제가 늘어난 검찰의 현 상황을 병을 진료하지 못하는 의사에 빗대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무죄율이 지난 2010년 0.47%에서 지난해 0.8%로, 특히 인지사건 무죄율은 같은 기간 2.21%에서 4.02%로 10년 만에 거의 두배나 증가했다. 1년 초과 장기미제도 2016년 25건에서 2020년 1천46건으로 불과 수년만에 약 40배 증가했다"며 "아파서 병원에서 종합검사를 받았는데 3개월, 6개월이 지나도 그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우리의 사건처리 지연과 비교해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수사 실력이 부족해 불필요한 압수수색을 하고 사건처리가 지연돼 당사자들이 고통 받을 수 있다는 생각, 한번 해봤나"라며 짚어내기도 했다.

김 고검장은 대구 영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7년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검찰연구관, 창원지검 공판송무부장, 울산지검 특수부장,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지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경인일보 2021. 6. 11

 

 

 

 

 

김관정 고검장, '채널A 사건' 일지 공개.."尹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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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정 고검장 취임사에 “부패완판, 검찰의 착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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