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교육부장관 아들의 입시부정 의혹에 대해 즉시 수사에 착수해야 합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쌍둥이 아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첨삭하는 입시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한민국 교육과 입시 행정을 총괄하는 교육부의 수장이 입시 부정을 저질렀다는 것이 사실이면 충격적인 일입니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격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담임교사나 해당 내용을 가르친 과목 교사가 직접 작성해야 하고 철저한 보안을 지켜 관리합니다. 다른 사람이 부당한 방법으로 대리 작성했을 경우에는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특히 박 장관 쌍둥이 아들의 학생부 첨삭 등의 범죄 행위를 한 대입컨설팅 학원은 이미 2019년 허위 스펙 만들기로 대표가 구속된 전력이 있는 곳입니다. 학원이라기보다는 불법 입시 브로커집단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곳이어서 더욱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교육열이 어느 나라보다 높은 대한민국에서 ‘입시’는 온 국민의 관심사이고, 민감한 문제입니다. 입시가 ‘공정’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근간이 무너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입시 비리’에 대한 집요한 수사 때문입니다. ‘공정’을 전가의 보도처럼 꺼내 들고, ‘정의’로운 검사처럼 행세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30%대 추락은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분노를 무시하고, 안하무인 정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선과 무능의 정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즉시 해임해야 합니다. 입시 부정의 당사자를 교육부 수장으로 놔두고 입시 과정의 ‘공정’을 국민에게 납득 시킬 수 없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즉시 생활기록부 유출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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