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모르는 것은 아니다1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이연주 변호사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영화 올드보이의 이우진은 말합니다. “상처받은 자에게 복수만큼 잘 듣는 처방은 없어요” 한서린 푸닥거리를 하는 동안 자기환멸을 잊고 적에게 온 신경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거기다가 국가권력으로 하는 복수라면 법집행이라는 얄팍한 허울까지 얻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추운 줄도 모르고 사각팬티만 걸친 김학의는 “동네 꼬마녀석드을~ 추운 줄도 모르고오~”로 시작되는 노래를 부르며 음란한 짓을 시작합니다. 검사들은 그런 학의형을 몰라보고 싶었을 겁니다. 그 부끄러운 사람은 끝까지 학의형이 아니어야 했고 자신들이 몰라본 척 했던 것도 들키지 않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떠들썩하게 공항에서 붙들린 것은 정말 산통깨지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그를 법대로 다루어야 하는 아픔이 .. 2021. 5.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