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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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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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고등학교
- 2018.07.~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교육감
- 2014.07.~2018.06.제2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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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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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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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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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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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학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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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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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일교육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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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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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복지포럼 대표
1981.3.~1984.9. 대천여중 교사
1986.1.~1987.2.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의장
1987.2.~1988.7. 충청민주교육실천협의회 의장
1988.7.~1989.6. 강경여중 교사
1989.5.~1991.12. 전교조 충남지부장
1992.1.~1993.12.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1994.1.~1998.12. 전교조 충남지부장
1998.10.~2003.1. 부여 세도중학교 교사
1999.7.~2005.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2003.1.~2005.11.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2004.7.~2005.7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
2005.7.~2008.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상임위원
2005.6.~2006.5.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2005.11.~2008.8. 한국토지공사 감사
2007.8.~2008.7.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2008.2.~2010.12. 대전통일교육협의회 회장, 대전통일교육센터 이사장
2009.2.~2011.10. 대전충남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이사장
2011.1.~2011.11. 충청남도 장학회 상임이사
2012.4.~2016.4. (사)충남교연구소 이사
2013.10.~2014.11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2012.4.~ 현)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2014.7.~ 현)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2020.7.~ 현)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소프라노 조수미씨에게 공개 사과했다. 조씨가 세종의 특수학교에 기증한 휠체어 그네가 교육 당국과 안전인증 관련 기관들의 무관심 속에 고철로 처분됐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최 교육감은 22일 한국일보 통화에서 “페이스북에 ‘조수미 선생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사과했다”며 “최씨가 한국에 오면 뵙고 사과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해당 글에서 “2016년 9월 세종누리학교에 휠체어 그네와 휠체어 회전무대를 기증해 주셨고, 타보고 좋아하는 장애학생들을 지켜보면서 함께 기뻐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휠체어 회전무대는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상의 안전 인증을 받아 정상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휠체어 그네는 안전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제 학교는 안전 인증을 받지 못한 시설을 활용할 수 없어 2017년 초 철거해 별도 장소에 보관했다. 그러나 안전기준 마련이 미뤄지는 사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2019년 말 고철로 처분됐다. 최 교육감은 “처분했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며 “기부시설을 기부자와 상의도 없이 철거 폐기한 일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 한국일보 2023.5.22
조수미 선생께
안녕하세요? 세종시교육감 최교진입니다.
어제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멋진 공연을 하셨네요. 왕성한 활동에 늘 감사합니다. 한국에도 오실 날을 고대하며, 건강도 잘 살피시면서 일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이렇게 편지를 올리는 것은 선생께 사과드릴 일이 있어서입니다.
우리 조수미 선생께서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을 다각도로 펼치고 계십니다. 그중에 장애인을 위한 놀이 기구를 보급하고 기부하는 일도 해주고 계십니다. 2016년 9월에는 우리 세종시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에 「휠체어 그네」와 「휠체어 회전무대」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기증식에서 「휠체어회전무대 와 「휠체어그네 를 타보고 좋아하는 장애학생들을 지켜보면서 함께 기뻐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휠체어 회전무대」는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상의 안전 인증을 받아 정상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휠체어 그네」는 안전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인증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안전 인증을 받지 못한 시설을 활용할 수 없어 2017년 초에 「휠체어 그네」를 철거하고 별도 장소에 보관하다가 2019년 11월 처분하였답니다.
세종시교육감인 저도 최근에야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안전기준이 곧 만들어지면 재설치하여 활용할 것이라고 기대해 왔으나 안전기준의 제정이 차일피일 미루어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모양입니다. 특히 장애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특성상 계속 보관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중한 기부시설을 기부자인 조수미 선생께 상의도 없이 철거 폐기한 일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세종시교육감으로서 조수미 선생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또 「휠체어 그네」를 계기로 무장애 통합 놀이터의 조성과 운영을 기대했던 모든 장애인 가족과 시민들께도 사과 말씀드립니다.
안전기준 미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 불가피하게 철거하고 폐기한다고 해도 기부자와 상의하지도 않은 점은 잘못된 일입니다. 해당 학교에서 계속 보관이 어렵다면 다른 활용 방안이나 보관 장소도 찾아보아야 했습니다.
세종시교육감으로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립니다.
앞으로 「휠체어 그네」의 안전기준이 조속히 만들어지도록 노력하는 한편으로 더 많은 휠체어 그네가 설치 보급되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나아가 무장애 통합 놀이터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수미 선생께서 귀국하시면 직접 찾아뵈고 사과도 드리고 무장애 통합 놀이터를 제대로 만드는 일에 대해 상의 말씀도 나누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뵐 날을 고대합니다.
2023년 5월 17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교진 올림
당선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 세종특별자치시 | 무소속 | 30.83% |
당선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 세종특별자치시 | 무소속 | 50.1% |
당선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 세종특별자치시 | 무소속 | 38.2% |
2위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교육감 | 세종특별자치시 | 무소속 | 27.1% |
- 그는 전직 중등교사 출신으로 지난 1981년 대천여중 교사를 시작으로 1992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전교조 충남지부장을 지냈다.
지난 2012년 재보궐선거에 나섰지만, 신정균 당시 후보에게 지면서 낙선했다. 이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38.17%)와 제7회 지방선거(50.1%)에서 연이어 당선, 이번 제8회 지방선거까지 이기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최 당선자 공약은 ▲개인맞춤형 학력 및 진학대책 마련 ▲최고수준 교육환경 구축 ▲365일 방과 후 활동 생태계 조성 ▲아이의 참여·인권, 쉼과 여가가 있는 품격있는 삶 ▲세종시법 개정을 통한 특례 반영 등을 약속했다.
최 당선자는 “아이의 행복과 밝은 미래를 바라는 모든 이들과 교육수도 완성을 원하는 세종시민의 승리이다”며 “세종교육의 성장을 이끌고 코로나19 위기에도 아이들의 배움을 지켜낸 교육공동체의 승리이다”라고 당선의 의미를 밝혔다.
“아이들의 배움을 특별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며 “소임을 맡겨주신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 4년 임기에 3선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뉴시스 2022.6.2
- 최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세종시민의 선택을 받아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교육청에 복귀해 선거 기간에 했던 약속과 정책을 다시 한번 검토해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다시 한번 시민에게 보고드리겠다.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경쟁하신 후보들의 노고에 격려 말씀을 드린다. 다른 후보들의 공약 역시 검토해 세종교육에 도움 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 승리 요인은.
▲ 선거 막판 이념논쟁과 네거티브가 매우 심각했는데 현명한 세종시민들은 불필요한 논쟁에 휩쓸리지 않고 교육감 후보자들의 공약과 비전에 집중했다고 본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운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세종시민이 8년 동안 세종교육을 만들어온 제게 믿음을 갖고, 4년의 비전을 보고 현명하게 판단했다고 생각한다.
-- 선거 운동 기간 내내 교육청 청렴도 하락 문제로 많은 지적을 받았는데.
▲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교육청 수장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으로 청렴도 측정에서 좋은 결과를 냈으나 지난해 청렴도 측정에서 5등급이 나오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다. 다만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문가·정책관련자·학부모를 대상으로 같이 평가한 정책고객평가에서는 7.92점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교육정책의 직접적 수혜자인 학부모들과 전문가, 정책관련자가 바라보는 세종교육청은 매우 청렴하다는 평가라고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 외부·내부 청렴도 향상에 더 크게 관심 두고 노력하겠다.
-- 앞으로 각오와 중점 정책은.
▲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코로나19로 빚어진 학습 결손과 정서·사회성 결손을 회복하는 일이다.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한 명의 학생이라도 희망하면 강좌를 개설하는 등 더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학습 결손만큼 정서·사회성 결손도 심각한데 체육대회·축제·현장 체험학습 하나 제대로 못 하며 어울리지 못했던 우리 학생들이 너무 안타깝다. 정서·관계·사회성 등으로 몸과 마음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학생참여 중심으로 진행하는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 - 연합뉴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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