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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결국 구속, 구속영장 청구, 50억클럽 강제수사 착수 압수수색, 박영수 전 특별검사 프로필 및 경력

by 길찾기91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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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변호사, 전 검사

출생 1952년 2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나이 70세 (만 69세)

 

  • ~2010.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제법학 박사 졸업
  • 1975.~1978.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수료
  • 1971.~1975.서울대학교 종교학
  • 1969.~1971.동성고등학교 졸업

 

  • 2016.12.~2021.07.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특별검사
  • 2014.03.~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
  • 2013.03.~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 2013.02.~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
  • 2012.08.~2013.11.대한변호사협회 지자체 세금낭비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 2010.10.~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감사
  • 2007.11.~2009.01.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 2007.03.~2007.11.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 2005.04.~2007.03.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
  • 2004.06.~2005.04.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
  • 2002.02.~2003.03.서울지방검찰청 제2차장검사
  • 2001.06.~2002.02.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
  • 2000.07.~2001.06.대검찰청 공안부 공안기획관
  • 1998.03.~1999.06.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부장검사
  • 1993.03.~1994.09.대검찰청 검찰연구관
  • 1983.09.~1986.05.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검사
  • 사법연수원 10기
  • 1978.~제20회 사법시험 합격

 

 

-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게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박 전 특검이 지난해 8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지 13개월 만으로,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내년 2월로 지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8)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 1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12년과 벌금 16억 원을 선고하고 175,00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특검보를 지낸 양재식 변호사에게는 징역 7년과 벌금 6억 원 및 추징금 15,0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최종의견을 밝히며 "특검으로서 누구보다 청렴성이 요구되는 자리에서 자신의 지위를 망각하고 11억 원이나 되는 거액을 스스럼없이 수수함으로써 공정한 직무수행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저버린 것 또한 형을 정하는데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자금력도 경험도 없는 김만배, 남욱 등 민간업자로부터 우리은행과 관련된 각종 청탁을 요구받고, 지위를 이용해 우리은행 주요 업무에 관여했다""금융기관 임원의 청렴성, 직무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금융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해하는 범행으로 죄책이 무겁다"고도 했습니다.

이어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됨에도 수사부터 공판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범행을 일체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검찰은 양 변호사에 대해서는 "박 전 특검과 민간업자 사이에서 중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피고인이 있어서 박 전 특검을 통한 우리은행에 대한 청탁이 효과적으로 적시에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최후진술에서 "저의 불민함으로 인해 국가와 국민에 심려 끼치고 재판부와 검사도 노고하게 해 저 자신의 고통에 앞서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1차 수사를 받으며 제시된 혐의 사실이 생소했으나 성실히 조사받고 모두 해명돼 사건이 사실상 종결됐다고 생각했다""어떤 연유인지 수사가 재개되고 다른 생소한 혐의 사실이 추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조사 과정이나 언론을 통해 황당하고 사나운 사실들을 알게 됐고, 그간 제 자신과 주변을 면밀히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통탄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00억 원 수수 약속은 저로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고 상상도 못 하는데 어떻게 이런 주장을 하고 혐의사실이 구성될 수 있는지 납득할 수가 없다""대장동 개발 사업이 사외이사인 저의 한마디 말로 성사될 가벼운 일도 아닌데, 제가 그런 약속을 했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그러면서 "공직자 출신으로서 수신제가(修身齊家)는 못하더라도 제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할 정도로 탐욕스럽게 살지 않았는데, 이렇게 범죄 혐의를 받고 법정에 서는 폐를 끼쳐 괴로움이 크다""삶과 일생을 정리할 시점에 이런 처지가 된 것을 운명으로 여기고 반성하며 살겠다"고도 했습니다.

양 변호사는 최후진술을 통해 "검찰 2회 조사를 받을 때 검사가 조사를 시작하면서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고 해 심리적으로 위축됐다""이 사건은 직접적인 물적 증거는 하나도 없고, 재판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란 믿음 하나로 어렵게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재판을 종결하고, 내년 213일을 선고기일로 잡았습니다. - sbs 2024.11.28.

 

 

-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결국 구속됐다. 대장동 일당이 제공했다는 일명 '50억 클럽'과 관련해서다. 지난 2021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약 111개월만이다. 그동안 늑장 및 부실수사 비판을 받아온 검찰은 박 전 특검 구속으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게 됐다.

한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국정농단 관련자 50여명을 기소하며 '가장 성공한 특검'으로 불렸던 박 전 특검은 이제 개인 비리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돼 구속 수사를 받는 '가장 몰락한 특검'으로 기록되게 됐다.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윤재남 서울중앙지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밤 1122분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 첫번째 구속영장 신청(630)이 기각된 이후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박 전 특검이 지난 2월경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두번째 영장 청구서에는 이 부분을 강조했고, 법원은 이에 설득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심사를 진행한 판사는 1차 때와는 다른 판사(유창훈(박영수), 이민수(양재식))였다.

 

구속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 망치로 휴대전화 부순 것 자충수

 

물러날 곳이 없었던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엄희준 부장검사) 소속 검사 6명을 투입해 총 230여 쪽 분량의 파워포인트(PPT)를 제시하며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심사 시간도 1차보다 2시간 이상 늘어간 5시간 30분이 걸렸다.

이날 오후 검찰 관계자는 "지난 6월 기각 이후 보강 수사 통해서 구속사유를 더욱 명백히 규명했다""기각 사유에 대해 보강 수사를 진행했고, 확인된 내용을 검토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기본적으로 도주 우려도 (구속영장에) 기재했다"라고 밝혔다.

박 전 특검의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과 청탁금지법 위반이다. 검찰이 밝힌 영장 기재 혐의 요지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201411~12월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와 PF 대출용 여신의향서 발급)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 원 및 땅과 단독 주택을 받기로 약속받았다.

이후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는 무산되고 여신의향서가 발급되는데, 이 과정에서 20153~4월께 대장동 업자 핵심 김만배씨로부터 향후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실제 5억 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자금 명목으로 현금 3억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아울러 검찰은 화천대유에 취직했던 딸이 2019920212월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총 11억 원도 사실 박 전 특검이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여기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렇게 영장청구서에 적시된 박 전 특검이 받았다는 돈을 모두 합하면 19억 원에 달한다. - 오마이뉴스 2023.8.4

 

 

 

-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아 온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특검은 20142015년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의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며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돈과 부동산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 재직 기간인 20192021년엔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 김만배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딸을 통해 단기 대여금으로 가장한 돈 11억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626일 청구한 첫 번째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증거관계와 혐의를 보강해 지난달 31일 영장을 재청구했다. - 연합뉴스 2023.8.3

 

 

 

 

가장 성공한 특검의 몰락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박영수(사진) 전 특별검사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검사 엄희준)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그의 최측근 양재식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50억 클럽 관련 인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곽상도 전 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11~12월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 등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대장동 토지보상 자문수수료, 대장동 상가 시행이익 등 200억원 상당의 이익과 단독주택 2채를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우리은행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대장동 사업의 주도권을 넘겨받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으로부터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의 대가로 50억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박 전 특검이 8억원을 실제 받았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자금 명목으로 현금 3억원을, 20154월쯤 우리은행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 대가로 5억원을 수수했다고 명시했다. - 세계일보 2023.6.27

 

 

 

- 검찰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2일 소환조사 이후 나흘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 엄희준)26일 박 전 특검과 그의 최측근 양재식 변호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는 2014, 2015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대장동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할 당시,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용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을 대가로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258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하거나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전 특검 등이 대장동 토지보상 자문수수료, 대장동 상가 시행이익 등의 금품과 단독주택 두 채를 약속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0153월 우리은행 측이 내부 반대로 컨소시엄 참여가 아닌 1,500억 원 상당의 여신의향서 제출로 선회하면서 약정액 역시 20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줄어들게 됐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대장동 일당이 우선협상사업자로 선정된 뒤인 201543일 박 전 특검 계좌에서 김만배씨 계좌로 입금된 5억 원도 박 전 특검의 수수 혐의액에 포함시켰다. 박 전 특검 측은 "김씨가 (박 전 특검의) 인척이자 분양대행업자인 이모씨로부터 빌린 화천대유 초기 운영자금이며, 김씨 부탁으로 계좌만 빌려줬다"는 입장이지만,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돈을 받은 뒤 (화천대유의) 증자대금으로 다시 넣었다"고 밝혔다. 실제 해당 자금은 화천대유의 사업협약체결 보증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하반기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3억 원을 받아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대장동 사업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선거자금을 받아 사용했다는 것이다. 남 변호사는 앞서 검찰 조사에서 "박 전 특검이 변협회장 선거에 나갔을 때 현금 3억 원가량을 전달해 도와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당시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신분이었다는 점에서 특경법상 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수재죄는 금융회사 임직원이 직무에 관해 금품을 요구·약속할 경우 적용되는 범죄로, 수수액이 1억 원 이상일 때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까지 가능한 중범죄다.

박 전 특검 측은 지난달 내놓은 입장문과 22일 조사에서 "여신의향서 등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한 적도, 대가를 요구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 한국일보 2023.6.26

 

 

 

- 대장동 일당들에게 거액을 받기로 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가장 많이 수사가 진전된 사람 중 한 명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인데요.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사업에 우리은행이 투자하는 걸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당시 우리은행장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박 전 특검이 들어줬다는 구체적인 진술이 나온 것이어서, 당사자인 박 전 특검에 대한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우리은행 이순우 전 행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2014년 우리은행이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거액을 투자하려고 시도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전 행장은 "당시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요청했다", "요청을 받고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참여해도 되는지 검토를 시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전 특검이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들어줬다는 구체적인 진술이 확보된 겁니다.

다만, 이 전 행장은 "자신은 그해 12월 임기가 끝나, 투자 논의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우리은행은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다가, 내부 심사 결과 컨소시엄에 직접 참여하는 대신, 15백억 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며 대출 의향서를 내줬습니다.

이 전 행장뿐 아니라, 당시 부행장과 실무자들도 박 전 특검 개입 여부에 대해 비슷한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우리은행 내부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조사한 결과, 실체에 접근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백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약속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 측은 "이 전 행장에게 청탁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MBC 2023.6.13

 

 

- ‘50억 클럽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이자 대장동 분양대행업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을 통해 대장동 일당을 도왔다고 들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9일 파악됐다. 대장동 일당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한목소리로 박 전 특검 측이 사업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박 전 특검은 이러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 엄희준)는 최근 박 전 특검의 ‘200억 수재 혐의와 관련해 분양대행업자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컨소시엄 구성 등과 관련해)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을 통해 대장동 일당을 도왔다고 전해 들었다. 박 전 특검 성향상 한번 만나보라고 연결 정도는 해줬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기억이 흐릿하다면서도 당시 대장동 일당이 박 전 특검에게 우리은행 쪽에 연결을 부탁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한다.

 

다만 A씨는 박 전 특검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고 대장동 일당을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박 전 특검이 몇백억이라는 돈을 약속받고 도와주는 그런 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가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막은 잘 모른다는 취지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의 청탁으로 우리은행을 컨소시엄에 참여시키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대장동 땅과 상가 건물 등을 약속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출자 대신 여신의향서를 발급해주기로 하면서 박 전 특검 측이 받기로 한 금액이 50억원으로 줄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53월 우리은행 성남금융센터에서 대장동 일당이 ‘1500억원 여신의향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종원 전 부행장이 책임은 내가 진다고 말해 1500억원을 대출해주겠다는 여신의향서를 내줬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 서울신문 2023.6.9

 

 

 

- 최근 50억 클럽 전면 재수사에 나선 검찰은 대장동 사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전 특검이 지난 2014년 김만배 씨의 사업자 공모를 돕는 데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특검이 당시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며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 특정 증권사를 배제하는 등 민간업자들을 도왔다는 겁니다.
김만배 씨가 그 대가로, 박 전 특검에게 50억 원을 약속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현재 검찰의 의심이자 오늘 압수수색에 나선 배경입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박 전 특검과 측근의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 기소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던 50억 클럽 수사에 박 전 특검 수사를 고리로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 YTN 2023.3.30

 

 

-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검찰이 50억 클럽 의혹을 정조준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30일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대장동 민간사업자 구성 논의 과정에 관여하고 컨소시엄에서 부국증권을 배제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특검은 이 같은 활동 대가로 50억원을 받기로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가 피의자로 적시된 압수수색 영장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적시했다.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에서 일했고 2016년 ‘국정농단 특검’ 당시 특검보로 박 전 특검을 보좌했다.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는 대장동 민간개발업체에 부산저축은행 대출을 알선한 브로커로 지목된 조우형씨가 2011년 대검 중수부 조사를 받을 때 변호를 맡았었다. 이들은 2015년 수원지검의 대장동 사업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 당시 남욱 변호사를 변호한 바 있다.
50억 클럽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대장동 수익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는 인물들을 말한다.
박 전 특검은 2015년 7월~2016년 11월 화천대유 고문으로 있으면서 2억5000만원을 받았다. 그의 딸은 3년가량 화천대유에서 근무했고,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원 가량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은닉한 범죄 수익이 ‘50억 클럽’ 로비 명목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자금 추적을 진행해왔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반부패수사1부는 50억 클럽과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수사에, 반부패수사3부는 곽 전 의원 항소심 공소유지와 관련 사건 수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 국민일보 2023.3.30

 

 

- 박명효 초대 북제주군수(초대 제주읍장도 역임)의 손자이고, 목포 지역의 향판(鄕判)으로 유명한 고 박창택 변호사의 아들이다.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고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를 역임했다.

 

-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특검 임명장을 수여받을 때, 인사를 먼저 받았다. 아무래도 검사 시절에 박영수 특검을 선배로 대하던 황교안 총리의 자연스런 습관 때문에 일어난 일인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이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할 때에 황 총리가 차장검사였다고. 차장검사였던 황교안 검사에게 취미로 색소폰 연주를 권유했는데 지금도 황교안 본인의 취미가 되었다고 한다.

 

- 20219, 이재명 아들에 대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계열사 취직 의혹 제기 해프닝을 시작으로 점차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혜가 거론되면서 언론들이 화천대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박영수는 2016년에 화천대유의 상임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회계사인 딸도 화천대유에 입사했단 것이 밝혀졌다. 박영수는 사장의 요청으로 고문에 올랐으나 특검이 된 뒤엔 사임했으며, 딸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 20219월 박영수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보유한 대장지구의 7억대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나 특혜 분양 의혹이 커지고 있다. 또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폭로한 이른바 50억 클럽의 일원으로 박영수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영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 나무위키

 

- 대장동 아파트를 특혜 분양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50억원을 빌린 뒤 이자 없이 갚은 혐의를 받는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 두 사람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또 다른 축인 '50억 클럽'에 대한 검찰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박 전 특검의 딸 박모씨의 주택법 위반 혐의 사건을 지난 10월 중순 수원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배당한 뒤 자료 검토 등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씨는 지난해 6월 화천대유가 보유하던 성남시 대장동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A1·2블록)' 아파트(84㎡)를 비정상적으로 분양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주택법상 분양 계약이 해지돼 미분양으로 전환된 아파트는 공모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지만, 화천대유는 이런 절차 없이 박씨 등 2명에게 아파트를 분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 노컷뉴스 2022.11.30

 

 

 

 

[단독]박영수 딸 특혜 분양, 중앙지검에…'50억 클럽' 본격 재수사

대장동 아파트를 특혜 분양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50억원을 빌린 뒤 이자 없이 갚은 혐의를 받는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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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박영수 딸, 화천대유서 11억..팀장 尹은 '김만배 녹취' 등장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 박모씨가 대장동 사업 시행사 화천대유 재직 시절 11억원에 이르는 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는 최근 공개된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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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더는 못 참아"..'화천대유 측 금품' 보도 법적대응 예고

기사내용 요약 "인척 회사 통해 화천대유에서 어떤 돈도 받은 사실 없어" "어떤 근거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는지 묻고 싶을 따름" "도 넘는 악위적 허위보도...묵과할 수 없어 법적대응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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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혼자 깨끗한 척하더니..." 최서원 분노의 옥중편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검을 향해 그런 이가 무슨 자격으로 특검 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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