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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100분토론 시청 간략 후기 100분토론 시청 간략 후기 그간 보아온 다른 토론보다 진행자의 물흐르듯 자연스런 진행에 후한 점수. 너무 나서지도 않으면서 적절한 개입. 합격. 후보들은 어느 발언 하나하나로 변별력을 갖기는 쉽지 않음. 토론 자세와 준비 정도, 역량, 경륜, 지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 필요. 이번 100분 토론으로만 판단하자면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는 후보는 정세균, 김두관, 박용진, 양승조 정도. 준비 정도가 높은 후보는 이낙연, 추미애, 최문순, 이재명 정도. 이낙연 후보는 노회한 느낌. 이건 장점이자 단점. 선명성에서 낮은 점수. 부드러운 관리자 느낌. 추미애 후보는 역량과 준비 정도는 상당해 보이는데 표현을 조금 더 설득력 있게 해야. 책임있는 집행력에 기대감. 최문순 후보는 마음을 비운 편한 올라운드 플레이.. 2021. 7. 7.
[칼럼] 이준석은 '땄다'는 정보처리 자격증 공개를 왜 미루나 - 허재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 관련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로 보도로 알려진 병역 특례 기간중 '마에스트로' 교육생으로 추가 선발된 특혜에 대한 것이지요. 한 시민단체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병역법과 산업기능요원의 겸직 금지 조항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고발했고 경찰은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맡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다른 의혹제기를 이어가려 합니다. 이 대표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정말 딴 채로 병역특례업체의 산업기능요원으로 선발되었는가에 대한 점입니다. 이 대표가 병역특례업체에 선발된 2007년 말까지 여러 정황상 정보처리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정보처리기사 자격.. 2021. 7. 6.
시, 그러나 나는 - 김남주 그러나 나는 金南柱 그러나 나는 면서기가 되어 집안의 울타리가 되어 주지 못했다 황금의 갈퀴질한다는 (金)판사가 되어 문중의 자랑도 되어 주지 못했다 나는 항상 이런 곳에 있고자 했다 내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인간적인 의무가 있는 곳에 용기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 착취의 억압이 있는 곳 바로 그곳에 말하자면 나는 이런 사람과 함께 있고자 했다 해가 뜨나 해가 지나 근심 걱정 잠 안 오고 춘하추동 사시장철 뼈빠지게 일을 해도 허리 펴 느긋하게 한 번 쉬어보지 못하고 맘 놓고 허리 풀어 한 번 먹어보지 못하고 평생을 한숨으로 지내는 사람들과 함께 읽을 줄도 모르고 쓸 줄도 모르고 나라로부터 받아본 것이라고는 납세고지서 징집영장 밖에 받아 본 적이 없는 그런 사람과 함께 있고자 했다 2021. 7. 6.
4대강 사찰 거짓해명, 남양유업, 딸 입시 논란 박형준 부산시장 프로필 및 경력 1960년 부산 초량동 출생 서울 숭덕초등학교 동국대사대부중 대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 중앙일보 기자 ▲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 미국 스탠퍼드대 교환교수 ▲ 부산 경실련 기획위원장 ▲ 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 한나라당 대변인 ▲ 청와대 홍보기획관·정무수석비서관 ▲ 국회 사무총장 ▲ 혁신통합추진위원장 ▲ 미래통합당 선대위 공동위원장 - 1980년 대학 재학 당시 서울시청 앞에서 학생운동을 하던 도중 최루탄에 오른쪽 눈을 다쳐 병역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졸업 후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학교로 돌아왔고, 사회학과 석·박사 과정을 지낸 후 고향 부산으로 돌아와 1991년 동아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 1990년 민중당 창당 강령을 만드는 데 참여했으나 민중당은 두 해 .. 2021. 7. 6.
8억 5123만원 구상금 판결, 법정구속, 故김홍영 검사 폭행 김대현 前부장검사 프로필 및 경력, 관련 내용 1968년 경상남도 통영 출생 통영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27기 수료 공군 법무관으로 군 복무 2008년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 시작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부장 대전지방검찰청 공안부 부장 검사 부산지방검찰청 공안부 부장 검사 2014년 법무부 법무실 법조인력 과장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형사 2부 부장 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로 근무 2019년 변호사 개업(김대현 법률사무소) - 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했던 김대현 전 부장검사가 국가에 8억 5123만 원 구상금을 내라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국가가 김 전 부장검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김 전 부장.. 2021. 7. 6.
우리가 ‘목적 지향적’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 - 청년의 빅퀘스천 우리가 ‘목적 지향적’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 개인이든 사회든 그것이 속한 시대의 여건과 요구가 만나 특정한 삶의 패턴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를 무시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목적 지향의 시대’에서 ‘탈목적적인 인생’을 살면 발전 없는 낙오자나 방향을 상실한 방랑자가 되지만, 반대로 탈목적적 시기나 탈목적적 사회에 살면서 목적 지향적으로만 살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아둔한 자가 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목적을 통해 탄력받는 삶’과 ‘목적으로부터의 해방을 통해 행복을 찾는 삶’을 결정하는 독특한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종교적 콘텍스트가 존재한다는 말이다. 사회적으로 그리고 정치, 경제적으로 낙후된 사회에서는 공동체든 개인이든 오늘보다 내일을 더 좋게 만들 목표 수립이 절실하다. 암.. 2021. 7. 6.
조선을 홀린 무당 진령군 도성의 백성들까지 굶주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때에 상당한 규모의 공사가 벌어졌다. 창덕궁 동쪽의 성균관에 인접한 숭동에 새로운 관왕묘가 건설되었다.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북관왕묘, 또는 북관묘로 불렀다.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가운데 하나인 관우는 중국 곳곳에 사당이 있으며, 조선에서도 도성의 중심지에 동묘를 세워 극진하게 추모하던 터였다. 새로운 관왕묘의 주인은 무당이었다. 민자영을 따라 도성으로 들어온 무당은 자신을 관우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무당이 그렇게 행동한 것은 적지 않은 다른 무당들과의 차별성을 가지지 위함이었다. 관우를 몸주로 섬기는 것은 어지간히 영험한 무당들도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왕비의 총애를 받는 무당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했다. 민자영이 환궁하는 것은 물론 시기까지 정확하.. 2021. 7. 6.
조선일보는 정쟁의 총사령부! - 김의겸 의원 [조선일보는 정쟁의 총사령부!] 언론이 노골적으로 정치판에 뛰어들면 “심판이 선수로 뛴다”는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이런 수준을 넘어 촛불 정부를 공격하는 세력의 ‘총사령부’가 된 지 오래라는 게 내 지론이다. ‘좌표’를 찍어 공격 지점을 정하고 전략전술을 세우며 병력을 동원하는 역할을 조선일보가 자임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내 심정이 더 굳어져만 간다. 이재명 지사의 ‘점령군 발언’은 1일 초저녁에 나왔다. 현장에 기자들이 있었고 동영상까지 공개가 됐다. 그러나 별일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이틀 뒤인 3일 아침 뒤늦게 조선일보가 신문 1면과 3면 그리고 사설로 대대적으로 보도를 시작했다. 조선일보가 ‘문파’를 공격할 때 즐겨 사용하던 ‘좌표’를 찍은 셈이다. 유승민.. 2021. 7. 5.
‘조국근대화론’은 불균형 성장론 - 강신홍 ‘조국근대화론’은 불균형 성장론 ‘조국근대화론’의 핵심은 차입경제와 수출경제를 통해서 국가 주도의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가계나 기업 등 민간 주체가 아닌 국가가 중점적으로 육성할 전략산업을 선택하고, 외국자본과 직접투자를 포함한 국내외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며, 이렇게 동원한 자원을 수출산업이나 중화학산업 같은 전략산업 분야에 편중 배분하는 ‘선택과 집중’의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금융기관을 국가의 통제 아래에 두고, 그런 금융기관을 통해 시중 금리의 절반도 안 되는 저리로 전략산업으로 선택된 재벌들을 지원하였다. 성과에 따른 자원을 국가가 배분하는 과정에서 불균형과 불평등이 일반화되었으며, 또한 이렇게 야기된 불균형과 불평등을 무마시키기 위해 국가가 강력한 힘으로 이들을 통제해야..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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