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후보가 7월 15일 페이스북에 "음주운전 범죄 경력자는 선출직 포함, 모든 공직의 기회가 박탈돼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재명을 겨냥하고 한 말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추정이 가능하다.
- 이재명 후보 대변인 박진영이 페이스북에 "젊은 시절부터 출세해서 승용차 뒷자리에 앉아서 다니던 사람은 모르는 서민의 고뇌가 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소주 한잔하고픈 유혹과 몇만원의 대리비도 아끼고 싶은 마음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가난의 죄라고 느낄 수 있다"고 올렸다.
- 논란이 되자 이재명 캠프의 안민석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변인의 설화를 가지고 이 지사의 과거 음주운전을 소환하는 것은 좀 과하다고 본다"며 "(대변인이) 실수한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간접살인이니까 어떠한 경우에도 간단하게 보면 안 된다"고 밝혔다.
- 박진영 대변인은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벌금) 150만원이 이상하다는 제보가 계속된다"며 범죄 기록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음주운전 초범의 벌금은 통상 70만 원이고 재범이거나 면허취소 수준의 폭음 또는 사고를 내야 150만 원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현재 선거법상 벌금 100만 원 이상 전과만 공개하게 돼 있는데 이참에 100만 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제안.
- 이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음주운전을 비롯한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 공개에 동참하겠다"고 화답하며, "김두관 후보 말씀처럼 민주당의 대표 선수를 뽑는 게 경선인데 당에서 검증을 못한다면 어디 말이 되겠느냐"며 "기초·광역의원도, 지자체단체장도, 국회의원도 모두 하는 당 검증을 대선 후보만 면제하는 건 공정치 않다"고 이 지사를 겨냥했다. 이어 "이 모든 검증을 위해 모든 후보께 1대 1 맞짱토론도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피할 이유가 없다. 당원과 국민이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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