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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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6기 졸업
- 대구 대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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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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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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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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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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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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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사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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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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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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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 1990년 경찰 입직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의 배우자가 차남 오피스텔 분양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후보자 측은 차남이 외국에 있어 대리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편법증여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29일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20년 11월9일 작성된 오피스텔 분양계약서에는 매수인 인적 사항에 조 후보자 배우자 연락처와 이메일이 기재돼있다. 차남에게 돈을 저리로 빌려준 데 이어 오피스텔 계약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우회 증여 의혹을 의심받고 있다. 조 후보자 측은 “아들이 미국에 있어서 대리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 배우자는 2020년 12월 차남에게 오피스텔 구입자금 대여 명목으로 1억5000만원을 빌려준 뒤 연이율 2%에 해당하는 매월 25만원을 받았는데 이자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차남 역시 이자에 대한 원천징수를 신고하지 않았다. 가족 간 차용증을 작성하고 돈을 빌리더라도 이자에 대한 이자소득세 27.5%를 원천징수해 지급해야 한다. 총 이자 소득 1050만원의 27.5%인 288만7500원가량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조 후보자 측은 “이자율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자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알게 돼서 냈다”고 말했다.
당초 국회에 제출된 조 후보자 배우자와 차남 간의 차용증에는 이자율, 변제기일 등 조건 없이 차용금액만 명시돼 있었다. 추가로 이자 입금내역을 제출했지만, 변제기일은 설정되지 않아 차용을 가장한 증여라는 지적이 나왔다. 조 후보자 측은 “아들이 학생이고 돈을 갚으려면 취업을 해야 하는데, 차용증에 언제 갚는다고 써 놓는 것이 더 이상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모 의원은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편법증여 여부를 가려야 한다”며 “적은 금액이라도 탈세 의혹이 있는 공직 후보자가 경찰청장이 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 아시아경제 2024.7.29..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의 설명을 종합하면, 조 후보자는 지난 1998년 10월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아파트(92.79㎡)를 1억5213만원에 매입했고, 4년여 뒤인 2002년 2월 3450만원에 매도했다. 매입 가격의 약 4분의 1에 불과한 값에 아파트를 매도한 셈이라 다운계약서 작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다운계약서는 양도소득세 등 관련 세금을 회피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매매 가격을 낮춘 계약서를 의미한다. 다만 조 후보자는 당시 1가구 1주택자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에 해당됐다.
다운계약서는 2006년 부동산 실거래가격 신고의무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불법이 아니었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이뤄졌다. 조 후보자 쪽은 이날 한겨레에 “다운계약서로 보인다”면서도 “당시 관행에 따라 공인중개사에게 처리를 맡겼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다운계약서를 작성해서 취할 수 있는 이득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윤건영 의원은 “매수금액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매도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라며 “당시 매수인과의 통정매매는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 한겨레 2024.7.26.
- "엄격한 선생님, 엄숙한 형님 또는 삼촌 같다. 원칙 중심의 리더십으로 함께 일할 직원들은 긴장할 것 같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56·경찰대 6기)이 17일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경찰 조직 내부에 긴장이 감도는 분위기다.
조 후보자는 경찰 대표 '기획통'으로 높은 정책 이해도와 함께 강한 추진력까지 갖추고 있어 업무 능력에 관해서는 "배울 것이 많다"는 긍정 평가가 대부분이다.
경찰청 차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9월에는 기동순찰대를 부활시키는 등 조직 개편을 주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 후보자는) 중심지역관서 등 현행 제도를 경찰청 차장 시절부터 설계한 인물"이라며 "윤희근 현 청장과도 호흡을 많이 맞춰서 주요 정책에 있어 전문성이 있고 경찰 제도의 영속성 측면에서 (후보 지명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조 후보자는) 자기 관리가 철두철미하고 업무에 있어서 실수가 없다"며 "최근 이태원 참사 문제뿐 아니라 재난과 관련된 현안을 돌파하는 데 열정을 갖고 있어 경찰 조직이 이번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엄격한 원칙주의자로 정평이 나 있어 후배들이 어려워하는 지휘관이기도 하다. 다른 서울청 관계자는 "그가 제일 싫어하는 직원은 일에 생각이나 관점이 없는 직원"이라며 "보고서 하나를 받아도 그냥 관행대로 쓴 직원은 엄청 혼내지만 설명을 제대로 하는 직원은 믿고 맡기는 식"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서울청 관계자는 "이것저것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후배 직원들이 죽어난다는 얘기도 있다"며 "벌벌 떠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조금 더 품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찰청 한 관계자는 "직접 대면 보고를 들어가야 하는 과장급들은 벌써 표정이 어둡다"며 "아래뿐만 아니라 위로도 경찰 조직을 위한 소신 있는 발언을 해줬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 뉴스1 2024.7.17.
- 2022년 3∼5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기도 한 조 청장은 파견 직후인 2022년 6월 치안감이 됐다. 이후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해 경찰청 차장직을 맡다가 올해 1월 서울경찰청장에 보임했다. - 한겨레 2024.7.17.
- 조 청장은 17일 오전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안을 심의하기 위한 국가경찰위원회에 참석했다. 조 청장은 취재진에게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며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나온 조 청장은 “(위원들에게) 악성 사기나 마약, 도박 등 조직화하고 있는 범죄에 대한 생각과 대책을 얘기했다”고 했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한 수사 결과에 대해선 “개별적인 사안을 이 자리에서 답변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국가경찰위는 이날 오전 비공개 심의를 거쳐 조 청장에 대한 임명제청에 동의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윤석열 대통령에 조 청장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했다.
이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과 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 추진력으로 대내외 인정을 받는 인물”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최종 임명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윤 대통령이 한다. 경찰청장은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조 청장은 윤희근(56) 현 경찰청장(7기)보다 경찰대 한 기수 선배(6기)로, 이례적인 ‘기수 역전’이란 평가가 나온다. 경찰청장으로 임명되면 민갑룡‧김창룡‧윤희근 청장에 이어 네 차례 연속 경찰대 출신이 치안 총수를 맡는다.
- 중앙일보 2024.7.17.
- 차기 서울청장으로는 경찰 내 ‘기획통’으로 꼽히는 조지호 경찰청 차장(55·경찰대 6기)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북 청송 출신인 조 차장은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혁신기획조정담당관·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조 차장은 현 정부에서 두 직급이나 초고속 승진했다. 지난해 대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사검증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해 정부로부터 신임을 얻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대대적인 경찰 조직개편을 주도하는 등 업무 수행력도 월등해 내부 신망도 두터운 편이다. - 숟가락타임스 2024.1.20
- 경찰 내 '서열 2위' 인사를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밀정' 의혹 속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맡거나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위원으로 파견됐던 인물이 나란히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면서다. 두 사람 모두 1년 새 2번 파격적 승진을 했는데,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다. 야권과 경찰 내부에서는 '정권 줄세우기' 비판 속 반발 움직임이 감지된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김순호(59) 행정안전부 경찰국 초대 국장과 조지호(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등 치안감 2명의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서열상 경찰청장(치안총감) 다음이다. 두 사람 모두 치안감 승진 불과 6개월 만에 또 한번 직급을 바꿔 달며 1년새 두 차례 초고속 승진했다.
김 국장은 광주 출생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특채로 경장에 임용됐다. 2011년 총경,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지난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발령받았고, 이로부터 한달 뒤 7월 경찰국 초대 국장으로 임명됐다.
김 국장과 동반 승진한 조 국장도 지난 6월 치안감 승진한 지 6개월 만에 치안정감에 올랐다. 경찰대 6기 출신인 조 국장은 경북 청송 출생으로 강원 속초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2019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파견 근무했다. - 시사저널 2022.12.21
- 조 국장은 농지법 위반 정황이 있다. 고향인 청송군 안덕면에 9610㎡ 규모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웃 주민에 임대하고 쌀 등을 대가로 받고 있다. 헌법의 '경자유전'(경작자가 농지를 소유해야 함) 원칙을 위반한 사례다.
특히 조 국장은 지난 6월 치안감 승진 당시에도 경찰 내 인사검증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 지적을 받았다. 위법을 회피하기 위해 올해 농어촌공사와 위탁 계약을 맺었지만 과거 국정감사에서도 꼼수로 지적돼 온 방식이다. -더 팩트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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