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장관, 전 대학 총장
출생 1957년 1월 28일, 충북 음성군
나이 65세 (만 64세)
- ~1993.06.미시간 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박사
- ~1991.06.미시간 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석사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국제대학교(현 서경대학교) 법학과
- 덕수상업고등학교
- 2017.06.~2018.12.기획재정부 장관
- 2017.06.~2018.12.대한민국 경제부총리
- 2015.02.~2017.06.제15대 아주대학교 총장
- 2013.03.~2014.07.국무조정실 실장
- 2012.02.~2013.03.기획재정부 제2차관
- 2010.~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2009.~2010.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 2008.~2009.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 2008.~2008.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 2007.~2008.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
- 2006.~2007.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 2005.~2006.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
- 2002.~2005.세계은행 선임정책관
- 2002.~2003.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풀브라이트 교환교수
- 2002.~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
- ~2002.기획예산처 재정협력과 과장
- 1983.~기획예산처 사회재정과 과장
- 1983.~2002.재정경제원 과장
- 1983.~2002.대통령실 행정관
- 1983.~2002.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사무관
- 1983.~2002.경제기획원 예산실 사무관
- 1983.~2002.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사무관
- 1982.~제6회 입법고시 합격
- 1982.~제26회 행정고시 합격
아주대학교 총장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경제부총리 내정자로 지정된 이후, 학내에서는 김 총장이 임기 도중에 학교를 떠나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익명의 한 학생은 "총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고 학생들의 뜻을 존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마땅히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쉽기도 하다"고 했다. 채 아주대 총학생회장은 "김 총장님은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턴쉽, After you, 파란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한 달에 한 번씩 브라운 백 미팅을 열어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등 항상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영기 아주대 교수회장은 "총장이 나라의 중책을 맡아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동시에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해 떠나게 돼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18년 5월 7일 한국경제신문이 각계 전문가 1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김동연 부총리는 청와대 및 행정부 경제라인 업무 평가(10점 만점)에서 평가 대상인 10명 가운데 가장 높은 7.01점을 받았다. 정부 경제정책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는 장하성 정책실장으로 꼽혔고, 김동연 부총리는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5월 8일 머니투데이 the300이 국회의원·보좌진 345명을 상대로 실시한 장관 평가 결과, 김동연 부총리는 18명의 장관(2명의 위원장 포함)들 중 5위를 차지했다. 1~3위는 국회의원 출신 장관들이 차지했으며, 김 부총리는 관료 출신 장관들 가운데서는 2번째로 높은 등수를 기록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제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습니다. 저와 이재명후보의 공동선언은 정치대개혁, 민생대개혁,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입니다.
공동선언에는 대통령 임기를 1년 줄이고 권한을 축소하는 개헌, 양당 구조를 깨트리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줄이는 정치개혁, 진영을 넘어 주요 국가정책을 운영하고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하는 방안까지 담았습니다.
저는 이 선언이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될 거라 믿습니다. 여기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촘촘하게 짜여진 기득권 구조를 깰 거라 믿습니다. 정치교체가 디딤돌이 되어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부동산 문제와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활력이 넘치는 미래를 맞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해 8월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라는 시대정신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기득권 구조의 정점에 있는 정치 기득권을 깨기 위해 정치 스타트업을 창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온 나라가 대선정국에서 네거티브 공세로 시끄러울 때도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에게 ‘공통공약추진위원회’를 제안하고, 코로나19 민생과 정치개혁을 위한 긴급 정책토론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 마리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의 진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졌던 20대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정치교체’를 내세워 대선판의 최대 담론으로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여기에 기초해서 타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정치교체와 민생개혁을 제안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습니다. 그 진정성과 실천 의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가 어제의 공동선언문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습니다.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함께해준 ‘새로운물결’ 당원들, 아반떼, 연몽지대 지지자들, 뉴반란스 청년들, 길거리에서 저의 손을 잡아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유세차 한 대도 없이 선거운동을 해왔습니다. 모두가 운동화를 유세차 삼아 깨끗한 선거, 투명한 선거, 울림이 있는 선거를 해왔습니다. 이번 대선을 기득권 양당 구도, 지긋지긋한 진영싸움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대선으로 만들겠다는 마음 하나로 서로를 격려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아쉬우실 거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고마운 분들 뜻을 받을어 우리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습니다. 어제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저 김동연과 ‘새로운물결’은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이끌고 감시하는 역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아니 이제부터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득권 정치 구조가 다 타버린 들판에 희망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꽃피울 때까지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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